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N]
아틀러스는 '페르소나 5 더 로열'의 서구권 발매판에 수록된 특정 장면들을 업데이트 및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다수의 팬들은 페르소나 5에 나왔던 해당 장면들이 동성애 혐오와 불쾌감을 선사한다고 간주한 바 있다.
IGN은 페르소나 5 더 로열의 프리뷰 이벤트 현장에서 소식을 접했다. 아틀러스의 커뮤니케이션 매니저인 아리 아드빈쿨라에 따르면, 특정 장면에서 류지와 여성스러운 남성 두 명 사이에서 벌어지는 대화 내용이 변경된다고 한다. 두 남성 캐릭터에 씌워진 '부정적인 시각'을 걷어내기 위함이다.
"플레이어들이 좋지 않게 받아들였던 대사들을 검토했으며, 피드백을 바탕으로 현세대에 맞게 고치게 되었습니다." 아드빈쿨라는 두 남성 캐릭터와 조우하는 첫 번째 장면과 더불어 그 후에 등장하는 악명높은 바닷가 장면을 수정했다고 설명했다.
문제의 장면들에 나오는 대화는 페르소나 5의 서구권 발매 시점부터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널리 비판받아왔다. 많은 팬들은 두 남성 캐릭터에 대한 묘사가 불쾌할 정도로 진부하다고 평했다. 페르소나 5에서 동성애 기질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캐릭터들이 미셩년자를 매우 성(性)적인 측면에서 공격적으로 대하고, 그 캐릭터들의 '이상함'을 의도적으로 우스꽝스럽게 표현했다는 것이다. 거기에다, 주인공이 이 상황에 둔감한 반응을 보인다는 점도 한몫했다.
아틀러스는 앞서 말한 불만에 대응하여 정확히 어떤 방식으로 이 장면들을 수정할지는 알려주지 않았다. 아드빈쿨라는 자신이 아틀러스에 합류하자마자 이 문제에 대한 해결을 촉구했다고 말했다. "저에게 정말 중요한 사안입니다. 커뮤니티에도 중요할 테고요."
또한, 아드빈쿨라는 아틀러스의 현지화 부서에는 '내부 콘텐츠 검토 팀'이 있다고 말해주었다. 그녀의 설명에 따르면 '무엇이 옳으며,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잘 파악하고 있다'고 한다. 아드빈쿨라는 페르소나 5 더 로열을 '옳은 일을 할 기회'라고 일컬었다.
한편, 작년 하반기에 발매되었던 페르소나 5 더 로열의 일본판에서는 문제의 대화 내용이 수정되지 않은 듯하다. 아직 서구권 발매판이 어떻게 바뀔지는 확실하지 않다.
(참고: 문제의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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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지랄 진짜 정작 피씨충들은 게임 주구매충도 아닌데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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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을 그럼 왜 P4U2 한글화의 그 발언은 왜 수정안했냐?
(IP보기클릭)110.70.***.***
이거 공론화 시켜 시끄럽게 염병 떨어댄 곳이 리셋에라 게시판인데 이근이나 리셋에라나 똑같이 pc충들이라 이근이 기사에 '다수의 팬'이라고 표현함. ㅋㅋ 염병 발광한 곳은 리셋에라이고 지금 유튜브에 다른 양키 유저들은 그거때문에 겁나 빡쳐서 욕하는 영상 막 올라옴. 리셋에라는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는다' 뭔 이런 오글거리는 이유로 이용자 벤 시키는 곳이고 거기 게시판 운영자중 한명이 제갈공명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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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것도 걸림돌이 되면 수정할 수 있죠. 국내판에서도 욱일기 지웠잖아요.
