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소프트]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 : 접근성 옵션 세부사항

[익어]

링크 안에 각 사용가능한 옵션들 표로 정리되어있습니다. 더 자세히 보고싶으신 분은 링크타고 가주세요!

출시가 빠르게 다가옴에 따라, 오늘 우리가 6월 19일에 출시될 예정인 The Last of Us Part II의 접근성 기능에 대한 포괄적인 개요를 공유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처음부터, 우리의 목표는 가장 강력한 접근성 기능을 통해 가능한 많은 팬들이 게임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The Last of Us Part II는 60개 이상의 접근성 설정을 특징으로 하며, fine-motor와 청각에 초점을 맞춘 확장된 옵션과 저시력 및 맹인 플레이어에 혜택을 주는 완전히 새로운 기능을 제공합니다.

 우리는 모든 사람들이 이러한 특징들을 이용하여 자신에게 맞는게임 플레이 경험을 만들 것을 권장합니다.

 내게 필요한 접근성 옵션 사전 설정(프리셋)

많은 수의 구성 가능한 옵션을 만드는 데 있어 한 가지 어려움은 어떤 옵션이 당신의 요구와 관련될 수 있는지 알려 주는 것이다. 

게다가, 서로 다른 옵션들과 서로 호흡이 잘 맞도록 여러 가지 특징을 만들어냈다. 이를 돕기 위해 시각, 청각 및 움직임 접근성에대한 모든 권장 설정을 구성하는 세 가지 접근성 사전 설정(프리셋)을 만들었다. 

이러한 것들이 좋은 출발점을 제공하기를 바라지만,  프리셋을 선택한 후에도 항상 개별 옵션을 검토하고 수정할 수 있다.

대체가능한 컨트롤

너티독 게임 최초로, 풀 컨트롤 커스터마이징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터치패드 스와이프 및 컨트롤러 흔들기를 포함한 모든 커맨드를 다른 컨트롤러 입력에 다시 매핑할 수 있다. 

일부 플레이어에게는 버튼을 누르고 있거나 빠르게 누르는 것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누르고 있어야하는 버튼을 토글로, 그리고 빠르게 누르는 것 대신 홀드로 바꿀 수 있는 개별 옵션이 있다. 

Uncharted 4에서 돌아온, 우리는 또한 카메라 지원과 락온 조준을 위한 확장된 옵션을 제공한다.

확대기 및 시각적 보조 도구

너무 작거나 읽기 어려운 텍스트, UI, 게임 플레이 요소는  답답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HUD 크기, 색상 및 대비를 미세 조정할 수 있는 옵션을 만들었다. 우리의 새로운 고대비 디스플레이는 게임 내 요소들에 더 많은 대비를 제공하는 특별한 렌더 모드이다.

 DualShock 4 터치패드를 사용하여 화면의 어느 부분을 확대/축소할 수 있는 Screen Magnifier도 제공한다.

멀미

3D 움직임은 많은 플레이어들에게 멀미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보다 시각적으로 편안한 경험을 만들기 위해 우리는 카메라 흔들림, 모션 블러, 카메라 팔로우 거리, 심지어 시야를 조정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우리는 또한 화면 중앙에 지속적으로 흰색 점을 표시하는 옵션을 제공하는데, 이것은 센세이션(?)을 완화시킬 수 있다.

 탐색 및 탐험

시각장애인이나 저시력인 플레이어가 접근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든다는 것은 게임 세계를 항해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내비게이션 어시스턴스를 사용하여 이야기 진행의 황금 경로(정사)를 안내하거나, 향상된 청취 모드를 사용하여 적이나 물건을 찾을 수 있다. 

당신이 게임 세계를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우리는 또한 간단해진 traversal input, ledge guard, 퍼즐을완전히 건너뛸 수 있는 기능을 위한 옵션도 제공한다.

Text to Speech 및 오디오 신호

시각적으로만 표현되는 모든 정보는 시각장애인 플레이어가 사용할 수 없다. 이러한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이 정보를 소리와 컨트롤러 진동을 통해 전달하기 위한 몇 가지 옵션을 만들었다. 

