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도엘리베이터 타는 곳에서 머뭇거리고 있었는데 한번에 달렸네요.
스트레스 없이 스토리나 보려고 제일 쉬운 모드로 했더니 옷 얻는게 제일 스트레스였어요.
특히 궤도 엘리베이터 레이저 방. 보스한테 죽은 거 다 합쳐도 거기서 죽은 거 보다 적을 듯.
결국 공략 영상 보고 입수했다는.
그리고 궤도 엘리베이터 올라가다가 외부로 나가기 전에 고장난 리프트 안에 있던 옷은 놓쳐서 아쉽습니다.
봤는데 나중에 가지러 와야지 하고 나가는 문 스위치 눌렀다가 그대로 강제 진행.
모든 옷 수집을 목표로 해서 그 정도 빼면 대체로 후회 없는 진행이었네요.
다만 스토리가 좀... 손을 잡는 걸로 처음과 끝을 맞춘 건 좋지만 솔직히 머리로는 알아도 이야기 진행하면서 감명 받기는 힘들었다는.
서브퀘를 싹 훑으면 평론과들과 다른 평가를 하게 되지 않을까 했는데 이브가 그렇게 납작한 캐릭터는 아니란 거 말고는 스토리가 아쉽다는 평에 동감하지 않을 수 없군요.
스토리 자체의 문제라기 보다는 배치 순서와 연출이 감정을 잘 이끌지 못했달까...
알파 네이티브가 다 죽었고 엘더 네이티브도 사라졌으니 네이티브들의 세력은 점점 약해질 거고 지상에 남은 신인류들은 세력을 불릴테니 후속작이 나온다면 마더 스피어랑 지상 세력의 갈등이 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이브는 혼자 8차 강하부대 전체를 썰어버릴 정도의 먼치킨이 되었으니 차기작이 시퀄로 나오면 주인공은 못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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