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틴입니다.
2화만 화질구지입니다.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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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집도 돈도 없는 레알 하드코어 플레이 입니다.
시작합니다.
캐릭터는 1화와 똑같은 캐릭터 입니다.
또다시 저와 함께 고난의 인생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고난의 의무 축하해~
보통 이사오면 즐거워 하는데, 참 침울해 보이네요.
한 번 디졌다가 다시 하려니까 싫은가 봅니다.
1화가 끝나고도 무일푼으로 몇번해봤는데 난이도가 높더군요..
쩝 어쩔 수 없이 어느정도 타협했습니다.
남은돈으로 기본적인 의식주를 해결해줄 가구들을 샀습니다.
윤섭이를 위해 수영장에 들어갈 수 있게 해줬습니다.
재미를 수영장에서 떼우라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사실 맞습니다.
앞으로 살아갈 인생을 생각하면, 기본적으로 '분노 다스리는 법'정도는 배워놔야 합니다.
다른 심들보다 3배는 힘들게 살거거든요.하하하하
책을 존나 곱게 펴서 보는구나.
방금 산 침대를 물어뜯는 공공이.
허허, 세기 참 무서운 표정으로 물어뜯는구나.
직업은 가장 월급이 쎈 형사를 골랐습니다.
손님이 오든 말든 분노 다스리기가 우선임.
흑인이 멸시의 표정으로 환영하네요.
'내가 개나님이다.'
똥싸면서 깨달음을 얻은 윤섭이.
표정만 보면 부처님 다 되었네요.
조리기구가 없는 탓에 음식은 인스턴트밖에 못먹습니다.
캔 모양을 보니까 맛스타 같네요.
"거기서 자지마렴. 내 자리란다 개세기야."
꾸중듣고 똥매려운 공공이
결국 인간어른의 위엄으로 개를 쫓아내고 자기가 침대에서 잠드는 김윤섭.
간지쩌네
새벽에 수영장 들어가서 시체놀이중.
이웃들이 보면 흠칫하고 놀랄듯.
형사로서의 첫 출근.
출근한 새 벌어진 떠돌이개의 미치광이 놀이
첫 출근에 바로 진급한 공공이.
돈도 많이 벌어왔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간지 쩔어보이네요.
남의 집에 오자마자 코를 막는 매너.
공공이 덕에 샤워기를 마련했습니다.
손님이 오든말든 아랑곳하지않고 그간 하지못했던 샤워를 만끽하네요.
겨드랑이 구석구석까지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표정을 보니 아주 만족스러워 보입니다.
흡사 혹한기 뛰고와서 일주일만에 샤워하는 군바리와 비슷하네요.
어휴 제가 다 어색해서 손발이 다 오그라드네요
둘 다 출근한 낮시간.
을씨년스러워 보입니다.
전 선택지를 제일 싫어합니다.
랜덤이거든요.
결국 짤림.
오 신이시여..
지가 못나서 짤려놓고 유세부리는 ㅁㅊㄴ.
심기 불편한 무능력자 세기를 위해 돈을 탈탈 털어 카우치를 샀습니다.
이제 됐냐? 됐냐고.
공공이는 무난히 돈을 벌어왔습니다.
주인이 개세기보다 못하네요.
멍청한 놈.
김윤섭은 공공이의 욕구를 채우기 위한 도구일 뿐.
비오는 날의 야외샤워.
비따위는 개의치 않고 열심히 샤워하네요.
표정이 엄청 산캐해 보입니다.
애기 어르고 달래듯해서 다시 직업을 구하게 시켰습니다.
이번에는 정치가.
한 번 짤렸던 곳이라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이제 나흘후면 강제 혹한기 훈련입니다.
사실 김윤섭에게는 생존의 문제기도 합니다.
재밌겠다 ㅎㅎㅎㅎ
거지주제에 돈에 관심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니까 니가 거지인거야.
어랍쇼?
가진거라곤 수영하며 만든 신체밖에 없는 놈이 첫 출근에 진급해버렸습니다!
경사 났습니다 경사가 났어.
진급해서 보너스도 탄 김에 집도 업그레이드 시켜줬습니다.
이 정도면 충분히 사람 살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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