탐색 및 전투 오디오 신호는 게임 소리와 함께 작동하여 쉽게 식별할 수 있는 소리를 흔히 사용하는 동작(물건 획득, 틈새 건너기, 다가오는 근거리 공격 회피 등)에 매핑한다. 

이러한 오디오 신호는 참조할 수 있는 오디오 용어집에 목록화되어 있어서 언제든 조정할 수 있다.

또한 Text-To-Speech* 옵션을 사용하여 메뉴 및 스크린에 표시된 텍스트를 음성으로 표시할 수 있다. 

언어를 영어로 설정한 후Text-to-Speech*를 On으로 설정한 사람들을 위해 The Last of Us Part II는 게임 내 당신을 위해 자동으로 Text-to-Speech를 활성화한다.

* 지원되는 모든 언어로 제공되는 텍스트 음성 변환 가능**(태국어 제외)

전투 접근성

우리는 The Last of Us Part II의 전투가 모든 플레이어가 접근할 수 있기를 원하기 때문에, 우리는 게임 플레이 경험을 크게 바꿀 수 있는 많은 옵션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엎드리기 기능을 사용하면 아무도 접근할 수 없는 , 스텔스 게임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조준이 어렵다면 조준 중슬로우 모션을 활성화해 자신에게 더 많은 시간을 줄 수 있다. 

우리의 목표는 전투 경험을 즐겁고 도전적으로 만드는 데 필요한모든 도구를 당신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HUD

만약 당신이 청각장애인이거나, 귀가 잘 들리지 않거나, 볼륨이 낮추거나 볼륨을 끈 상태에서 플레이해야 하는 경우, 오디오로만표시되는 게임플레이 정보에 접근할 수 없을 수 있다. 

이러한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대신에 이 정보를 시각적으로 표시하기 위한 몇 가지 옵션을 제공한다. 

인지 표시기는 당신이 언제 스텔스 상태에서 발견되는지를 결정할 수 있게 해준다. 그것들은 또한 전투 중에도 지속되도록 설정할 수 있으며, 높은 위협의 적들의 방향을 가리키게 할 수 있다.

자막

자막은 매우 인기 있는 접근성 기능이며, 우리는 자막을 위한 다양한 사용자 정의 옵션을 제공하고자 했다. 

크기와 색을 조정할수 있고, 대비를 위해 어두운 배경을 추가할 수 있으며, 화자의 이름을 사용할 수 있으며, 심지어 화면 밖에서 얘기하는 캐릭터를위한 방향 화살표도 사용할 수 있다. 

너티독 게임에서는 처음으로, 스텔스나 전투 중에 적들이 나누는 모든 대화를 자막으로 나타낼 수 있도록 허용한다.

게임 난이도

접근성 기능의 확장으로서 The Last of Us Part II에는 확장된 난이도 옵션도 포함되어 있다. 

출시 시점에 다음과 같은 5가지 도전 레벨을 제공한다. 매우 쉬움, 쉬움, 보통, 어려움 및 생존자. 

우리는 또한 당신의 필요나 원하는 경험에 맞추게 하기 위해, “어려움”의 구체적인 측면을 사용자 정의할 수 있도록 허락한다. 

받는 피해, 적과 아군의 효과, 스텔스 및 자원과 관련된 난이도 설정을 개별적으로 변경할 수 있다.

트로피는 난이도에 의해 제한되지 않는다.

플레이어가 이러한 기능을 활용하고 게임 접근성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옹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스튜디오에 있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 우리는 이러한 기능들을 가능하게 해준 모든 사람들을 말하고 싶다. 여기에는 플레이스테이션, Worldwide Studios, 그리고 

우리의 접근성 컨설턴트 : 브랜든 콜, 제임스 래스, 폴 레인, 조쉬 스트라우브, 스티브 세일러, 모건 베이커, 그리고 이안 해밀턴 등이 포함된다. 당신의 놀라운 지지와 지도에 감사한다.

