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ja 서버에서 작년 11월부터 반년 동안 지긋지긋하게도 출몰하던 매크로 봇이 최근엔 찾아보기 어려웠는데 며칠 전에 단체 봇들을 또 만났습니다.
방이 잡히자마자 명성 부스터를 3명이 끼고 있길래 왠지 불안한 예감이 들었는데 적중했네요.
물론 당연히 찍어서 유비소프트 고객센터로 넘겼습니다.
영상을 보면 아시겠지만 봇 아이디의 레벨이 레식 할 만큼 한 녀석들입니다.
뭐 그리 명성 공짜로 얻겠다고 팀전 게임에서 저리 민폐를 끼치는지 원. (사실 공짜는 아니고 전기료가 듦)
그 중 하나는 나름 유비의 봇 검사를 피해보겠답시고 총 쏘는 매크로까지 더했네요.
영상에 KAKlPl-라는 아이디가 있는데 I은 대문자 아이가 아니라 소문자로 엘입니다.
저런 식의 레식 아이디가 은근히 많습니다.
폰트 때문에 아이디의 문자 일부를 착각하기 쉬우니 신고를 빗겨가기 위한 편법인 셈이죠.
이런 아이디의 구매 목록을 살펴보면 레식 하나만 달랑 있거나 아니면 총 게임으로 가득합니다.
다른 게임에서도 무슨 부정을 저지르고 있을지 모를 일이죠.
매크로까지 쓸 정도니 당연히 반동 제어 같은 것도 쓸 겁니다.
유비소프트는 저런 아이디 착각을 방지하기 위해서 I(아이)와 l(엘)이 구분되는 폰트로 바꿔야 합니다.
예전에 꾸준히 신고했던 100여개의 아이디들은 다 정지를 당했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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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미처 찍지 못했는데 1:1로 대치한 상황에서 공격팀 아군이 설치한 클레이모어가 터져서 패배한 라운드가 있었습니다. 근처에 적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황당하던데 그런 것도 글리치일까 싶네요. | 19.08.07 22: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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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치보다는 버그종류일 것 같네요. 적이 밟았는데 나중에 터진다던지 그럼 느낌? | 19.08.07 22:5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