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팁] 엔더릴리즈 진행시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아서 올려봅니다.(약스포)

[휘수지수아빠]

엔더릴리즈는 메트로베니아 게임입니다. 맵을 탐험해서 새로운 지역을 오픈하고 숨겨진 아이템 찾고 이동에 관련된 스킬을 획득해 더욱더 맵을 넓혀 나가는 구조이죠...

그런데 이게임이 초반, 중반, 종반 각각 약간 진행하는 타입이 다릅니다.

초반은 단순히 스토리를 따라가는 구조, 중반은 여기저기 탐험해보는 구조, 종반은 다시 일직선 형태의 진행구조를 갖습니다.

초반 겔로드전까지는 1직선 진행, 수호자 실바까지는 강제성을 가진 꼬아놓은 맵 진행이라면 실바 이후부터는 3개 보스의 루트를 선택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데. 어느쪽으로 먼저 진행해도 크게 문제는 없지만 각 맵의 구간별로  몹들이 약간씩 차이가 나 진행하는데 좀더 더럽거나 덜 더러운 정도로 나뉩니다.(엔더릴리스는 플레이어의 랩에 따라 몹들의 랩이 가변으로 대응합니다)

공중대쉬를 얻는 실바전 이후부터는  율리우스, 헤닐, 울브 세 보스 지역중 한곳을 선택적으로 진행하게 되는데 각 보스별로 새롭게 주어지는 이동기가 각각 다르기 때문에 어딜 먼저 가든 결국 세 보스의 스킬을 다 얻기 전까지는 모든 유품과 수호조각을 다 얻는게 사실 상 불가능 합니다.

율리우스는 대시기+벽부시기, 헤닐은 갈고리 점프, 울브는 벽타기 스킬을 부여하는데 세 스킬중 벽타가기 가장 쓸모가 많고 진행시 가장 편하게 해주는 기능이라 울브부터 공략하는것이 가장 좋을것 같지만,, 문제는 세 보스중에 가장 상대하기가 어려운게 울브죠.. 최종보스보다도 어렵습니다. 

뭐 어렵다해도 다 거기서 거기이긴 한데 처음 접하면 최소 열댓번은 리트라이 할정도로 거지 같은 패턴과 극딜의 단타 공격력까지 갖춘 극강의 보스라서 쉽게 공략하기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저는 1회차 진행시 멋도 모르게 울브부터 잡아서 울브전 이후부터 전체적으로 수월하게 진행했지만 울브전에서만 1시간을 이상을 허비하여 겨우 패턴과 파훼법을 알아냈기 때문에 사실 비효율 적이라고 할수 있겠죠..

보통 1회차 하시면 보스전 순서를 시그리드 - 겔로드 - 엘레인 - 실바 - 헤닐 - 율리우스 - 울브 -  미리엘 순으로 추천 드립니다.

헤닐이 있는 심연의 수호지역은 배치된 몹들이 순간이동 또는 속도가 매우 빠른 녀석들이라 상대하기 버겁고 일부 지역이 수중 지역으로 구성되어 있어 적들을 스킵하며 다녀서 빨리 헤닐만 잡고 빠져나오고 모든 이동스킬을 얻고 난 다음에 재방문 하는것이 좋습니다. 

헤닐전은 다수의 잡몹을 소환하는 형태로 싸우게 되지만 보스 자체의 능력이 낮아서 서쪽상인과 성밑 아래 여인 만 5강 정도로 맞춰 놓으셔도 그냥 다 녹습니다. 쉽게 잡을 수 있죠.

율리우스가 있는 폐허가 된 왕성은 좋은 탬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잡몹들을 좀 많이 잡으며 진행하고 가지고 있는 스킬로 최대한 얻을 수 있는건 다 얻고 다니면  랩업과 동시에 좀더 성능 좋은 유품의 조합으로 싸우기 좋은 조건을 갖출 수 있습니다. 율리우스는 전체적인 움직임이 둔하고 패턴 시전시 사전동작이 눈에 잘 띄기 때문에 피하기도 쉽고 패기도 쉽습니다.