** Text-to-Speech 지원 언어 : English, UK English, French, Italian, German, Danish, Turkish, Russian, Czech, Greek, Finnish, Swedish, Norwegian, Hungarian, Polish, Portuguese, Spanish, Dutch, Traditional Chinese, Simplified Chinese, Japanese, 한국어, Croatian, LATAM Spanish

출처 : https://blog.playstation.com/2020/06/09/the-last-of-us-part-ii-accessibility-features-detailed/

[재미있냐??]

9일 남았다 ㅜㅜ

[에이다웡]

매우 쉬움, 쉬움, 보통, 어려움 및 생존자.

매우 쉬움이 있는 걸 보니 전작처럼 타게임에 비해 난이도가 높을 것 같군요.ㄷㄷ 하긴 클리커가 존재하는 한..

[마스터 키퍼]

접근성은 진짜 최고군요

[라플렌시아]

스토리는 몰라도 유저 편의는 지린다 이말이야

[미미큐]

트로피는 난이도에 의해 제한되지 않는다.

트로피는 난이도에 의해 제한되지 않는다.

[체레스트]

이말인 즉 쉬움으로도 플래티넘을 딸 수 있다는 말인가용?ㅎ

[고추장된장쌈장]

너무 난잡한데 ㅡㅡ;; 뭘 좋아할지 몰라서 다 넣어봤어 이런 건가? 심플하지 못하게;;

[시윤애비]

저같은사람한테는 난잡하게 느껴지는것보다 엄청난 편의기능이에요

[밥상뒤엎기]

난잡하기보다는 기본 이념이 PC적인 요소가 강한 게임이다보니 오히려 긍정적인 측면에서는 또 청각장애인,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이런 기능들이 크게 들어가있거나 그런듯요

[[amber heard]]

전형적인 자기한테 필요없으면 쓰잘대기없는 거라생각하는부류
님은 그냥 디폴트로 하면됨

[Ça va]

위에 보면 프리셋을 제공한다고 하네 그리고
이러한 옵션의 의의는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이 게임을 접하게 해주는거임
글도 제대로 안 읽고 이해도 못하고 ㅉㅉㅉ

[RYUKEN]

글 다 안읽어보구 댓글단 티 팍팍 나네. ㅋㅋㅋ

[자넨누군가]

몸이 불편하신분들도 게임을 즐길수 있도록 만든건데 난잡하다고 하면 ................

[루즈]

게임도 안나왔는데 게임의 기본 이념을 어떻게 아시나요...?

[밥상뒤엎기]

게임이 안나와도 이미 PC적인 요소가 강하기로 유명하지 않았나요? 그걸로 논란도 됐었고

제작자도 정치적 올바름과 평등에 대해서 자기 이념을 수도 없이 밝혔었고

[루리웹-8071196578]

이런 사람한테 저 글 내용은 중요하지 않음 걍 까려고 댓글단거

[최종병기유나]

1회차는 보통으로..^^;

[[amber heard]]

남자는 이지죠

[양치후귤먹기]

게임깎는 너티독 ㄹㅇ...

[qkq3848qje1]

와 모든 대화 자막이 나오네요
예전같았으면 생략되었을만한 적들 끼리의 자잘자잘한 대화도 디 자막으로 나오겠네요

[Ça va]

풀커스텀이면 혹시 패드 흔드는 거 같은것도 가능하려나
개인적으로는 듀쇽말고 엑박 패드로 플레이하는데 손전등 깜빡일때마다 듀쇽연결하는던게 싫어서 ㅎㅎ
뭐 플스 게임이니까 해당 기능 쓴다는게에는 불만없지만 기왕에 커스텀되는거 이런것도 가능하면 좋겠네

[루리웹-0973585614]

출처 들어가시면 세부내용 있어요

[밀봉아다만티움]

그냥 플스를 한대 사는게 더 나을듯

[개꿀띠]

너티독 산타모니카 회사 게임은 가망 없음 갓오브워1 2005년 출시 언챠티드1 2007년 출시 아직도 독점으로 유지하고 있는데 스팀으로 발매요??ㅋㅋㅋㅋㅋ 스팀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네

[루리웹-5298682536]

호라이즌이 왜 pc버전으로 나오는지 모르지만 해보면 이래서 나온거구나 알꺼임.ㅋㅋㅋ.

