422부대
대장 7입니다
피난민 구조 작전
참가 요청을 받고
합류했습니다
좀 늦었군
역시 징벌 부대는
채찍질하지 않으면
일하지 않는 건가
그럼 일을 할 테니
상황 확인과 지시를 부탁드립니다
흥, 의욕은 있다고
말하고 싶은 건가
좋다
호위인 정규군 부대와
피난민은 거기 보이지
도개교를 다 건넜다
현재, 도개교는
제국군 지배 하에 있고
이대로라면
다리를 내리고 적 부대의
추격을 받게 된다
거기서 너희들은
적의 방어 부대를 격파하고
도개교를 올려라
저 다리를 말씀이십니까
다리만 올리면
피난민의 안전은
확보되는 것이다
도개교를 지키는
적 부대의 규모는 어떻습니까?
우리 군과 비슷한 정도이지만
아무튼 방어가 단단하다
원군 도착까지
도개교를 지킬
생각이겠지
너희들은
적 방어 부대에 상관하지 말고
도개교를 노리면 된다
다리를 올리면
적 부대는 고립되고
항복할 수밖에 없으니까 말이다
알겠습니다
지금부터 도개교를 목표로
적 방어 부대를 돌파 하겠습니다
음, 실패하지 마라!
방어 태세인
적진을 돌파해서
다리를 올리는 건가
강행 돌파는 그다지
우리 취향은 아닌데
힘으로 누르는 건가요?
제 차례네요!
내가 나설 때야!
나도야!
……싫어하지 않아
단지 파고들 생각은 없어
전투에는 반드시 공격해야 할
타이밍이 있어
하지만 적 부대는 방어를 굳게 하고
경계도 엄중히 하고 있지
공격해 제압하는 건 어려워
나도 간단히 무너트릴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아
그 심리를 역이용하겠어
무슨 말이에요?
우리도 방어를 굳힌
주력 부대를 적진 정면에 두고
지구전 태세를 보여 줘
그리고 적의 시선이 주력 부대로
쏠렸을 때
발 빠른 소수의 별동대를
측면에서 보내 돌파한다
주력 부대가 얼마나
주의를 끄느냐가
중요하다는 거지?
맞아
우리는 강행 돌파 같은
생각은 안 한다고 생각하게 만들고 싶어
별동대는
내가 있으면 문제 없어
그렇네
이무카를 중심으로
별동대를 구성하겠어
피난민을 안전을 놓치지 않기 위해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작전이다
모두의 활약에 기대한다
작전 개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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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의 발큐리아 3 - 1장 ~ 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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