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스티니2 에 대해 지나치게 부정적이라고 비난하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운명의 경계'에서 보여준 수많은 후진적이면서 이해할 수 없는 선택은, 이 게임을 오랜 시간 동안 즐기고 사랑해온 저로서는 정말로 속상한 일입니다.
현재 데스티니2 에서 파워 레벨과 루팅 아이템 파밍의 상호작용은 제가 본 것 중 최악입니다. 물론, 루팅 자체가 안 좋았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고정 능력치 시절 기억나시죠?). 하지만 지금의 파워업 방식과 루팅 시스템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으며, 도대체 이 시스템이 어떻게 설계되었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 이번 확장팩이 계속될수록 점점 더 명확해지고 있습니다. 데스티니2 는 이제 단순히 파워 레벨 450까지 느릿하게 기어가는 과정을 경험하는 게임일 뿐이며 루팅은그저 그 구간에 도달했을 때 따라오는 부산물일 뿐, 진정으로 추구할 만한 목표가 아니게 되었습니다.
- 현재 시스템은 파밍하기 위한 시작점에 도달하기 위해서조차 수십번 이상의 반복 작업을 요구합니다. 그리고 그 지점에 도달하고 나면, 마치 복권에 당첨된 것처럼 티어5 루팅 아이템이 쏟아집니다. 게다가 현재의 티어5 무기들은 수많은 특성(perk)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원하는 것을 찾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 물론 “티어2 정도면 충분하지 않나?” 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전리품 획득(루팅) 게임’입니다. 티어가 다섯 개나 존재한다면, 당연히 목표는 가장 높은 티어를 얻는 것일 수밖에 없습니다.
- 이 업그레이드를 얻기 위해 똑같은 미션을 끝없이 반복하는덴 전혀 실력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단지 엄청난 시간만 낭비될 뿐입니다. 그 시간이 너무 많아서 플레이어의 95%는 이게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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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저편이나 추락쯤 걍 3편냈었어야됨 지금 데스티니는 엔드게임 이후의 MCU 혹은 오장원의별 이후의 삼국지라고 보면됨 이제 보내줄 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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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에 백 가까이 썼다고 보면... 뭐 게임도 게임대로 잘 나왔었고, 재미도 재미대로 잘 느낀 거 같음 걍 이제.. 보내줄 때가 애저녁에 지났는데 끝까지 어떻게든 붙잡고 있다보니 말년이 좀 안타까워지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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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에 백 가까이 썼다고 보면... 뭐 게임도 게임대로 잘 나왔었고, 재미도 재미대로 잘 느낀 거 같음 걍 이제.. 보내줄 때가 애저녁에 지났는데 끝까지 어떻게든 붙잡고 있다보니 말년이 좀 안타까워지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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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저편이나 추락쯤 걍 3편냈었어야됨 지금 데스티니는 엔드게임 이후의 MCU 혹은 오장원의별 이후의 삼국지라고 보면됨 이제 보내줄 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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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이요 사막이요 | 25.08.02 23:2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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