[개꿀띠]

HUD 하고 자막 색상이 변경이 가능 하다고? 이언 빛번짐 있는 분들한데 엄청 도움됨

[카우치쇼]

전작보다 엄청 개선되었네

[엉덩이탐정]

그닥

[bluero72]

매우 쉬움!!! 좋네요. 깜놀 구간이 있다니 완전히 마음 놓고 하진 못하겠지만 적어도 컨트롤 못하는 유저가 스토리 보기는 전작보다 쉬워졌을지도...... 제발ㅜㅜ

[돌다리]

칭찬해

[한지민 최고~]

멀미유저 인데 와 저부분 진짜 격하게 좋네여~

[centaur]

고화질 30프레임 저화질 60프레임 선택 옵션은 없나 ㅠㅠ

[그래안그래]

중앙의 흰점 굿
안그래도 라오어 플레이 할때 TV에 동그란 점 찍어 썼었는데

[Aral]

링크에 열거되어 있는 내용을 자세히 보면 사실 장애인용은 별로 없음. 시각장애인 특화 기능은 딱 하나뿐.

Alternate Controls - 키 바인딩 옵션은 PC 게임에선 접근성과 무관하게 당연히 존재하는 수준의 기능이라 접근성 이야기 하면서 이걸 언급한다는 것 자체가 좀 이상함. 드물게 키 바인딩을 바꿀 수 없는 게임이라 하더라도 외부 소프트웨어로 강제로 맵핑하는 것이 어렵지 않음.

항목별로 하나하나 살펴봐도 유달리 세밀한 것도 아님. 표에 열거된 것으로는 기본키 변경과 컨트롤러 방향 변경에 추가로 보트조작, 로프/사다리에서 움직임, 기타치기, 에이밍 중 근접공격, 연타, 근접콤보, 에이밍 모드, 듣기 모드, 달리기, 제작, 무기스왑, 활쏘기, 숨참기 관련 옵션과 몇가지 오토/어시스트 기능이 있는데, 이 정도면 PC 게임에선 비교적 기본적인 수준임.

키 바인딩 설정을 다양하게 제공하는 게임은 설정 가능한 항목이 수백개씩 있는데다, 제작사에서 애초에 기본으로 제공하지도 않는 움직임(보통 일련의 연속조작으로 구현하는 움직임으로 로켓점프나 가속점프 같은 것들)을 임의로 코딩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스크립트 언어를 지원하는 경우도 있음.

컨트롤러 방향 돌려놓는 옵션은 특이하긴 한데 정확히 누가 어떤 상황에서 쓰라고 만들어놓은건지 모르겠음.

Magnification and Visual Aids - HUD 옵션 5가지와 high contrast 모드, 돋보기, 인게임 비영문 텍스트 번역이 적혀 있는데, HUD 관련 옵션은 역시 매우 흔한 기능. HUD 색깔이나 크기조절은 접근성과 무관하게 있는 경우가 많고, HUD 색맹모드도 색맹 접근성 옵션 넣을 때 가장 먼저 하는 것(그 다음이 인게임 색맹모드). 영문이 아닌 인게임 텍스트를 번역해서 띄워주는건 아예 디폴트인 경우가 많고, 돋보기는 게임에서 따로 지원 안해도 윈도 자체 기능으로 켤수도 있음.

high contrast 모드는 확실히 흔치 않음. 모드로 구현할 수 있는 성격의 기능이긴 한데, 싱글게임에선 이런 모드를 만드는 사람이 잘 없고, 경쟁형 멀티게임에선 쓰지 못하게 막는 경우가 많음. 이건 시력이 안 좋을 뿐 눈이 보이긴 하는 입문급 시각장애인이 쓸 수도 있는데, 이보다는 무서워서 못하는 사람들이 무서움 줄이려고 켜는 경우가 더 많지 않을까 싶음.

