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나름 화기애애한 팀에서 이겼을 때 사진을 올려봤어요:)
안녕하세요, 아직 레벨도 낮은 초보이지만... 시즈를 꾸준히 즐기면서 느낀 유저 사례들이 있어서 참고하시라고 글 올렸어요.
이런 비방, 어그로도 있고, 이런 좋은 팀원들도 있으니, 너무 어그로나 트롤링 등에 신경쓰지 말고 함께 즐기시길 바라는 취지로요:)
* "NOOB NOOB FXXXing NOOB" 하면서 하도 욕을 하고 자기 죽고 질거같으니까 나가는 친구 전적보니 팀에서 꼴등..
레벨도 저보다 반 이하로 낮음... 킬도 하나도 없고 죽기만 한 유저분..
제가 마침 팀에서 1등이라 너무 욕하지는 말라고 하려했는데 이따 질 것 같으니까 페널티 받기 싫어서 나가더라구요ㅡㅡ
1등부심이 아니라, 그때 1등이였던 저도 NOOB소리 듣던 유저가 좀 트롤링을 해서 짜증났지만 알아서 나갔거든요. 큰 일도 아니었습니다.
아무것도 안한 꼴등 유저가 트롤러를 욕하고 나가니까... 뭔가 당황.
* 방어팀에서 시작할때 창문깨고 스폰킬하려다가 역으로 헤드샷 한방맞고 죽어서 나가는 유저ㅡㅡ^
창문깨고 공격하는것도 운이 따라줘야 하는건데... 공격팀이야 속이 후련하지만, 그렇게 죽고 나가면 상대팀도 참 당황스럽겠어요.
또 그렇게 공격팀에서 맞고 먼저죽었다고 막 나가는 유저ㅡㅡ
그런데 보충인원이 안들어오면...
그렇게 해서 3:5도 몇번 해봤네요.. 근데 3:5에서 3판 이겨서 라운드 이긴건 신기했던 경험. 다들 끝나고 격려해주고 헤어졌네요.
상대팀도 약올리다가 말이 없어짐..
기분나쁜건 충분히 이해 하겠는데, 5명 전력에서 한명이 나가면 차이가 꽤 큰데...
* 공격팀, 방어팀 구분없이 갑자기 팀 죽이고, 인질 죽이고 나가는 유저ㅡㅡ
팀킬 2~3명 하고 안나가서 물어보니까 재밋어서 아무 이유없이 했다고 하고 끝까지 하는 유저ㅡㅡ
자기 가던 길 방해했다고 말도없이 죽이는 유저ㅡㅡ 발키리가 CCTV 찍으려고 벽을 부신걸 하도 기다려도 설치를 안하길래 강화벽을 쳤더니 죽이더라구요ㅡㅡ
* 운이 없어서, 인원이 쭉 빠지면 꼭 약올리는 유저..
그런데 거기서 이기면 나름 속도 시원해지죠.
적들은 아무말도 못하구요. 오히려 그 상황까지 가면 그 사람들이 자기 팀을 욕하는 경우도 좀 있더라구요.
그래도 잘하면 Nice Nice 칭찬이 쏟아지는 팀도 있지만,
사소한 걸로도 일방적으로 욕하고 비방, 비난하는 팀도 적지않게 많이 봐서 글 적어봅니다.
PS4, XBO 유저분들도 그러신지는 모르겠지만, PC 유저분들 중에 핵쓰지 않고 정당하게 즐기시는 분이라면,
가끔 그렇게 욕하고 트롤링하는 분들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세요. 어그로들은 그날 좀 하루가 힘들었나봅니다.
좀 도가 지나치다 싶으면, 그녀석이 도망가기 전에 신고 꼭 하시구요.
P.S. 제 경험상, 상황에 맞는 정보를 팀챗에 알려주거나, 잘한 것을 잘했다고 칭찬해주는건, 정말 승률에 도움이 됩니다.
드물긴 하지만 제 경우에는 5번 칭찬하면 1~2번 정도는 팀 분위기도 유연해지고, 서로 격려해주는 분위기에 상황을 극적으로 바꿔서 이기기도 해요.
한번은 0:2였나? 캐주얼전에서 그렇게까지 가고, 인원도 1명 나가고 해서 상대팀이 정말 어그로란 어그로를 다 끌었는데,
그 다음판부터 제가 칭찬하고 정보알려주는걸 적극적으로 했거든요. 그랬더니 팀원들도 뷴위기가 유연해져서 서로 칭찬하고 정보 제공도 많이 했죠.
그래서 전반적으로 우리 팀 레벨이 낮았는데도, 역전해서 3:2로 다 이겼습니다. 상대팀 그판부터 아무말도 못하더라구요.
오히려 자기팀 욕했던것 같은데... 불과 1~2주 전 이야기네요.
모르는 사람이라고 너무 욕하시지 마시고 유연한 분위기로 게임을 이끄세요.
누구나 팀에 어그로, 고수가 섞여있습니다.
그 팀원들을 어떻게 구슬리느냐에 따라 잘하면 어그로는 어그로가 아닌 자기일을 할 것이고,
고수는 더 실력을 발휘해서 승리로 이끌 수도 있겠죠.
당신의 좋은, 나쁜 말 한마디가 당신이 모르는 사이에 승률을 가늠지을 수 있습니다.
이기길 원하신다면, 되도록이면 좋은 말을 권장드려요.
선택은 유저님들의 몫입니다.
밑에는 그냥 최근 스샷이예요.
잘 못하지만, 틈틈히 시간나면 가볍게 즐기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가장 전적이 좋은게 승률 : 0.79, 킬뎃 : 0.81 이였는데, 이제는 나름 할만해져서 숨이 트이는 것 같아요.
하지만 핵도 안쓰시는데, 순수 실력과 감으로 정말 잘하시는 분들도 정말 많다는 것을 많이 느끼네요.
다들 즐겜하세요~~. 그리고 매너겜해주신 시즈 유저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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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스트레스 안받고 잘 즐기면 참 좋겠어요. 그럼 정말 건강한 게이머죠:) | 16.07.19 00: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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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요 욕하는 사람은 어딜가나 찾기 쉽죠. 아이두야님이 말씀하신 상황에서 이기면 정말 더 이상한거네요ㅎㅎ 근데 제 글에서 말씀드린 사례에는, 실력좋고, 인원이 많아서 진 상황이 아니라 팀원이 빠지고 있던 상황이었어요ㅎㅎ 게다가 어그로하던 분들 실력은 참 다양하더라구요ㅎㅎ 지고 있던 상황에서 좋은 말로 이긴 드문 선례를 경험해서 게시한겁니다.^^ | 16.07.19 00:3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