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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2소프트] 신해철 추모1주기,국내게임 OST의 역사를바꾼 마왕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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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영화들에서 사용하는 OST의 추세가, 각기 다른 성향의 밴드나 팀들이 모여서 서로 다른 장르의 음악을 조합해서 사운드 트랙을 만드는 식이잖아요. 그것도 나름대로 좋은 방식 같아서 우리도 다른 곡을 작업할 때마다 다른 팀인 척하는 스킬을 익혔죠. 레벨을 80까지 올리니까 그럭저럭 효과가 있더라고요. 하루 종일 길티기어 게임을 하고 캐릭터 마다의 특성을 분석해서 다른 느낌이 나게 만든 곡들을, 좌우 스펙트럼을 최대한 넓히는 방향으로 작업했답니다. 일본에서 몇 년간에 걸친 시행착오와 그로 인해 쌓인 노하우를 통해 자리잡은 '길티기어 시리즈'의 OST를 단 두 달 만에 뒤집어 엎어버리고 새로운 음악을 만들라고 하길래 처음엔 황당했다가 나중엔 자극을 받게 되더군요. 이미 존재하는 음악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를 하면서도 기존 음악의 기술적인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는 가오로 프로젝트에 입했는데, 많은 부분에서 제작자인 이시와타리 씨와 공감하게 되어 마치 같이 만나서 프로젝트에 대한 대화를 이것 저것 많이 나눈 듣한 기분까지도 들었어요. 이시와타리 씨 본인은 직접 게임을 개발하기도 했고 음악까지 맡아서 했다던데... 고생 좀 했겠더군요. YBMSisa.com 하고는 마치 동호회와 같이 일하는 기분으로 자연스럽게 게임 이야기도 하면서 일할 수 있어서 편했고, 평생동안 게임을 뜯어내서 공짜로 해야겠다는 일념이 들게 만들어주어서 고마울 따름이었습니다. - 신 해 철 출처: 2003년 PS2 격투게임 길티기어 이그젝스 샤프리로드 한정판 사운드 트랙 뒷표지 ----------------------- 팬들이나 멤버들은 떠난다고 치자. 형수랑 애들은 어쩌자고 그리 간겨. 아오 이 매정한 양반아 ㅠㅠ
15.10.28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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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씨는 엄연히 의료 과실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피해자인데 아무리 감성 터졌다고 해도 고인에게 매정한 인간이니 하는 표현은 좀 과한거 같은데요.
15.10.28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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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다 쌩얼~
15.10.27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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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지금.. 신해철.. 노래 듣고 있었는데 ㅠ.ㅠ.
15.10.27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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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님ㅠㅠ 벌써 그립고 보고싶습니다.... 잊지 않겠고 지금도 저는 마왕님의 유작 앨범과 음악을 가지고 손에서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15.10.27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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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닉X아크 콜라보에 신해철 노래 기대합니다
15.10.27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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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젠-카 Save u-s
15.10.27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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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다 쌩얼~ | 15.10.27 23:4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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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 15.10.28 00:0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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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지금.. 신해철.. 노래 듣고 있었는데 ㅠ.ㅠ.
15.10.27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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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그립다
15.10.27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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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젝스 우리나라판 곡 중 가장 좋아하는 곡 하나가 어떤 노래 하나 거의 표절급인거 알게 된 뒤로부턴 그 곡 들을때 좀 찝찝하더군요.
15.10.27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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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노래 표절한거는 아는데 딴 사람 곡이라면 어떤 곡인지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15.11.19 20: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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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형님...