Motion Sickness - 카메라 흔들림, 모션블러, 카메라 거리, FOV, 줌 이펙트 같은건 PC FPS/TPS 게임엔 거의 대부분 있는 기능들이고, 훨씬 더 세부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게임도 많음.

TLoU2는 위에 언급한 기능이 대부분 10단계 조절인데(1에서 10 혹은 -5에서 +5), PC 게임은 슬라이더로 대충 조절하는 방식이 아니라 구체적인 파라미터를 구체적인 수치로 훨씬 넓은 범위에서 설정할 수 있는 게임이 많음. 보통 인게임 옵션메뉴가 아니라 config 파일이나 콘솔창으로 설정하게 되어있고, 심한 경우엔 FOV 및 카메라 관련 파라미터만 해도 수십 수백가지씩 되는 게임도 있음.

멀미는 보통은 입문기에 좀 나타나다 계속 하다보면 없어지는거라 아무리 해도 계속 심하게 멀미나는 사람은 극소수인데, 멀미 심한 사람은 이런 옵션 정도로는 보통 어림도 없음. 그리고 카메라 전혀 안흔들리고 fov 넓어도 이상하게 멀미나는 게임도 있어서 이건 옵션을 넣고빼고의 문제라기 보다는 첨부터 잘만들었냐 멀미유발형으로 만들었냐의 문제에 가까움.

[Aral]

Navigation and Traversal - 여기 나온 세부 옵션 대부분은 시각장애인용 보다는 개초보용 지원옵션에 가까운 것이 많은데(잘 안보이면 보통 잘 못하기 때문에 시각장애인용 접근성 옵션을 만들 때에도 이런 개초보용 지원옵션을 넣기는 함), 개초보용 지원옵션이야 당연히 게임마다 지원 정도가 다름. 일관된 경험을 주는 것에 중점을 두는 게임은 일부러 빼기도 하고, 반대로 게임은 하고 싶은데 완전 개초보라 도저히 진행이 안되어서 못 하는 사람(예를 들어 생애 처음으로 게임이라는걸 해보는 45세 여성, 네살 먹고 처음으로 게임을 해보는 아이 등)까지 타겟 소비자로 넣으려고 이런 기능을 넣기도 함. 처음엔 없다가 나중에 패치나 DLC로 넣어주는 경우도 있고.

이 파트에서 열거된 옵션으로는 스토리 길안내, 단순화된 이동조작(자동으로 점프, 벽타기, 좁은곳 통과, 말타고 있을 때 작은 장애물 점프, 달리기 등), 낙사방지, 아이템/적 탐지(및 소리로 안내), 무한 잠수, 퍼즐 스킵이 있는데, 대부분은 다른 게임에서도 지원옵션을 제공하기만 하면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것들임. 예를 들어 마리오 어시스트 모드엔 스토리 길안내 화살표/무한 잠수/낙사 방지/자동 피회복이 있고, TLoU2보다 개초보용 옵션이 훨씬 다양하거나 강력한 게임도 많음. 사실 석기시대 게임들도 치트코드 형태로 이런 기능을 지원했었고, 지원하지 않는 게임도 대부분 모드로 이런 기능을 만들 수 있음.

이런 개초보용 지원옵션은 강력할수록 게임을 심하게 망가뜨려서, 매우 강력한 지원옵션들은 게임을 '하는' 의미가 없게 만들어 버릴 수도 있음. 예를 들어 무적이라 죽지도 않고, 버튼을 대충 누르기만 하면 적이 죽어버리고, 표시되는 화살표 따라 이동만 하면 클리어 된다면, 본인이 직접 게임을 하고 있음에도 남이 정상 모드로 플레이하는걸 보는 것보다 오히려 더 무의미할 수도 있음. TLoU2의 이동 관련 지원옵션은 그렇게까지 강해보이지는 않고, 문자 그대로 개초보에게는 쓸모가 있는 수준일 것 같음.

