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정말 드디어 펄어비스의 '붉은 사막'이 오는 3월 20일 세상의 빛을 본다고 합니다.
2019년 지스타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이후, 몇 번의 '전략적 연기'를 통해 우리를 애타게 했던 그 게임이 맞나 싶어 눈을 의심하게 되는데요.
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묵혀두며 펄어비스가 자체 개발한 '블랙 스페이스 엔진'에 얼마나 대단한 장인정신을 갈아 넣었을지,감히 짐작조차 되지 않습니다.
일각에서는 '듀크 뉴켐 포에버'처럼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해서 오히려 실망스러운 결과물이 나오지 않을까 걱정하지만, 감히 펄어비스의 '장기 우려먹기... 아니, 장기 개발'을 무시하는 처사가 아닐까 싶네요.
우리 앞에는 '개발 기간 7년의 쾌거'가 놓일까요, 아니면 '전설적인 연기 게임의 새로운 장'이 펼쳐질까요? 붉은 사막이 "사막이 아름다운 것은 어딘가에 우물을 숨기고 있기 때문"이라는 말처럼, 그 오랜 시간 숨겨둔 우물의 깊이가 진정한 '갓겜'의 맛일지, 아니면 단순한 신기루일지 진지하게 비꼬아보고 싶어집니다.
트레일러만 보고 갓겜이라 칭송하던 손가락들이, 출시 후에도 여전히 펄어비스를 찬양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3월 20일, 붉은 사막의 진짜 정체가 공개됩니다. 과연, 듀크 뉴켐의 향기가 날까요? 아님, 진짜 펄업의 위엄을 보여줄까요?
기대되네요.. 일단 예구했슴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