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게임회사 경영진들은, 게임에 대해서 무슨 생각이 들까요?

[루리웹-44419568]

우리가 즐기는 EA의 피파시리즈. 그리고 EA의 창립자, 트립 호킨스는 어렸을때부터 게임을 좋아했고, 자신이 게임회사를 차리는게 꿈이라서 진짜 게임회사를 차렸는데, 너무 이상주의 앞어서 EA를 나왔는데, 먼훗날, 퇴사한게 후회중라고 발언했고, 초기 창립 직원들도 게임개발자들이 아닌, 게임에 전혀 관심 없고 무관한 경영학도들이라고 들었씁니다.

그러나 그 경영학도들이 경영을 하면서, 기업의 본질인 이윤추구 덕분에 지금의 대기업으로 성장했죠.

근데 게임에 관심도 없는 경영진이라니... 뭔가,, 제 3자 입장에서 볼땐 한심?? 염치?? 없다고 해야될까?? 코나미 회장도 게임 회사 회장이라는게 부끄럽다고 발언했다던데...

그럼대체 왜 경영을 하는걸까요?? 막상 사회에 나오면 굶어죽으니까??

그러면, 지금이라도 트립홉킨스가 입사한다면, 경영진들은 받아줄까요??

[수단말코비치]

화장품 회사 임원들이 메이크업 고수가 아니고 전문 화학자가 아닌거나 마찬가지일까요 ㅋㅋ
게임에 관심이 없다는 건 플레이에 관심이 없는거고 시장에서 자신들의 상품이 갖는 성격이나 가치등에 대해선 잘알고있겠죠. 경영진은 거거까지만 알고 그것만 잘 알면 돼요.
소비자와 같은 개념을 공유할 수 있는건 오히려 밑에 있는 직원들이겠고.
더우기 창업자가 경영을 하는 체제가 아닌 전문 경영인들이 경영하는 측면에선 더더욱 성품을 상픔 그자체로 보겠죠.

[떡선생]

수단말님이 말씀 잘하셨네요ㅋ 회사경연진이랑 그회사 제조되는 상품과는 전혀다릅니다ㅋ 게임 잘알고 잘만듬 뭐합니까, 그걸 판매율을 극대화하는 전략이 중요해야 회사가 운영되는거지

[soldier118]

개발자는 게임으로 돈 버는 법을 모르고 양복맨들은 게임을 만들줄을 몰라요.
그래서 어지간한 큰 게임사는 두 영역을 조화시키는게 기본이고 그렇게 해야합니다.
근데 대부분 양복맨들의 파워가 더 세기 때문에 도박장같은 게임이 양산되는거죠.

[루리웹-4058867756]

초기 설립에는 소수의 인원이 다량의 일을 해야 해서 그 분야 나름 밥좀 먹어본 사람들이
그 분야에서 구르면서 성장 시키지만 규모가 커지기 시작하면 경영 전문인력이 대신할 수 밖에 없는거죠.
어느 산업이든 마찬가지죠 뭐...

[데스사이즈헤]

경영하고 개발은 다른 분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