울브는 음,,, 설명드리기 어렵고 그냥 유튜브 공략을 참고하세요.. 어디까지나 참고만,.,

각 보스전 후 습득 이동기는 2단점프 - 점프강하 하단공격(바닥부시기) - 수중이동 - 공중대시 - 갈고리 공중이동(오리의 그 기술) - 대시공격 - 벽타기 - 봉인의 문 열기 순으로 얻게 됩니다.

갈고리 이동, 대시공격, 벽타기 이 세 스킬 획득 순서는 플레이어 본인이 직접 결정하시는거니 보스 공략이 편한순서로 할것인지 좋은 탬을 많이 주는곳부터 할것인지 아니면 보스 스킬이 좋은 것부터 할것인지 잘 판단해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장비셋팅은 많은 분들이 공략으로 A,B 무기셋 유품셋 정리해놓으셨던데 저는 개인적으로 그냥 맘에 드는거 위주로만 써서 스킬 강화도 몇개만 집중으로 올인해서 썼습니다, (끝까지 진행해도 모든 스킬 풀업 불가)

무기셋은 거의 흑기사, 겔로드, 엘레인, 울브 메인 스킬에 보조 스킬은 서쪽상인, 성밑 마을 여자. 꽃의 마녀, 타락한 궁수 위주로 해서 대체적으로 딜찍누 위주로  구성했고 유품은 대미지 반감위주과 타격댐지 상승 그리고 낡은 왕관으로 기죽이기 위주의 극딜 공격으로 첨부터 끝까지 밀고 나갔습니다. 

유품셋은 패링위주의 셋팅을 많이들 쓰시던데 저는 패링 타이밍을 잘 못맞춰서,, 그냥 맞고 때리기 위주나 아니면 회피 위주로 플레이 했습니다. 

맵 탐험 셋트와 보스전 세트가 약간씩 다르니 보스전 직전에 이것저것 조합해서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어제 PS4로 또 구매해서 달리는 중입니다. 40시간 이상 하니 맵이 다 외워지네요.. 오랜만에 몰입해서 즐겁게 즐겼습니다. 난이도는 그렇게 어렵지 않으니 메트로베니아 장르 입문하시는 분들과 메니아 분들도 꼭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라일]

약스포라 써있어서 내용은 거의 안봤지만;;

어제 플스로 다운받고 10분 플레이 했는데 넘나 재밌더군요;;; 이쪽장르게임을 많이 해보진 않았지만, 월하나 블러드스테인드를 넘 재밌게 여러번 플레이해서.. 쟤들이랑 어떻게 보면 다르다고 할지라도 넘 즐겁게 플레이 할 수 있을것 같았습니다ㅎ

요즘 약간 겜 불감증인데, 이걸로 극복할것같아요ㅎ

[휘수지수아빠]

이거 쉽게 클리어 하시면 할로우나이트도 해보세요., 엔더릴리스보다 좀더 하드하고 분량도 더 많습니다. 메트로베니아 장르는 지금 플스나 스팀 안가리고 싹쓰리고 해보고 있는데요 최근나온 게임중에는 로도스도전기 원더 라비린스 하고 엔더릴리스가 가장 할만 했습니다.

[hare97]

진행순서 넘나 막막했는데 큰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해요!!!

[휘수지수아빠]

1회차때는 마법협회도 재대로 못찾아서 한참을 해맸지요...
하다보니까 서브스킬 주는 중간보스들은 일부러 찾아다니지 않으면 그냥 지날칠만한 곳에 있어서 놓치기 쉬운데 초반에 나오는 서쪽상인하고 중후반에 나오는 성밑 아래 여인은 꼭 잡고 진행해보세요.
잡몹이 몰려 나오는곳도 알아서 다 정리해줘서 수월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