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길고긴 섬의궤적 사가를 마무리 지었네요.
참 긴 시리즈였습니다.
정말 현시대에서는 진입하기 힘든 섬의궤적 1,2 그래픽을 참아가며 하다보니
금방 스토리에 적응됐고, 섬궤 1은 빨리 끝내지는 못했지만, 2,3을 빨리 돌파해서
4까지 몇주만에 끝내버렸네요. 하이스피드 모드 ㅠㅠㅠㅠ
여튼 대충 예상하던 스토리 대로 간거 같습니다.
스포는 최대한 피하려고 노력해서 재미있게 잘했고,
시리즈 자체가 어두운 내용이 아니라, 해피엔딩을 표방한다고 생각했어서 젊은 세대들을 위한 것으로 잘 마무리 됐네요.
꼭 누군가 희생하고 죽어야 걸작이 되는건 아니니까요.
약간 아쉬웠던건 진엔딩 다 보면서 특별히 넘긴적은 없었는데
스팀판 버그인지 엔딩 크레딧은 안나오더군요 ㅋㅋㅋ 두번 다시 돌렸는데도 ㅎㅎㅎ...
그래서 유튜브로 봤는데, 다행히 해당영상도 알리사 인연이었네요.
다른 인연으로 마무리 되면 그 여캐랑 이어진걸로 나오겠죠?
아무튼 묵은 체증이 다 내려가는 시원한 엔딩이었습니다.
마지막에 두 남녀 주인공 가족사가 정리되면서, 결혼까지 암시 하고 끝나는 시나리오 (저는 알리사로 탔으니)
라서 바라던대로 끝나기도 했네요.
후일담도 많이 넣어주는 회사가 왜이리 야박하게 그냥 끝냈는지 모르겠지만 ㅋㅋㅋㅋㅋㅋㅋ
후진입한 유져라 시궤를 금방 할 수 있으니 이것도 저한테는 축복이겠네요.
시작의 궤적 이미지에 나오는 그 처음보는 여자는 검색해보고 이미 알았거든요.
그리고 섬궤4 엔딩에 등장한다더니 그런식으로 나오네요.
궤적시리즈 길고 긴건 알았지만...
해당 시리즈를 나올 때 맞춰서 들어갔던 분들은 얼마나 답답하셨을까 싶네요 ㅋㅋㅋㅋㅋ
시리즈물이면서 진짜 어이없게 끝났던게 파판 13-2 입니다. 여기가 진짜 반전이 쌨거든요.
섬궤1하고 섬궤3 는 거의 그정도랄까요 ㅎㅎㅎ
특히 그냥 섬궤 1 = 3, 섬궤 2 = 4 비슷한 구성이라고는 들었는데,
솔직히 결과 자체가 섬궤3는 거의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수준이었으니까요 ㅎㅎㅎ
늦게나마 궤적 시리즈 열심히 달리신 분들하고 같은 추억이나 기억을 공유하게 되어서 영광이군요.
이제 시궤는 천천히 하면서 여궤까지 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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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감사합니다 다른 캐락터도 궁금하긴하네요 ㅎㅎㅎ | 23.08.26 11: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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