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그로 끌려는 게 아니고
저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스토리 매우 만족했습니다 ㅠ
물론 다른 분들이 느끼신 불쾌함이 왜 생기는 건지 충분히 이해했고
이렇게까지 연출했어야 했나 진짜 지독한 놈들이다
싶은 부분도 있긴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파트 1보다 2가 여운이 많이 남네요
그리고 저는 애비에 정이 많이 들었습니다
처음엔 생긴 것도 악역같이 생기고
우락부락해서 못된 캐릭터일줄만 알았는데
참 입체적인 캐릭터라고 느꼈어요
애비는 어떻게 됐을까
파이어플라이를 잘 찾아갔을까
혼자 남겨진 엘리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까
궁금하기도 하고 쓸쓸하기도 하고
양쪽에 다 정이 붙어서 여운이 장난 아니네요
파트 3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당...
이 세계관 자체에도 정이 든 거 같아요..
잘 만들었네요 정말루...
아 참 그리고
애비와 엘리의 마지막 전투
정말 처절하더군요 이렇게까지 두 주인공을
극한까지 몰고가다니 혀를 내둘렀습니다
애비로서 엘리를 공격해야 할 때도
때려서 이기긴 이겨야 되는데
불편한 마음이 들었는데
엘리로 애비를 때릴 때도
괴롭더군요
제작진이 의도한 불편함이겠죠.. ㅠㅠ
그만 때리고 싶어서 더 열심히 때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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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어 파트2 정말 잘 만들었죠. 그동안 게임인생 중에서 저는 최고 걸작을 만난 기분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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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개인적으로 파트2의 스토리텔링이 정말 훌륭했다고 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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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라오어2 애비에도 이해가 가고 안쓰런 맘도 들더라구요 ㅜㅜ 진짜 재밌게한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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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역시도 파트2가 더 몰입감,여운 이 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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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점의 차이와 다름을 인정하는 사람들이 있는반면 과몰입 중증 정신병 환자들이 참 많습니다. 이놈년들이 선을 넘어 설치는바람에 충분히 긍정적인 평가와 좋은 경험을 많은 이들이 놓치는거 같아 찝찝했지요. 애비파트가 사실 라오어2의 핵심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재밌게 한 입장에서 소감에 대해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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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어 파트2 정말 잘 만들었죠. 그동안 게임인생 중에서 저는 최고 걸작을 만난 기분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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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라오어2 애비에도 이해가 가고 안쓰런 맘도 들더라구요 ㅜㅜ 진짜 재밌게한듯요 | 22.10.04 19: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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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는 엘리대로 애비는 애비대로 잘살다가 어쩌다 만나서 간단히 소회풀고 다시 헤어지고 각자 잘 살았습니다.정도로 끝냈으면 좋겠네요. 라오어라는 그에는 좀 안맞지만 좀 라이트하게 말이에요ㅋ | 22.10.05 18: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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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애비 죽이라면 사람들 찰지게 죽일듯 일단 무기파밍 화염방사기 준비 ㅋㅋ | 22.10.08 11:0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