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언차티드4 벽타기 게임을 왜 하는지....

[살아있네~~]

언차티드4 벽타기 게임을 왜 하는지... 라고 생각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혹평을 하며 1편 이후로는 전혀 손대지 않았습니다.

최근 언차티드4를 하는데...

나이를 먹으면서 취향이 변한건지 시야가 넓어진건지 모르겠지만

와... 몰입감이 장난 아니네요.

네. 여전히 벽타기에 총질 한방을 첨가한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제서야 언차티드가 추구하는 게임의 방향성을 이해할 수 있는거 같아요.

네이트가 되어서 모험을 즐긴다...

아이템 파밍, 캐릭터 육성, 레벨 상승 같은 것이 없이도 게임에 몰입할 수 있는 것.

그게 언차티드가 추구하는 액션어드벤처 라고 저는 느꼈네요.

그리고 또 하나...

너티독은 디테일 장인이라는 것.

라오어를 하면서도 느꼈지만 봉준호처럼 디테일한 묘사하는 건 최고네요.

다시 언차티드하러 갑니다.

즐건 주말 밤 되세요.

[개밥그릇2]

3년전인가?
플래따고 오 크랩이 그리워서 다시 해보려고 설치 했네요.

[davidhockney]

이거 플래 난이도가 높은것으로 아는데 대단하네요 ㅎㅎ

[개밥그릇2]

플4 버전 연동 되서 따진거랑
트로피중 횟수 관련 트로피는 교전에서 따진건 안따져서
그거는 다시 해서 땃고 스피드런이 6시간이라 겨우 땃네요. 5시간50분 됐던걸로 ㅎ

[살아있네~~]

와...
6시간만에 클리어하려면 아주 달달 외워야하는거 아닌가요?? ㅎㅎ

[개밥그릇2]

네.퍼즐에서 시간 걸리거나 길 헤매거나
그러면 시간초과 되서 어느정도 다 외우고 해야 6시간전에 겨우 클리어 되네요.
컷신은 스킵 했고요.

[슈퍼짱]

닐드럭만 진짜
언차4도 플스5프로 패치좀 해주지
라오어만 해주고 ㅡㅡ;;

[개밥그릇2]

그러게요 ㅠㅠ

[RogueMaster]

보통 어릴수록 게임을 플레이하는 경험을 중시하다가
나이들다보면 종합적으로 바라보게 되는 성향이 생기긴 합니다.

뭐 그래도 여전히 전투-전투-전투만 선호하는 분들이 있기야 하지만,

저는 서사 + 서사를 북돋아주는 환경그래픽 + 적절한 난이도의 쉬어갈만한 퍼즐 + 어드벤쳐
이런 것이 복합적으로 잘 어울어질때 정말 재밌더라구요..

언차티드4에서 절벽탈 때 의도적으로 카메라 워크를 넓게 잡아주거나 하는 부분도 있는 데
이때 펼치지는 환경을 보면 좋은 디스플레이를 쓰고 있다면 레알 예술이죠 ㅎㅎㅎ

[살아있네~~]

네. 저도 전투,육성, 파밍만 선호하던 시절이 있었죠.

지금은 님처럼 성향이 변한거 같아요.

말씀하신 환경 그래픽이 멋져서 전 프로젝터로 하고 있네요.

[퓨어샷]

플스3로 언차티드2했을때 충격은..
언차티드4는 벽타기도 많았고 그쯤해서 다양한 장르에 퀄좋은 게임들도 많이 나왔어서
많이 올드해보이고 진부하게 느껴지긴했죠
그래도 언차티드4를 플레이할땐 한편의 모험영화를 보는기분이라 마지막이라는게 너무 아쉬웠었죠

[살아있네~~]

저는 당시 1편은 신선함에 잼있게 하긴 했었는데... 2편부터는 벽타기 구간 때문에 안하게 되었어요.
이번 4편은 말씀하신 체험하는 모험영화 본다는 느낌으로 몰입하니 정말 잼있네요.

[햇살속인형]

벽타기가 나은 것 같아요
이 방 가서 열쇠 얻어서, 딴방 문 열고 다른 열쇠 얻고, 원래 장소 가서 퍼즐 풀어서 다음 스테이지 가는 바하 보다는 ㅠㅠ

[살아있네~~]

바하가 와리가리 맛집이죠...ㅋㅋ 30년 전통 못지 않은 맛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