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 2시간 후기 (첫 보스까지 잡음)
PS5 성능모드 기준
전체적인 첫인상은 어렸을 적 많이 즐기던 선형적 어드벤처 게임이 떠오르는 게임입니다. (좋은 의미로요)
전투나 물체 상호작용 부분에서 젤다 야숨이 많이 떠오르더군요
어느정도 벤치마킹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픽이 굉장히 인상적인데
좋다는 표현보다는 아름답다는 표현이 맞을 듯 합니다.
픽사&디즈니풍 애니메이션 속으로 들어가 주인공을 실제로 조종하는 느낌을 게임하는 내내 받아요.
이 그래픽 요소 하나만으로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게임플레이 및 스토리도 그래픽에 어울리게 굉장히 잔잔하고 직관적인 편입니다.
꼬일대로 꼬인 스토리나 게임플레이에 지치신 분들은 한 번 힐링하고 가기 좋은 작품입니다.
저는 케나 이전에 데스루프를 했다가 왔더니 머리 식히고 쉬어가기 딱 좋게 느껴지네요
다만 듀얼센스 활용은 거의 못 한 수준에 가깝고 (진동은 많이 부족합니다)
게임 내 편의성이 부족합니다.
(대표적으로 미니맵 부재, 퀘스트 마크도 없어서 일일히 지도 보고 목적지 직접 찾아다녀야 함)
길눈 어두운 유저들은 이 부분에서 많이 호불호가 갈릴 듯 하네요
아무래도 데뷔작이다보니 조작감, 모션, 게임성 부분에선 최신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 한 모습이 보이지만
그저 멈춰서서 배경만 봐도 눈이 즐거운 게임입니다.
애니메이션 한 편 직접 체험한다는 느낌으로 접근하시면 후회 안 하실 듯 합니다.
다만 게임이 많이 평화롭고 단조로운 부분이 있는 편이니
박진감 넘치거나 자극적인 게임을 찾으시는 분들은 우선 다른 게임을 찾아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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