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3D격게보다는 2D 격게쪽을 선호하는 편이라 (물론 잘하진 못합니다.)
철권 같은 경우에는 3때 붕권만 쓰면서 플레이했고,
4때 조금 하다가, 5~6는 PSP로만 깔짝한 뒤 그 이후로는 딱히 철권을 플레이 하지않았습니다.
이번 8 나왔을때도 조금은 시큰둥했는데....
요즘 나오는 격투게임들도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함에 따라
이번 8은 사두면 친구들이랑도 플레이 할 수 있겠다 싶더군요.
(전 게임을 플스로만 하고 PC로는 전혀 하질 않는데 친구들은 또 PC 밖에 없는 상황이라...)
그래도 당장 할건 아니니까 나중에 세일되면 사자 싶었는데....'ㅅ'
견물생심이라고 이런 저런 플레이 영상 보다보니 그냥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8 구입 계기는 이정도로 하고 본론입니다만,
지금껏 사용하고 있던 기기는 일반적인 스틱이었습니다만,
요즘 격투게임계의 화두 중에 하나인 컨트롤러에 대해
저도 예전 오락실 세대답게 격투게임은 역시 레버를 이용한 스틱이지 않나 싶었습니다.
허나 그간 아케이드 시장이 침체되고, 가정에서 게임을 즐기는 환경이 주가되다보니
키보드라거나 패드, 레버리스 컨트롤러로 결국 본인에게 가장 익숙한 컨트롤러를 쓰는게 좋은,
컨트롤러에 대한 고정관념이 어느 정도 사라진 것 같더라구요.
그런 중에 레버리스 쪽에서 유명한 히트박스의 엑스에 올라오는
SOCD 기능을 이용한 각종 입력 테크닉들을 보니 레버리스쪽에 관심이 가긴 했지만
컨트롤러 가격이 가격이다보니 생각없이 샀다가 돈만 날리는 경우가 있을거 같아 걱정이 되더군요.
그러던 와중에 Haute42 같은 중국산 저가 레버리스 컨트롤러가 있다는걸 알고,
이거라면 사도 부담없고, 안 맞으면 중고가도 거의 차이없다 싶어
G16, M16, B16 종류별로 하나씩 사서 연습을 해봤습니다.
G16이란 B16은 작아서 좀 그렇고, 결국 M16 정도면 괜찮다 싶어 적당히 만족하며 쓰는데
쓰다보니 기껏 스틱 맞춰뒀는데 레버리스 쓴다고 잘 안쓰게 되니까 아쉬운 느낌이 드는 한편,
레버리스, 스틱 번갈아가면서 쓰는 것도 뭔가 귀찮다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래서 대충 여기저기 알아본 결과
둘을 합쳐버리면 된다라는 결과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3-
이렇게 하니 그때 그때 기분, 컨디션에 따라 레버, 레버리스 입력을 선택할 수 있으니 좋더군요.'ㅅ'
돈은 좀 많이 깨지긴 했는데, 격투게임 장비는 이걸로 마무리될 것 같습니다.
이후에 재고 부족으로 못 사 대체품으로 구입한 녹색버튼을 이후 클리어 재고가 있으면 새로 사다가 교체하고,
이후 PS6가 나와 또 기판 호환이 안 되면 그때 기판을 교체하는 정도일까요?
암튼 지금은 다른 게임 돌리면서 철권8은 본격적으로 시작하진 않았고, 아직 입력법에 대해서 연습하고 있는 중입니다.
아무래도 주로 하는 게임은 2D격게 쪽이다보니 레버를 산와 JLX를 사용하는데 철권이랑은 좀 안 맞더라구요.
그래서 처음 레버리스 써볼까 싶었던 것도 철권쪽 입력 테크닉이라서 철권쪽은 레버리스 입력을 주로 사용해볼 예정입니다.
캐릭터도 아직 정하지 못한 상태있데 옛날부터 풍신류는 어려워서 풍신류는 못 할 듯......ㅠ
그리고 저 스틱 만들면서 기존에 남은 부품들을 보니 이거 조합하면 스틱 하나 만들수 있겠다 싶어서
대충 만들어다가 친구한테 밥한끼 얻어먹고 넘겨줬습니다. 메데타시메데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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