(IP보기클릭)49.168.***.***
그녀 라고? 한글판은 건드리지 말아다오.. 그놈의 피씨충들 싹다 뒤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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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지랄 진짜 정작 피씨충들은 게임 주구매충도 아닌데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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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공론화 시켜 시끄럽게 염병 떨어댄 곳이 리셋에라 게시판인데 이근이나 리셋에라나 똑같이 pc충들이라 이근이 기사에 '다수의 팬'이라고 표현함. ㅋㅋ 염병 발광한 곳은 리셋에라이고 지금 유튜브에 다른 양키 유저들은 그거때문에 겁나 빡쳐서 욕하는 영상 막 올라옴. 리셋에라는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는다' 뭔 이런 오글거리는 이유로 이용자 벤 시키는 곳이고 거기 게시판 운영자중 한명이 제갈공명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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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에라 정도면 꽤 규모가 있을 텐데, 정말로 그쪽에서만 성화라면 "many"라는 표현이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니지 않을까요? | 20.02.19 20:04 | | |
(IP보기클릭)58.123.***.***
미국에 게이머가 몇명인데요. 리셋에라가 서구권 게이머들과 시장을 대표하는 게시판은 더더욱 아니구요. "many"라면 서구권 게이머들의 과반수 이상은 돼야 그렇게 부를 수 있겠죠. 네오가프에서 찢어져 나오느라 머릿수는 네오가프때보다 더 없죠. 네오가프 욕하면서 튀어나와 리셋에라 차리더니 그저 또하나의 네오가프가 됐죠 ㅋㅋ | 20.02.19 20:11 | | |
(IP보기클릭)58.123.***.***
이게 뭐가 문제냐면 센서십에 대한 문제이기때문에 시끄러운겁니다. 정작 원작인 일본판의 내용은 아무것도 바뀐게 없죠. 저번 전범기 문제때문에 그야말로 한국 게이머들 대부분이 불쾌감을 드러낸 것같은 그런 문제도 아니고 그놈의 다양성 diversity 자체를 게임에서 갈구하는 유저들이 많지도 않은데다가 다양무새중에 일부인 리셋에라나 트위터 극성 열렬 pc들이 극성맞게 난리를 떨어 결국 원작 그대로 하고싶은 유저들이 피해를 본 케이스이기때문입니다. 다양성이고 미트스핀이고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소수의 극성으로 인해 게임의 내용에 센서십이 걸리고 다른 유저들이 피해를 보게돼서 시끄러운거에요. | 20.02.19 20:27 | | |
(IP보기클릭)118.33.***.***
검열의 이유가 얼토당토않은 것이라면 모를까, 미성년자에 대한 동성애자의 성폭력을 우스꽝스럽게 묘사했는데요. 다수와 소수의 개념으로만 생각할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굳이 극성맞은 열혈 PC가 아니라도 충분히 염려를 느낄만한 부분이에요. 더구나, 말씀하신 '전체 게이머 중 대다수의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는 논리로 따지면 전세계 콘솔 게임 시장에서 결코 주류라고 볼 수 없는 한국 게이머들의 목소리는 아틀라스 입장에서 별로 들어줄 이유가 없지 않을까요? 다양성이라는 표현에 대해 너무 부정적인 입장을 갖고 계신 듯 합니다. | 20.02.19 20:42 | | |
(IP보기클릭)58.123.***.***
지금 저 내용이 동성애자를 안좋은 인식으로 그릴 수 있다고 저러는건데 그런걸로 따지면 우리나라 방송에 홍석천이 나와서 잘생기고 이쁜 남자들에게 추파 던지는 컨셉이야말로 욕먹어야 되는거겠죠. 홍석천의 컨셉이 그냥 컨셉이니 웃어넘어가지듯이 게임 내 케릭터들도 가상의 캐릭터에 입혀진 컨셉일뿐이니 컨셉으로 보고 넘어가도 되는 거 아닌가라고 전 생각합니다. 픽션의 내용을 문제 삼기 시작하면 안걸리는게 없다고 봐요. | 20.02.19 20:51 | | |
(IP보기클릭)220.73.***.***
그 제갈량 리셋에라 운영자 그만둔지 꽤 됐습니다 | 20.02.19 20:59 | | |
(IP보기클릭)58.123.***.***
각종 영화들에서 대부분의 살인자는 남성으로 나오는데 이것이 남성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고 외치는 우려의 목소리같은 것은 있었나 이런 얘기였습니다. 픽션은 픽션으로 잘들 넘겨보시잖아요. | 20.02.19 21:01 | | |
(IP보기클릭)118.33.***.***
