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은 http://dengekionline.com/elem/000/001/494/1494114/ 오역 등 지적받습니다.
전격 플레이스테이션 Vol.635에 게재된 PS4/PS Vita용 소프트 『CHAOS;CHILD 러브chu☆chu!!』발매기념 시쿠라 치요마루씨 인터뷰. 지면에서는 공간 문제로 어쩔 수 없이 컷된 내용을 포함해 전문게재로 전달해드립니다!
기회가 있다면 『CHAOS;CHILD』 무대화도 해보고 싶다
――우선『CHAOS;CHILD(카오스 차일드)』의 애니메이션에 대해서 들려주세요. 제0화에서『CHAOS;HEAD(카오스 헤드)』 완전신규영상&신규후시녹음으로 방영된 것에 놀랐습니다만 이건 시쿠라씨의 아이디어인가요?
네. 『STEINS;GATE(슈타인즈 게이트)』 재방송에서 세계선을 분기시켰을 때처럼 시청자를 놀라게 하고 싶었어요. 스케쥴이 정말로 아슬아슬해서 한 번은 애니 스탭에게 "무리입니다.'라고 거절당했습니다만 어떻게든 실현할 수 있었습니다.
――스케쥴은 물론 『CHAOS;HEAD』의 스토리를 30분에 담아내는 것에 고생하지 않으셨나요?
그렇죠. 단지 이번의 애니는 원래부터 『CHAOS;HEAD』의 모든 것을 이해시키려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기가로 매니악스"나 "뉴 제네레이션의 광기"라고 하는 『CHAOS;CHILD』를 즐기는데 있어서 최저한 파악해두고 싶은 예비지식을 전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확실히 『CHAOS;CHILD』을 즐기는데 있어 프롤로그로서 매우 친절한 구성이라고 느겼습니다. 또, 『CHAOS;CHILD』도 1쿨의 방송이면서 중요한 사건이나 심리묘사를 정중히 재구성하고 있었죠.
감사합니다. 다만 역시 1쿨에 담아내는 것은 힘들었습니다. 각 루트에 흩어져 있는 이야기의 복선을 회수하면서 그 다음에 있는 카타르시스도 제대로 그려나가지 않으면 안 되서……. 2쿨 있으면 일상을 포함한 모든 씬을 넣는 것도 가능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 어차피 『CHAOS;CHILD』는 라스트 부근의 이야기가 길어서 무리란 말이죠. 끝날 것 같으면서도 좀처럼 끝나지 않아(웃음).
――작년에 방영된 『Occultic;Nine』는 모든 정보가 압축해서 담아넣어져 있었습니다만 이번의 『CHAOS;CHILD』는 필요한 정보를 픽업해서 유저에게 보내는 인상이 있습니다.
『Occultic;Nine』은 캐릭터의 대사의 빠르기나 거기에 부수하는 정보량의 많음은 시청자에게 화제가 되었습니다만 이것은 이시구로(쿄헤이) 감독이 작중에서 제시된 복선을 회수하는 것이 제작자의 의무라고 생각하셨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저는 유저에게 고찰의 여지를 남기는 타입입니다만 『Occultic;Nine』의 애니에 관해서는 감독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습니다.
――과연. 『CHAOS;CHILD』의 이야기로 돌아갑니다만 히나에나 하나 같은 각 캐릭터의 루트를 그려내는 아이디어는 처음부터 없었나요?
그렇죠. 하나 루트는 "거대 역사씰맨"이 애니발을 받았으면 하고 생각했고 전작 주인공 타쿠미의 출연도 있으니 실현하면 재미있겠다고 생각하지만 그것들을 전부 1쿨로 그려내기엔 아무래도 무리입니다(웃음). 일단 『STEINS;GATE』처럼 2쿨로 하자는 아이디어도 처음에 있었습니다만 유감스럽게도 비지니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판단했습니다.
――『STEINS;GATE』는 TV애니만이 아니라 무대판에서도 "루트 분기"라는 형식으로 전 스토리가 재현되어 있어서 놀랐습니다.
기회가 있으면 『CHAOS;CHILD』도 무대화해보고 싶습니다만 그렇게 되면 무대라서 가능한 장치를 준비하고 싶네요. 예를 들면 손님이 포지티브 트리거와 네거티브 트리거의 스위치를 가지고 있어서, 투표수가 많은 쪽으로 이야기가 분기해 간다던가……. 뭐, 연출자께서 힘들겠다고 생각합니다만(웃음)
『CHAOS』 시리즈의 R18작품화는 시동해 있다!
――다음으로 『CHAOS;CHILD 러브chu☆chu!!』의 개발경위에 대해서 들려주세요.
엽기적이었던 본편과의 갭을 그린다는 콘셉트는 전작 『CHAOS;HEAD 러브chu☆chu!』와 같고, 이번은 "사춘기남자의 망상"을 테마로 상당히 휘두른 내용이 되어 있습니다.
단지 개인적으로는 좀 더 깊숙히 파고들어간 것……그야말로 후방 작품으로서 발표해도 좋았을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인공 미야시로는 『CHAOS;CHILD』 본편에서 점점 망상이 가속해 갔습니다만 그 외골수적인 내용을 제대로 그려내고 싶단 말이죠.
애초에 에로만이 아니라 모든 방면의 망상에 있어서 엣지 있는 것을 만드는 것이 『CHAOS』 시리즈의 목표이기에, 그를 위해서는 후방 작품일 필요성이 생기는 것이죠.
――일절의 제한을 털어낸 『CHAOS』 시리즈는 부디 보고 싶습니다.
