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달에도 신나게 콘솔 게임을 달렸습니다. 멀티 유저이고...
* 매일 저녁 3~4시간씩, 주말에는 케바케로 조금 더 플레이 하는 기준입니다.
멀티작
플래그 테일 이노센스 (엔딩) / 여태까지 한게 아까워서 꾸역꾸역 엔딩, 후반 기준 범작
- 괜찮은 초중반 몰입도, 4k + hdr 지원
- 실패한 후반 서사, 사소한 부분에서 완성도 부족
- 후속작이 나온다면? 게임 패스로 풀리거나, 50% 이하 가격이 될때까지 기다릴 것.
컨트롤 (엔딩) / 엔딩 볼 가치 있음, 수작이상 - 패키지 구매
- 괜찮은 초능력 액션
- 아주 멋진 최후반 연출, 이걸 보기 위해 약간 산만하고 난해한 초반을 극복할 가치가 있음
- 길찾기 동선이 꼬여있어서 가끔 너무 헷갈림. 스타워즈 제다이나 소울류를 즐겨했다면 딱히 문제는 안되는 정도.
- 몰입 안되는 스토리, 전개의 아스트랄함, 실패한 최적화, 간간히 발생하는 프레임 렉
인비디지블 (게임패스 + 초반만) / 초반 이후 금새 질림
- 고전 명작 발키리 프로파일식 반응형 턴제 전투
- 감성있는 2d 아트워크, 괜찮은 초반부 전개 (첫 보스까지...)
- 부족한 볼륨을 반복적인 구간으로 플레이 타임을 잡아 늘린 느낌.
- 그냥 발키리 프로필 모바일판이나, 파엠 풍화설월dlc를 하는게 낫겠다 싶어서 중도 포기함.
PS4
신 사쿠라대전 (엔딩) / 냉정하게 보면 부족한 게임성이지만 나름 재밌게 엔딩까지 플레이
- 과거작을 해본 적 없는 신규 입문자가 사쿠라 대전이라는 게임에 대해서 대충 알게 된 느낌
- 중2병.... 개연성 없는 열혈물 전개 10대 타겟용 게임이라기엔 구작 팬층은 인제 다들 저보다 더 아재분들 입니다만;
- 뭔가 아쉬운 미소녀 어드벤처와 b-급 무쌍 게임의 조화, 그러나 쉬워서 좋았음... 발로 컨해도 노데스 클리어
- 트로피작 / 다른 캐릭터 엔딩 보려면 노가다가 너무 심함, 덕분에 엔딩 하나만 보고 빠른 gg
- 후속작이 나온다면, 할인 들어갈때쯤에나 구매할 듯.
저지 아이즈 (엔딩) / 초반부는 산만하지만, 김탁구 일드를 좋아한다면 재밌게 할만함.
- 용 시리즈 팬이자, 기무라 타쿠야 일드 팬이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게임
- 하드 난이도로도 엔딩까지 전혀 어려움 없이 메인 스토리를 즐길 수 있음 (호떨만세!)
- 후반에 힘이 좀 빠지긴 했지만, 중반 부분 전개는 흥미진진해서 약간의 귀찮은 서브퀘/미션을 꾹 참고 플레이 할 만 했음
- 미행, 노가다 서브퀘는 본가 용과 같이 대비 몰입도가 떨어졌음. 덕분에 용7과 달리 플레 욕심이 1도 안나서 엔딩 후 바로 다음 게임으로
데이즈 곤 (중반쯤 진행중) / 아직까진 매우 재미있게 플레이 중.
- 패치 다 끝난 버젼으로 입문. 4k hdr 굿. 바이크 운전만 해도 재밌음.
- 약간 산만한 세미-오픈월드식 전개인데, 메인 스토리의 몰입력으로 끌어가는 느낌
- 플4 독점작들의 장점을 잘 모아서 만들어낸 짬뽕 혼종
- 사소한 부분에서의 아쉬움이 있으나, 지금의 완성도로 나왔다면 충분히 goty 경쟁 후보로 이름을 올릴 수 있었을 것 같음.
----
+a 누워서 스위치
파엠 풍화설월 DLC 어스름의 장 / 가성비는 약간 아쉬웠음
- 노멀 난이도 기준 초회차 4시간 클리어 볼륨. 하드는 정해진 답이 있는 퍼즐 맞추기 느낌인데 인내심이 약해서 리셋 노가다 포기
- 본편에 추가되는 요소들은 좋은듯 한데, 파엠 본편의 혜자스러움에 비해서는 가성비는 떨어지는 느낌. 파엠 요새 dl 세일하던데
90년대 srpg유저들에겐 강추합니다. 이 겜 하려고 스위치 샀네요..
- DLC 클리어후에 루나틱 난이도로 노인계 본편 마지막 4회차 시작. 하드보다 3배정도 어려운 느낌에 고통받으면서 1/3정도 진행.
----
<3월 플레이 예정>
페르소나5 로열 & 13기병 방위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