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년은 저에게 많은 변화가 있는 한해였습니다.
저만의 방이 생기고 꿈에 그리던 아키하바라 도 다녀오고.....
이야기를 하자면....
39세까지 형과 같은 방을 썻습니다.ㅠ.ㅜ
집사정이 여의치 않아 방이 두개인 전세집에 17세까지 성남에서 거주.....
이사만 3번...
용인 수지로 이사가면서 저희 부모님이 꿈에 그리던 24평짜리 아파트를 장만.....
허나 이때도 방은 2개 였습니다.ㅠ.ㅜ
돈을 열심히 모아 자력으로라도 분가를 하려 열심히 돈을 모았으나
부모님 빚갚아드리느라 탕진....ㅠ.ㅜ(이때가 34세)
형님이라도 분가를 하면 됐으나 형님께서 약간의 정신적 병이 있어서
사회적응을 잘 못 합니다.
그래서 저라도 분가를 하려했으나 이마저 안 됐던거죠.
그렇게 4년이란 세월이 흘러 가족이 노력에 노력을 한끝에
39세때 경기광주로 이사를 가면서 34평 아파트로 오게되었습니다.
물론 전세가 아닌 저희집 입니다.ㅠ.ㅜ
사진에서 보시는것이 좁디좁았던 저만의 공간...
이때가 용인수지 24평 아파트 거주 할때 였습니다.
피규어 놀자리도 여의치 않았고 컴퓨터 와 PS4 도 겨우
놀수 있는 작은 공간이었습니다.
장정 두명이서 작은방을 사용하니 옷갈아 입는거도 힘들었고
침대는 2층 침대였다는....ㅠ.ㅜ
그리고 지금은...
이렇게 저만의 공간이 생겼습니다.
무려 39년만 입니다.ㅠ.ㅜ
브로마이드도 걸고 싶었고 피규어도 맘껏 놓고 싶었고 잠도 편하게 자고싶었는데
지금은 마음껏 하고 싶었던걸 하고 있습니다.
베란다에 큰 창고도 있어 물건 보관할 장소도 넉넉 하고 11층에다 근처에 큰 건물이 없어
전망도 아주 좋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베란다 한켠엔 이렇게 기계식 키보드 를 보관중 입니다.(주로 3만~5만대의 저가형)
그 좁았던 방에 이것들 놨던거 생각하면...ㅠ.ㅜ
기계식 키보드가 뭐이리 많아? 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그 좁은방 살면서 이런 취미(PS4포함)라도 안했다면....ㅎㅎ;;;
그리고 제목에도 썻듯이 두달전 아키하바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맘껏 돌아다니고 싶어 최초 해외 여행을 혼자서 다녀왔다는...)
애니메이션 & 게임을 좋아했던지라 정말 가보고 싶었던 곳 인데
좁은방에 살고 열심히 돈 모으느라 맘의 여유가 없었는지라 일본여행
가는게 쉽지않았습니다.
맘의 여유가 없는게 가장 큰 이유였죠.
다녀와보니 정말 어렵지 않은거였는데 말이죠.
천국을 다녀온 거 같았습니다.
아키하바라 딱 도착한 순간 저도 모르게 가슴이 찡 해지더군요.
정말 오고 싶었던 곳이었으니까요.
발에 물집잡힌지도 모르고 정말 맘껏 돌아다니고 구경하고 했습니다.
2019년 올해 가을쯤 또 갈 예정입니다.^^
이렇게 2018년은 저에게 큰 변화가 생긴 행복한 한해였습니다.
제방도 생기고 맘의 여유도 생겼으니 다시 열심히 일하고 돈모아서
분가를 할 예정입니다.
참고로 형님도 맘에 여유가 생겨 정신적인 면도 나아졌고
비록 간단한 직업일을 하고있지만 조금씩 나아지고 있습니다.
2019년 새해 복들 많이 받으시구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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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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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데 모여 살면 스트레스받죠,,, 30평형에서 4명이서 사는데도 꽤 좁다고 느껴서 20대부터 대학, 직장 기숙사 다니다가 34살때 완전히 독립했는데 가끔 외로울 때도 있지만 혼자가 맘편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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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셨습니다. 정말 멋지시네요 ^^ 앞으로도 화이팅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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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마음인지 알아서 더욱 공감되고 응원하고 싶네요. 너무나 대견스럽다고 해야할까... 고생 많으셨어요 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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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아덥지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19.01.01 04: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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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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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19.01.01 12: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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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데 모여 살면 스트레스받죠,,, 30평형에서 4명이서 사는데도 꽤 좁다고 느껴서 20대부터 대학, 직장 기숙사 다니다가 34살때 완전히 독립했는데 가끔 외로울 때도 있지만 혼자가 맘편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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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스트레스 많이 받았습니다.ㅠ.ㅜ 저도 얼른 돈모아 독립준비를 해야죠.ㅋㅋ | 19.01.01 22:45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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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I009
넵 감사합니다.^-^ | 19.01.04 20: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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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셨습니다. 정말 멋지시네요 ^^ 앞으로도 화이팅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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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19.01.07 16: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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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마음인지 알아서 더욱 공감되고 응원하고 싶네요. 너무나 대견스럽다고 해야할까... 고생 많으셨어요 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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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19.01.29 09:3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