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 전부터 디즈니 3D 애니메이션스런 모델링 하나 때문에 관심 가졌던 게임이고, 제작사부터가 게임 만드는건 처음이래서 게임성은 크게 기대 안했는데 게임 자체도 정말 잘만들었네요.
액션 시스템부터가 근접,원거리,점프,회피,패링 다 갖춘데다 폭탄, 대시같은 특수 액션도 괜찮고, 무엇보다 보스전 하나하나가 전부 진국이군요.
탐험 파트도 괜찮아서 똑같은 곳 왔다갔다 하지 않고도 스토리를 자연스럽게 진행할 수 있는 점도 좋았습니다. 다른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랑 비교하면 스토리가 조금 짧은게 아쉽긴 한데 작정하고 수집 요소 모으려면 꽤나 오래 플레이할 수 있고요.
편의성도 워프 시스템이나 맵에 수집요소 보여주는 것까지 해서 괜찮은 편인데 가끔 헤맬때가 있어서 미니맵이나 맵에 마크같은거 할 수 있는 가이드 시스템이 있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그래픽이나 연출이나 BGM은 애초에 애니메이션 만들던 회사라고 하니 말할 것도 없고, 게임이 짧다보니 스토리가 맥락 없이 인스턴트하다는 점 하나가 좀 아쉽네요.
개인적으로 올해 플레이한 게임 중 손꼽을 정도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런 게임 회사가 어디서 갑자기 튀어나왔는지 궁금해질 정도네요.
(IP보기클릭)114.205.***.***
(IP보기클릭)122.32.***.***
(IP보기클릭)122.32.***.***
케나: 브릿지 오브 스피릿은 제작사 첫 번째 게임이라고 하는데 두 번째 게임도 기대되네요. | 22.01.18 06:3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