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살외에는 참 할게 없었는데, 참 재밌게 상병시절 보냈습니다. 선후임들이랑 같이 이것저게임했었습니는데, 취향 참 다르더군요.
선임들은 무조건 철권6,7 내기(부대에서 철권대회도 했는데 철찌 선임들이 휴가 가거나 늦잠자서 버튼 막 갈기는 동기가 3등을 했었네요)
아이작 목숨하나씩 돌아가며하기
데메크랑 어크만ps3로 하던 후임
몇몇 후임들에게는 페르소나 인기도 좋았네요..
우리 맞선임은 ps2로 리듬게임하고..
저도 한참 재미에빠져 타이틀 구입해서 가져왔습니다. 언차4, 블본 올드헌터에디션,인왕, 위쳐3,용과같이제로 같은 것들~~
재밌게 즐기고 전역할 때 후임들에게 나머지는 팔고 두 개는 주고 나왔네요ㅎㅎ
가장 재밌었던건 무명왕이랑 미디르한테 처맞고 죽으니 이걸 왜 못하냐고 듀쇽가져가더니 혀를 내두르고는 독기가 생겨 처음부터 깨던 후임의 모습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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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콘솔게이머신데 군대에 플4가 있었다구요? 뭐지 난 90년대에 군생활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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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콘솔게이머신데 군대에 플4가 있었다구요? 뭐지 난 90년대에 군생활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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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군대를 20대 후반에 다녀왔기 때문입니다ㅎㅎ | 21.01.18 12: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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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괜찮았네요 ㅋㅋ 전 플스는 커녕 병장되서야 스타 몇판해본게 단데 ㅋㅋㅋㅋㅋ | 21.01.18 12: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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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저희도 스타는 할 수 있었는데, 정작 사지방에서는 못하고 복지센터에 가서만 해야되었습니다. 인트라넷 예약필수에 후임들이 다 롤,오버워치세대라 거의 안하더군요ㅜ | 21.01.18 12: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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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엄청나게 잘풀린 군번(선임들 대다수가 상꺾이상,일병 극소수)+좋은 선임들 만나서 다복한 군생활했습니다ㅎㅎ 문제는 제가 상꺾 때 저보다 형님이 두 분이나ㅠㅠ | 21.01.18 13: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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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입대하셔서 고생많이하셨더라죠...고시공부하다가 들어오신분들... | 21.01.18 13: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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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29세에 입대한 사람입니다.(그 고시 공부하던 사람들 중 하나ㅠㅠ) 낼모레 서른의 이등병이나, 그런 후임 받은 선임들이나 나름 고충이 많았겠지요 ㅎㅎ 나이도 나이지만 상꺽 내부반 실세가 따져보니 대학교 같은 과 후배라 편하게 지냈던 것 같습니다. 상병 달고 나선 선임들이나 저보다 어린 간부도 형 대접 해주고 그랬네요. 근데 훈련소에서 동갑내기도 몇 보고, 세살 형님이자 중대장의 고등학교 선배가 있어서 깜놀했었다는 ㄷㄷ | 21.01.19 11: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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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쓰신분이 군생활 잘하셨으니 대우도 받으셨을겁니다. 세상 참 좁고, 다른듯해도 비슷하지요? 군생활 잘하셨듯이 사회에서도 잘 살고 계실 것 같습니다.ㅎㅎ | 21.01.19 18: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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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사 하니까 생각나는데 저희 부대 당직서던 중사분 한분 (이름이 기억이 안남;;)이 유독 각 소대 선임들이 똥군기 잡는거 못본척 해줘서 짬찌 때는 원망스러웠는데 고참 되고나니 참 편하더군요 ㅡㅡㅋㅋ | 21.01.18 14:4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