현재는 어른의 사정을 조정하고 있는 단계로 실제로 기획에도 착수해 있으니 즐겁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CHAOS;CHILD 러브chu☆chu!!』의 이야기로 돌아갑니다만 이번에도 시쿠라씨는 오프닝과 엔딩의 작사작곡을 직접 다루고 계십니다만, 각각의 테마에 대해서 들려주세요.
오프닝 "비합리적이고 정정 불가능한 생각"의 가사는 알만한 사람이 보면 완전 변태송일지도 모르겠네요(웃음). 가사를 해석하면 할수록 야한 억측이 진척되어 버립니다. 단지 아필리아 사가 본인들은 아이돌이라서 내용을 억측하는 건 불가능합니다. 틀림없이 순수한 기분으로 불러주고 있겠죠.
엔딩의 "원죄의 루시퍼"에 대해서는 FES(『CHAOS;HEAD』의 극중에서 활약하는 록밴드의 보컬)가 불러도 이상하지 않은 악곡을 "잘 나가는 하츠"가 부르면 어떻게 될까 흥미가 있어 만들었습니다. 그렇기에 언젠가 기회가 되면 FES가 커버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게임 전체의 볼륨에 대해서 들려주세요. 어나더 스토리라고 해서 신경 쓰고 있는 유저도 많다고 생각하는데요……?
아무래도 본편보다 짧은 스토리로 되어 있습니다만 이르게 루트 분기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 때문에 내용은 진해요.
――이번은 "망상 트리거"뿐만 아니라 신 시스템인 "YES/NO 트리거"가 도입되어 있습니다만 어떠한 경위로 생겨난 건가요?
『CHAOS;HEAD』에도 진단 테스트와 같은 전개가 있었습니다만 그것을 비쥬얼라이즈화 해서 시스템 형태로 한것이 "YES/NO 트리거"죠. 사실은 "YES/NO 트리거" 자체는 『CHAOS;HEAD』의 기획서에도 들어있었을 정도로 하고 싶었던 시스템으로 겨우 게임에 집어넣을 수 있었습니다.
――"망상 트리거"에 대해서는 어떻습니까?
반드시 포지티브니까 야한 씬을 볼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네거티브라서 볼 수 있는 바람직 하지 못한 씬도 있습니다. 부디 양쪽의 패턴을 봐주셨으면 합니다.
――덧붙여서 히로인 중에서 제일 야한 캐릭터는 누구라고 생각합니까?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는 세리카입니다만 묵묵한 변태라고 생각하는 건 노노네요. 그건『러브chu☆chu!!』만이 아니라 『CHAOS;CHILD』 때에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그 뒤로 미오는 절대로 변태라고 생각합니다(웃음).
――어, 그렇습니까? 변태로는 보이지 않습니다만……。
그 부분은 게임을 플레이해 주시면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웃음).
최신작 『ANONYMOUS;CODE』의 키는 "지구 시뮬레이터"
――그럼, 다른 타이틀에 대해서도 들려주세요. 개발중의 『ANONYMOUS;CODE(아노니머스 코드)』의 진행상황은 어떻습니까?
『ANONYMOUS;CODE』는 설정이 방대하게 되어 있어서 내용을 브러쉬업 하고 있는 중입니다. 지금은 영화를 10편 만들어버릴 정도로 소재를 채워넣어져 있어서 심플하게 깎아내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과학 어드벤쳐처럼 "과학"이 테마의 하나가 되는 것은 변하지 않을까요?
그렇죠. 오히려 『ANONYMOUS;CODE』는 다른 어떤 작품보다도 과학을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무대인 2037년은 거리의 모습 같은 건 현대와 다르지 않지만 VR기술이 눈부시게 발전해 있습니다. 특히 컴퓨터 상의 "가상지구"를 만들어내는 "지구 시뮬레이터"는 이야기의 핵이 됩니다. 현대에도 시뮬레이터의 정밀도는 올라있습니다만 『ANONYMOUS;CODE』에서는 이미 인간들이 살고 있는 세계까지 시뮬레이트 하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지구 시뮬레이터에서 살고있는 사람은 『ANONYMOUS;CODE』의 캐릭터가 자신들을 관찰하고 있는 것을 모릅니다. 그리고 『ANONYMOUS;CODE』의 캐릭터들도 게임을 조작하고 있는 유저들에 대해서 인식하지 않습니다. 이 장치가 "세계선"으로 변하는 "세계층"이 됩니다. "세계층"이 드라마에 어떤 영향을 미친 것인지 어떤지는 부디 게임을 플레이해 체감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최근의 MAGES.는 『카마이타치의 밤』이나 『YU-NO』와 같이 명작을 차례로 리메이크하고 있습니다만 시쿠라씨 개인적으로 리메이크 하고 싶은 작품에 대해서 들려주세요.
『카마이타치의 밤』은 발매전에야 찬반양론이 있었습니다만 구입해주신 분들에게는 대체로 호평이었습니다. 같은 사운드 노벨인 『거리』도 리메이크판 『카마이타치의 밤』과 같이 일러스트나 보이스로 재현해보고 싶네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바람입니다만.
――마지막으로 『CHAOS;CHILD 러브chu☆chu!!』을 기대하고 있는 유저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CHAOS;CHILD 러브chu☆chu!!』는 『CHAOS;CHILD』를 애니로 본 사람도 게임을 플레이한 사람도 모두 즐길 수 있는 치유의 도착점이 되어 있습니다. 『CHAOS;CHILD』 본편에서 받았던 충격을 상냥하게 감싸주는 작픔이 되어 있으니 부디 플레이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