난이도와 별 관계가 없는 순수 시각장애인 특화용 옵션이자, 다른 게임에서 잘 안 보이는 기능으로는 향상된 듣기 모드와 이동/탐험용 오디오 큐가 있음. 향상된 듣기 모드를 켜면 듣기 모드에서 버튼을 눌렀을 때 주변을 스캔해서 아이템이나 적의 위치를 소리로 알려줌(근접도나 높이 등에 따라서 소리 패턴이 달라짐). 이동/탐험용 어시스트는 따로 스캔하지 않아도 뛰어넘을 수 있는 갭이나 오를 수 있는 벽, 통과할 수 있는 곳, 웅크리거나 엎드려야 하는 곳, 유리병 등의 위치를 소리로 알려줌.

그러나 이것도 큰 의미는 없을 것 같음. 내가 알기론 시각장애인 입문급은 딱히 이런 기능이 없어도 충분히 게임할 수 있음. 안경 끼고도 시력이 0.1 수준이면 대부분 국가에서 법률상 시각장애인으로 분류되기 시작하는데, 이건 눈 나쁜 사람이 안경 안 썼을 때와 별 다를 바가 없으니까 게임 플레이가 불가능한 레벨은 전혀 아님. 반대로 완전히 깜깜한 사람들은 이것만 가지고 플레이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음. 세키로도 눈감고 깨는 사람 있으니까 처음에 누가 좀 도와주고 그 뒤로 반복해서 하다보면 언젠가는 되긴 하겠지만, 일반인이 25시간이면 깨는 게임을 수백수천시간 투자해서 깰 수 있다고 해서 할만하다고 볼 수는 없으니까.

Text-to-Speech and Audio Cues - TTS는 그럭저럭 흔한 편이고, audio cues는 위에서 다뤘으니 생략.

[Aral]

Combat Accessibility - 열거된 걸로는 뒤에서 잡고 끌고갈 때 도망안치기, 아군이 잡혔을 때 알아서 풀려나기, 적들이 옆치기/뒷치기 시도 안 하기, 적들 감지 범위 줄이기, 적들 사격 명중률 떨어뜨리기, 회피 성능업, 엎드렸을 때 적들에게 탐지 안됨, 조준시 손떨방, 게임속도 저하(항상/에이밍시/오프)가 있음.

대부분 자잘한 것들이고, 감지 범위나 명중률은 극단적으로 줄어든다면 게임 붕괴급이고, 엎드렸을 때 탐지 안됨은 엎드려서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경우 그 자체로 거의 게임 붕괴급 옵션으로 보임.

HUD - 맞는 방향 표시, 적들 인식수준 표시 같은건 스텔스 요소가 있는 많은 게임에선 따로 안 켜도 기본으로 있는 것들이고, 힌트도 퍼즐 있는 게임에선 흔하고, 템 주웠을 때 표시를 켜고 끄는건 있으나 없으나 별 의미 없는 기능이고, 회피하라는 튜토리얼성 메시지를 띄우는 빈도 역시 거의 아무 의미도 없는 것.

Subtitles - 자막이야 대부분 게임에 있는 기능이고, 자막 크기나 배경, 색상, 화자이름 표시여부, 방향표시여부 같은 것도 딱히 희귀하지 않음.

Game Difficulty - 전체/플레이어/적/동료/스텔스/자원으로 나눠서 very light/light/moderate/hard/survivor로 조정할 수 있는데, 이건 비교적 세부적으로 설정할 수 있는 편인건 맞음.

[Pricefield]

도대체 어떤 게임을 하시길래 모든 요소를 다 흔하다고 치부하시는지...

[강미윤]

무슨 다 의미가 없대ㅋㅋㅋㅋㅋ

[뿌리땡]

자막 변경은 모든유저에게 좋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