TV 예능은 실없는 소리 하면서 웃으라고 대놓고 판을 깔아둔 곳이고, 페르소나 5는 엄연히 사회 비판 의식이 들어 있는 게임입니다. 그리고, '어차피 픽션, 콘셉트니 그냥 넘어가자'는 말도 어디에나 가져다 붙일 수 있죠. 비판할 건 비판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살인자 남성 역으로 또 다른 예를 드셨는데, 그건 예전 영화의 성 비율에 대한 면도 생각해야 합니다. 요즘이야 여성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영화가 우후죽순 만들어지고 있지만, 예전 할리우드에서는 주인공이나 악당처럼 활동적인 주요 인물은 남성이 차지하는 경향이 있었죠. 오히려 다양성의 물결 때문에 여성이 살인마나 인상 깊은 악역으로 등장하게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 20.02.19 21:19 | | |
(IP보기클릭)58.123.***.***
그러니 그런 다양성 측면에서라면 동성애자도 저런 성추행의 역할을 충분히 맡을수 있는거겠죠. 픽션에서 나쁜짓을 행하는 가해 인물에도 다양성을 꾀해볼수도 있는 문제니말이죠. 그냥 제 생각은 애초에 픽션의 내용을 트집 잡기 시작하면 그 논쟁은 끝이 없을거라고 봐요. 이걸 전부 성별이나 어떤 태생이 어때서 저런 행동의 결과가 나왔다라는 시점으로 바라보니 그런것같아요. 그냥 설정이 그저 남성이고 여성이고 게이였을 뿐인데 말이죠. | 20.02.19 21:28 | | |
(IP보기클릭)118.33.***.***
아뇨, 이건 단순히 동성애자가 성추행을 하는 묘사를 넣을 수 있느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대부분의 픽션에서 범죄가 발생하면 분위기가 진지해지거나 옳지 않다는 듯한 묘사가 나온다는 건 잘 아실 겁니다. 굳이 교훈을 주는 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의 목적이라고 해도 빠지지 않는 요소죠. 본문의 경우에는 범죄 상황 자체를 희화화하거나 주변 인물들이 별 문제 없는 듯이 반응하는 것을 문제 삼고 있는 겁니다. | 20.02.19 21:41 | | |
(IP보기클릭)110.70.***.***
근데 지금 저 상황이 엄청난 겁박을 하며 물리적인 위협을 가하면서 추행을 하는 것도 아니고 신주쿠 술집거리에서 허술해보이는 오카마들이 횡설수설하고 마는 씬인데 희화화되는 건 상황이 아니라 저 오카마 두명 아닌가요? 저런 오카마는 일본 술집 번화가에 적잖이 있습니다만.. 저거 실제로 맞닥뜨려도 피식 웃고 마는 그런 상황인걸요. 그 이유는 상대 오카마가 그다지 위협으로 느껴지지도 않고 오히려 븅싄같이 보이니까 상종 할 필요조차 못느끼는거구요. 주인공 리액션이 딱 그건데. 아무리봐도 리셋에라 애들이 분개하는 건 저 "오카마들이 희화화" 돼서 그런것같은데. 주인공이 능력 발휘해서 저 꼴 사나운 오카마들을 제압하는 건 그거대로 웃기잖아요. | 20.02.19 21:58 | | |
(IP보기클릭)110.70.***.***
미성년자에 대한 성추행이라고 말하지만 저 주인공들 능력치와 저 오카마들의 우스운 꼴을 보세요. 쥐가 고양이에게 추파 던지는 꼴인데. | 20.02.19 22:06 | | |
(IP보기클릭)118.33.***.***
그렇다고 그런 사람들이 밥먹듯이 사람들을 추행하는 건 아닐걸요. 만약 정말로 그렇다고 해도 정당화 될 만한 행동은 아닌 것 같습니다. 흔히 있는 일이라는 이유로 괜찮다고 치부하는 것도 그리 정상으로 보이진 않는데요. 물론 저 부분이 전투가 필요한 주요 스토리가 아니라는 건 알고 있습니다. 저런 묘사 자체가 불필요하다는 게 주요 쟁점이니까요. | 20.02.19 22:08 | | |
(IP보기클릭)118.33.***.***
류지가 상당히 당황하는 모습으로 보아 능력치를 따질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 20.02.19 22:10 | | |
(IP보기클릭)110.70.***.***
저거 그냥 영화에서 밤길에 지몸도 못가누게 생긴 아저씨가 한잔 하고 주인공한테 시비 거는 그런거나 다를바 없는 씬이잖아요. 그런 영화 장면들에서 관객이 그 주정뱅이 아저씨에게 얼마만큼 도덕적, 인륜적 잣대를 들이대며 보게되는지 그걸 생각해보면 답 나올듯한데요. | 20.02.19 22:29 | | |
(IP보기클릭)110.70.***.***
류지가 당황하는건 아저씨들이 나에게 성적매력을 느끼며 들이대니 그게 당황스러운거구요. 누구든지 초반엔 저렇게 당황하게 마련이니. 저 상황이 길게 늘어지며 저 오카마들에게 손 한번 못써보고 당하기만 한게 아니잖아요. 그저 스쳐지나가다 잠깐 생긴 상황이지. | 20.02.19 22:32 | | |
(IP보기클릭)211.243.***.***
카네다랑 그 부하들이 여자 끼고 노는 거는 괜찮고, 저 장면은 안 괜찮은 건가요? 솔직히 카네다 부분이 더 성추행, 성희롱적인 부분이 많이 나오는데 그 장면은 OK고, 저 장면은 NG라는 것 자체가 이미 필터를 끼고 보는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 20.02.20 10:24 | | |
(IP보기클릭)118.33.***.***
그 카네다가 행한 성추행, 성희롱을 희화화하거나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연출이 있나요? | 20.02.20 14:4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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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을 그럼 왜 P4U2 한글화의 그 발언은 왜 수정안했냐?
