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동네 오락실 철권2부터 꾸준히 해온 올드유저구요.
이번에 태그2 발매로 인해서 태그1을 재미있게 즐겼던 분들이 다시 하시는것 같더군요
철권5 이후부터 오락실에서 제데로 접해보질 못해서
저 또한 이번 태그2 적응하는데 정말 너무 힘들었습니다...
우선적으로 제가 태그1 시절에 배틀팀 소속으로 배틀 다니면서 많은 경험을 해봤고
그 이후에도 꾸준히 즐겨오면서 느끼는 점을 작성 해보겠습니다.
1. 시스템의 차이를 이해하셔야 합니다.
태그1 과 태그2 는 우선적으로 캐릭터 숫자부터 2배 가까이 차이가 납니다.
게다가 기존 캐릭터도 가지고있는 기술이 2배 가까이 차이 나는것 같더군요
태그1 시절에는 풍신류 골라서 초풍만 잘 써도 이길수 있었습니다.
일단 맞추면 뜨고 막혀도 틈이 하나도 없는 무결점 기술이었기 때문이죠.
진의 초풍도 태그초풍으로 바뀌면 특중 판정이 나왔기 때문에 거의 사기 자체였구요
게다가 진의 풍캔기어 카즈야나 데빌의 더블어퍼등은 중단의 판정으로서
사기기술이라는 말까지도 나올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태그2 를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초풍 무결점 아닙니다. 상단이라서 앉으면 기상공격 당합니다.
기상어퍼 더블어퍼 막히면 딜캐 들어옵니다.
즉 무결점 기술 자체가 없다는것은 운영을 제데로 할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고
운영을 잘 해야 한다는것은 모든 기술을 잘 활용할줄도 알아야 한다는거죠
추가적으로 덧붙이면 태그1에서는 공격만 잘해도 수비가 가능할 정도였습니다.
왜냐면 여러가지 무결점 기술들이 존재했기 때문이었으며
캐릭 자체가 크고 모니터 화면이 지금보다 작게 나와서 같은 무한맵이라 하더라도
지금보다 더 좁은 필드를 기본 구성으로 사용했는데
이것 또한 공격에 유리함을 가져다 주는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2. 캐릭터의 기술을 모르면 당할수밖에 없습니다
태그1에서 존재하지 않은 신캐릭터가 좋은 예입니다
져놓고서 게임을 문제삼기 보다는 그 캐릭터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는지
상대방이 무슨 기술이 나올지 어느 정도는 생각을 할수 있어야 합니다.
모른다면 그냥 당하는 수밖에 없겠죠.
그것은 곧 패배로 이어질수밖에 없으며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그 캐릭터를 조금이나마 플레이 해보는게 좋습니다.
3. 캐릭터의 특성을 파악해야 합니다
각 사람들마다 고유의 게임 플레이 스타일이 있습니다.
캐릭터도 마찬가지로 갉아먹기 타입, 견제후 띄우는 타입, 패턴형 ,압박형 등으로 분류할수 있는데
자신이 플레이하는 캐릭터가 어떤 부류에 속하는지 생각해보고
잘 맞는걸로 선택하는것도 중요한것 같고 참고로 확실히 느끼는것은
전캐릭 공통으로 압박형 패턴은 철권6 에 비하면 상당히 약해졌습니다.
그리고 이번작에서 특히 중요한것이 거리재기인데
캐릭마다 공격 사정권이 전부 다릅니다.
그 사정권밖에서는 내밀수 없는 기술이 정해져있고
일정 사거리 안에 들어와야 기술을 내미는데
눈치보면서 사정권 안에 접근하는것도 심리전이구요
횡 각이 커졌기 때문에 횡이동을 비롯해서 무빙을 제대로 못한다면
그것 또한 패배로 이어지며 일정 수준 이상으로 실력이 늘지 않습니다.
4. 택졸기 부재
철권태그1에 있던 택졸기가 사라짐으로서 이제 더이상 안전하게 태그를 할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매우 큰 차이로서 뜨면 절반이 날라가는 태그2의 시스템을 본다면
한방에 역전이 가능한 상황까지도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5. 태그 어설트 콤보
캐릭터 별로 어설트 콤보가 그 어떤 상황에서라도 나올수 있게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저같은경우 철권6때 셀렉율 1~2위였던 밥 미구엘을 주캐릭으로 사용중인데
어떠한 경우에서라도 다 어설트 콤보가 가능한 수준까지 연습했으며
그 결과 초반에 많이 패했지만 지금 현재는
랭매에서 98승 32패 계급 브롤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일단 어설트 콤을 쓸줄 알아야 상대방에게 위압감을 줄수 있고
이로 인해서 상대방 입장에서는 더 방어에 신경쓸수밖에 없겠죠
너무 많이 주절거린것 같은데....
일단 핵심은 게임에서 최적의 효과를 보는 방식으로
철권태그2에 맞춰서 플레이 스타일을 바꾸시면
좀더 좋은 승률이 나오실거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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