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드포시리즈 광팬으로서 이번 페이백은 트라이얼때 프레임 출렁거림때문에 심각하게 고민하다가 결국은 구입하였습니다.
프레임 출렁거린다는게 엄청 빠른속도로 달리는데 갑자기 불렛타임처럼 1~2초가량 느릿해지는듯한 현상이 생기는데
일반 경주나 필드돌아다닐때는 잘 안나타나긴 하는데 러너이벤트나 스테이지 마지막 이벤트때 경찰이 붙으면 여지없이 출렁이더군요.
이게 지속적으로 나오니 컨디션이 좀 안좋은 날은 멀미가 심하게 오더군요
다행이 이번에 멀미가 심하게 오지 않아 좀 오래 즐겼습니다만 아직도 이 프레임이 출렁거려서 게임중 흠칫흠칫 할때가 많습니다.
외국포럼에서도 최적화가 개판이라면서 랙때문에 말이 많네요. 빨리 패치되길 바래야죠..
일단 저번 리부트때는 밤에만 다녀서 풍경보는게 별로였는데 이번 페이벡은 24시간을 다 구현해놓아서 풍경보는 맛도 괜찮습니다만
최근 나온 귀큰놈의 괴물같은게임때문에 눈이 높아져서 ...ㅎ;
그래픽은 솔직히 레이싱게임에서 달리다보면 잘 안보입니다. 보이는것은 오로지 차선과 차량뿐이죠 ㅋ
니드포스피드는 예전의 포르쉐나 시프트1,2 프로스트릿 처럼 시뮬성도 좋았지만 역시 스트레스 날리는 아케이드성도 좋다고 생각 됩니다.
사실 니드포시리즈가 아케이드로 유명했지 시뮬적인걸로 유명하지 않았으니깐요. 시프트1,2 프로스트릿 가 좀 외전격이였던거지요.
하지만 시리즈가 가면갈수록 이상하게 차량수가 점점 줄어 든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더군요.
솔직히 자기가 좋아하는 차량이 없으면 호감이 급 떨어지는게 레이싱 게임인지라 이부분이 아쉽더군요.
조작감이야 저는 니드포스피드식 조작감이라 생각됩니다. 뭐 개인적으론 이전작들과 별 변함없는것 같더군요.
소소하게 차량제어컨트롤도 있어서 온 오프 할수 있고,
차량마다 약간의 스티어링이라던지 서스라던지 등등의 셋팅이 가능해서
자신에게 맍는 셋팅 찾는맛도 조금은 있습니다.
뭐 마무리 하면 일단 게임은 재미 있습니다.
거의 12시간식 이틀동안 논스톱으로 즐겼고 레이싱이벤트 외에도 올드카 복원및 파츠 찾기라던지, 빌보드 격파, 가속카메라, 드리프트코너, 점프, 등등
이전작들의 소소한 요소들을 잘 가져온것 같습니다.
특히나 오프로드 레이싱은 모 레이싱게임 벤치마킹을 잘 한것 같더군요. 꽤 신나게 즐겼습니다.
드래그레이스도 다시 생겨서 반갑더군요 ㅎ
그런데 딱 하나 못마땅 한점이 있는데 바로 파츠 입니다.
튜닝샵에 파는 파츠들은 쓸만한 파츠는 없고 트레이드를 통해 3옵션 파츠들을 구할수 있는데
꼭 모바일 게임의 가챠박스처럼 원하는 파츠 나올때까지 돌려야 하고...
하다보면 세트도 마추고 싶어서 더 돌려야 하고
가볍게 즐기고 싶은데 이것때문에 트레이드카드만들려고 주구장창 노가다 뛰어야합니다...
나오는 파츠 레벨도 현 차량에 마춰서 나와서 한번에 고등급으로 갈수 없고
더 미치겠는것은 차량간 파츠 호환이 안됩니다.
이 차량에 필요없어서 창고로 보내기 했는데 그 창고가 차량 창고가 아닌 이차량의 창고 즉 인벤토리 더군요
차 하나에 쓸만한 파츠 모으기도 빡센데 5개 이벤트에 쓰일 모든 차량에 쓸만한 파츠를 달아줘야 하니...
뭐... 니드포스피트 좋아하시는분들은 구매 하여도 후회하지는 않을듯 합니다.
근데 리부트때는 게임내에 유저들과 같이 플레이 했는데 왜 이번작에는 없앴는지 좀 아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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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가 이런저런 루머가 있었는데 어느순간 라이선스 때문에 없어졌다가 라이벌때인가 모원때인가.. 일시적으로 등장했긴 했죠.. 그외에 게임상 리소스는 존재 하는데 결국 게임상에는 나오지 못했던 편도 있었고요.. | 17.11.13 01: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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