(IP보기클릭)175.223.***.***
워크먼
https://m.ruliweb.com/hobby/board/300421/read/24577280 | 20.02.19 18:5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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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 보다 상점이나 들어가면 욱일기 부터 버젓이 나오는데 그것부터 수정해야... | 20.02.19 21:2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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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것도 걸림돌이 되면 수정할 수 있죠. 국내판에서도 욱일기 지웠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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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짱구는 못말려에 빠박이 동성애자 트리오 느낌나는 캐릭터랑 비슷한 애들이 남자 고등학생 괴롭히는거요 | 20.02.19 18:5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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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게 있었나요 ㅋㅋㅋ 한지가 오래되서 기억도 안나네요 | 20.02.19 18:5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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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스럽게 라기보단 악역이라서 거품무는듯 | 20.02.19 19:2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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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충들 똥꼬나 빠는 놈들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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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해가 안되면 역지사지 해보자고 동성애자들이 소수자라서 말꺼내고 다 묻히고 다수에게 팔아야하니 수요층은 우리쪽이 더 많으니 동성애자 너희들은 입 다물어! 한다면 그야말로 폭력일거 같음 지금 시대에 코미디를 저렇게 할필요는 없을거 같음 다르게 웃길수도 있잖아. 그나마 P4G칸지의 경우에는 자신의 성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진지한 묘사가 들어갔지만 저건 그냥 우스갯거리 희롱밖에 안됨 | 20.02.19 20:2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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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페5의 빌런들이 대부분 남성이었는데 남성은 악인가요? | 20.02.20 02:34 | | |
(IP보기클릭)125.185.***.***
말도 안되는 말꼬리 잡기 하지마세요 남자가 악역 대부분을 맡았다는걸 보고 남자=악이라는 스트레오타입화가 일어났습니까? 페5의 게이는 게이에 대한 스트레오타입이 범벅되어 있기때문에 문제입니다 1. 게이는 남자인데 여자처럼 여장한다? 2. 게이는 맘에 드는 남자가 있으면 상대 의사를 묻지도 않고 성희롱을 시도한다? 3. 이성애자는 게이를 보면 무서워서 도망쳐야한다? 이런 편견을 주는데도 모른다면 좀 그렇네요 일본서브컬쳐에 약간 빠지셔서 뭐가 문재인지도 모르시는듯 스트레오타입화가 아니고 그낭 캐릭터일뿐이라고 또 반박하실까봐 미리 반박해둡니다 저런식의 왜곡된 게이 이미지를 조롱식 개그코드로 써먹는데에서 끝났습니다. 페5에 남자빌런이 많다고 그걸 보고 웃고 조롱할수있는 코드는 들어있지않죠 | 20.02.20 03:46 | | |
(IP보기클릭)106.243.***.***
그러면 이성애자도 성희롱을 안 해야겠죠? | 20.02.20 10:06 | | |
(IP보기클릭)211.243.***.***
망가지는 개그 캐릭터 여자, 남자는 나오지만 오카마는 안 되는 이유가 뭔가요? 성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평등하게 생각한다면 어느 성별이 악역으로 나오건, 개그캐로 나오건 별 신경 안 쓰는 게 맞지 않을까요? | 20.02.20 10:28 | | |
(IP보기클릭)58.237.***.***
매체에서 멍청하거나 정신상태가 이상하거나 하는 사람의 눈을 사시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은 것도 이런 문제가 있음. 사시하고 지능하고 아무 상관 없는데도(체제공이라든가)사시는 이상한 사람이라는 선입관을 세워주기 딱 좋으니까. 게이머라는 계층이 아침마당이나 알함브라 궁전 등에서 폐인이나 자기 앞가림도 못하는 바보멍청이 예비범죄자같이 나와서 게이머들이 우리를 뭘로 보는 거냐고 항의하면 중독자 폐인들이 발광한다도 안 하잖아? 그거랑 같은거지 | 20.02.20 11:35 | | |
(IP보기클릭)58.237.***.***
