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으 어제 밤늦게 테스트 하느라 오늘 좀 졸리네요ㅎㅎ
삼덕사와 요오님께 항상 감사하는 마음 뿐입니다.
그래도 새로운 텐션 고무 쓸 수 있으니 너무 설레여서 어제 집에 가자마자 스틱부터 뜯었었어요.
설레이는 철찌
원문 글은 이쪽.
저번에 사용했던 실리콘 텐션 고무 탄성수치가 좀 잘못되어서 새로운 부품을 받았네요.
덕분에 탄성고무가 넘쳐나는 상황.
50 이하는 철권 외에 게임할때 아주 좋을 것 같아요. 다른 격겜이나 에뮬 등등.
실리콘 55 부터는 탄성이 꽤 있어서 탱탱하기 때문에 철권 전용으로 써야 겠습니다.
제가 갖고 있는 삼덕사 시리즈에 새로 받은 실리콘 텐션 고무를 넣어보았습니다.
왼쪽부터 무색55, 백색55, 백색60 입니다. 이제보니 사진에 유색이라고 써놨네요. 우유색이니 뭐...
이번에 받은 부품들은 모두 탱탱해서 전체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지난 테스트에서 사용했던 45, 50은 철권하기에는 너무 약했고, 60은 너무 과했었지요.
각각 다른 실리콘 텐션 고무를 넣고 풍신류로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720P로 봐주세요.
장단점이 모두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물론 개개인 취향에 따라 호불호는 갈리겠지요;;
각 텐션별 느낀점 입니다.
무색 55
기존 라텍스보다 좀 더 강해진 느낌이고 손에 피로감도 적습니다.
삼덕사 레버를 사용하고 있던 분들 중 탄성이 조금만 강했으면 좋겠다 싶은 분들께 딱이에요.
에어백 레버 보다는 약한 탄성이에요.
기존 삼덕사 레버와 에어백의 중간 정도로 느껴집니다.
백색 55
좀 더 탄성이 있어서 살짝 헐거워진 에어백 느낌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에어백을 사용하면 대각선을 못하는 치명적인 손의 문제와ㅠㅠ
탱탱한 레버 때문에 손에 피로감이 있어서 에어백을 사용하지 않았는데요,
백색 55 같은 경우에는 손에 피로감은 크지 않고 탄성도 적당히 강력해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백색 60
처음 쓸 때는 삑사리가 좀 났었지만 금새 입력이 잘 되었습니다.
55랑 큰 차이는 아닌 것 같아도 기분탓인지 이걸 쓰니 손에 피로감이 좀 있었어요. 테스트를 연속해서 그런지;;
지금 제가 보유중인 에어백이 없어서 에어백 텐션과 비슷한 것 같은 느낌만 들고 확신은 없었습니다만,
godhandkth 님께서 갖고 계신 에어백 텐션과 비슷하다고 하시니 에어백 정도로 보면 될 듯 합니다.
더 탱탱한 레버 원하시는 분들은 만족 못하실지 몰라도 이정도 텐션이면 오락실에서도 별 불만이 안 나올 것 같네요.
전체적으로 만족스럽고 제 경우에는 삑사리도 적고 기술이 모두 잘 나갔습니다.
파쇄축님 께서 말씀하신 스위치 편차 문제가 다행스럽게 제 경우 없는 것 같았구요,
근데 제가 기존에 사용하던 목달린 307이 한쪽 방향만 좀 이상한 느낌이 들긴 했어요.
레버 움직일때 유독 한쪽 방향만 그 레버목에 레버봉이 닿는 소리가 다르기도 했었구요. 그쪽만 중립복귀 늦기도 하고.
근데 신기한 점은 분해해서 아무리 살펴봐도 다른 게 안보이고 이상을 모르겠다는 것;;
예전에 이거 때문에 스위치도 바꿔보고 고무도 바꿔봤었는데 그래도 마찬가지라는 게 황당.
지금 텐션 고무를 이용해서 해보니 지금도 한쪽 방향 소리가 다르긴 하지만 입력은 잘 되니,
그냥 제 예민폐 일지도 모르겠네요;;
다행스럽게도 이번에 받은 307F 는 위화감 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55, 60정도 탄성의 307레버를 오락실에 설치하면 대다수 유저가 만족하고 사용할 것 같아요.
실리콘 텐션 고무는 수명이 더 길다고 들었는데 하드한 환경의 오락실에서 얼마나 버틸 지는 정확히 예상이 안 됩니다.
뭐 어차피 이상있으면 삼덕사에서 텐션 고무만 따로 구매하면 될 것 같네요.
명신 레버도 이제 생산을 안 한다는 말을 들었고 (근데 이거 말 나온지 몇 년 째인데 지금도 새 것 계속 팝니다;;)
삼덕사 텐션 문제도 해결이 되어 가고 있는데 스위치 편차 문제 등이 크지 않다면 앞으로 철권용 레버로 표준화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처럼 전국에 어느 오락실을 가던지 비슷한 느낌의 레버를 사용할 수 있고, 집에서도 똑같은 것을 쓸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집에서 개인용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50~65 까지 자유롭게 선택하여 구매가 가능하면 더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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