15.10.27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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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님ㅠㅠ 벌써 그립고 보고싶습니다.... 잊지 않겠고 지금도 저는 마왕님의 유작 앨범과 음악을 가지고 손에서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15.10.27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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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을 잊지않을것입니다 마왕님
15.10.27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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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주마" "쓸모없는 놈"
15.10.27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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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순리대로... 살이 찌면 찐대로... 빠지면 빠진대로.. 살았다면 오래 사셨을텐데 ㅠㅠ 그 놈의 살이 뭔지 ㅠㅠ 그리고 하필이면 하고 많은 병원 중에... 그 병원에서... 그 죽일놈에게 수술을 받은 건지 ㅠㅠ SNL에 나왔을때만 해도...... 이제 새앨범 나오는구나 해서 설레고 있었는데 ㅠㅠ
15.10.27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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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밑에꺼 샘플판 집에 밀봉으로 한개 있는데 (2장 있어서) 간만에 꺼내서 다시 들어봐야겠네요 ㅠㅠ
15.10.28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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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영화들에서 사용하는 OST의 추세가, 각기 다른 성향의 밴드나 팀들이 모여서 서로 다른 장르의 음악을 조합해서 사운드 트랙을 만드는 식이잖아요. 그것도 나름대로 좋은 방식 같아서 우리도 다른 곡을 작업할 때마다 다른 팀인 척하는 스킬을 익혔죠. 레벨을 80까지 올리니까 그럭저럭 효과가 있더라고요. 하루 종일 길티기어 게임을 하고 캐릭터 마다의 특성을 분석해서 다른 느낌이 나게 만든 곡들을, 좌우 스펙트럼을 최대한 넓히는 방향으로 작업했답니다. 일본에서 몇 년간에 걸친 시행착오와 그로 인해 쌓인 노하우를 통해 자리잡은 '길티기어 시리즈'의 OST를 단 두 달 만에 뒤집어 엎어버리고 새로운 음악을 만들라고 하길래 처음엔 황당했다가 나중엔 자극을 받게 되더군요. 이미 존재하는 음악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를 하면서도 기존 음악의 기술적인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는 가오로 프로젝트에 입했는데, 많은 부분에서 제작자인 이시와타리 씨와 공감하게 되어 마치 같이 만나서 프로젝트에 대한 대화를 이것 저것 많이 나눈 듣한 기분까지도 들었어요. 이시와타리 씨 본인은 직접 게임을 개발하기도 했고 음악까지 맡아서 했다던데... 고생 좀 했겠더군요. YBMSisa.com 하고는 마치 동호회와 같이 일하는 기분으로 자연스럽게 게임 이야기도 하면서 일할 수 있어서 편했고, 평생동안 게임을 뜯어내서 공짜로 해야겠다는 일념이 들게 만들어주어서 고마울 따름이었습니다. - 신 해 철 출처: 2003년 PS2 격투게임 길티기어 이그젝스 샤프리로드 한정판 사운드 트랙 뒷표지 ----------------------- 팬들이나 멤버들은 떠난다고 치자. 형수랑 애들은 어쩌자고 그리 간겨. 아오 이 매정한 양반아 ㅠㅠ
15.10.28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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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씨는 엄연히 의료 과실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피해자인데 아무리 감성 터졌다고 해도 고인에게 매정한 인간이니 하는 표현은 좀 과한거 같은데요. | 15.10.28 01:2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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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같았으면 이런 애정어린 막말에 아무도 뭐라 안할텐데 의료과실 같은 어이없는 일로 돌아가셔서...ㅠ | 15.10.28 15:1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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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안타까움을 표현한게 매정이란 단어로 나온거지... 사전적 의미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을거 같습니다. 여기 덧글 다신 분들 다 신해철 형님의 음악으로 위로 받고, 지금도 위로 받는 분들일텐데 싸우지 맙시다. | 15.10.30 12:5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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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lkim // 제가 봤을땐 감정적 표현가지고 옳고 그름 따지는 당신이 더 과한거 같은데요. | 15.11.03 18:4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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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의지는 아니지만 먼저 떠난 사람에 대한 서운함과 아쉬움으로 매정하다고 표현하는 경우가 왕왕 있는데 너무 과민반응하시는듯 | 15.11.16 22:3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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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고스 듣던게 엇그제 같은데 ㅠㅠ 마왕 그립다
15.10.2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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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판 카이테마 는 정말 쩌는거 같아요 ㅡㅜ
15.11.2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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