그 범죄자가 흑인이나 조선족, 무슬림 등에 대한 편견과 스테레오타입으로 떡칠되어있는 게 눈에 띄게 많이 보인다면 문제가 되겠죠. 겜 좋아하는 캐릭터가 사기꾼이나 악덕 정치인, 부패 기업가 역을 맡을 수도 있겠지만 걔가 하루종일 겜만 하고 부모님들 몰라본다든가, 잠재적 살인마라든가 일상적인 대화 능력이 하나도 없다든가 하는 식의 오만가지 부정적인 스테레오타입으로 떡칠되어 있으면 게이머 입장에서 매우 불쾌하겠죠? | 20.02.20 11:3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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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는 게임속에서 총게임하는 게이머가 스트레오타입화되어서 총기난사하는 씬 나오면 여기 난리날듯 그거하고 동일맥락인데 게이가 아니라고 웃고 넘길만한 씬은 아니라고 보네요 | 20.02.20 18:0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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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의 트레이서와 김병장이 동성애자라는 설정 밝혀졌을 때 트레이서가 무슨 위도우메이커의 엉덩이와 뒷구멍을 노린다느니 송하나 여친 대현이보고 김병장에게 등짝 털리는 거 조심하라느니 하는 동성애자를 무슨 성범죄자, 상변태 취급하는 게시글과 댓글이 여러 커뮤니티에서 상당히 우후죽순 등장했죠. 게임이 대중문화로 인정받고 ㅁㅇ이니 술담배니 하는 소리 안 들으려면 게임을 하는 게이머들도 게임 내 나오는 캐릭터를 다룬 묘사나 자신들이 캐릭터를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 스스로 비판적 반성도 하고 자정작용을 해야 할 것 아닌가? | 20.02.20 18:1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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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말이.... 도대체 왜 저런 게 베댓인지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음. 이건 pcpc문제가 아니라 그냥 성소수자의 입장에 대한 공감을 못하는것같은데 | 20.02.20 11:4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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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소3하고 4하면서 가장 불쾌했던 부분이 남자들이 온천가서 여탕 훔쳐보거나 그럴 모의하는 거였는데.... 특히4편 골든에서 곰팅이와 요스케가 목마까지 태워서 여탕을 훔쳐보려고 애썼고, 주인공이 그걸 말리지도 않는 건 도대체 왜 넣었는지 모르겠음. 그 외에 학교에서 부끄럽고 싫다는 여자애들 대동해서 수영복콘테스트 하는 것도 너무 어이없어서 헛웃음이 나왔고. 5에는 그런 이벤트 안나오나요? | 20.02.20 11: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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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 훔쳐보기 이벤트는 당시의 클리셰 같은 거였습니다. 지금에서야 불쾌해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당시에는 그냥 일본 애니에 자주 나오는 흔한 씬이었죠. | 20.02.20 16:2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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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소3와 4가 나온지 10년이 넘은 작품이라는 게 새삼스레 느껴지네요. Ps5나 스위치로 리메이크 나온다면 이런 부분들은 삭제하거나 다른 꽁트씬으로 수정해줬음 좋겠음. | 20.02.20 16:2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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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 듀얼몬스터즈도 sbs에서 방영된 듀얼리스트 킹덤 편에서 안수진이 1인용 샤워실에서 옷 벗고 샤워하려고 하니 우혁이와 조이가 헐레벌떡 샤워실 문앞으로 뛰어가며 헤벌레하고 껄떡거려서 메이 발렌타인이 "남자들은 물러나 있어!"라며 질질 끌고 오는 장면 있었죠. 지금 생각해보면 어린이 만화에 두 번 다시 나와선 안 될 장면이었네요. | 20.02.20 16:3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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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 정당화 하는 꼬라지 잘봤구요 | 20.02.20 06:5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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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은 본인이 나와서 개그치는 거잖아요. 이건 대상화라 분명히 다르죠. | 20.02.21 14:3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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