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힘든한글화를 해주신분들에게 먼저 감사인사드립니다 (__)
한글화 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크루세이더 킹즈3랑 디스코엘리시움이랑 고민하다가
과거 발더스게이트 시리즈랑 TRPG 해본기억이 있어서 디스코엘리시움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발더스게이트에서 전투만 빠지고 대화가 주가 되는 게임인거 같습니다.
40대에 접어들고 나니 복잡한 게임보단 심플한게 더 좋아지다보니 처음에 읽다가 졸리곤 했는데
4-5시간동안 꾹참고 하니 나름 시스템이 이해가 가더군요.
다양한선택지로 인한 결과라던지 대화내용등등
다만 문장자체가 난해하다보니 평소 독서랑 거리를 두던 저에게 쉽지 않더군요 ㄷㄷ
그리고 스탯 아래에 있는 여러스킬?아니면 퍽? 경우 이거랑 저거랑 비슷하지 않나?싶을정도로 애매한게 있어서
어느쪽에 투자해야하는지 좀 난감합니다.
폴아웃시리즈의 퍽같이 좀더 직관적이고 단순하면 좀더 이해가 빠르지 않았을까 싶더군요.
하지만 반대로 이걸 TRPG처럼 플레이한다 생각하면 잼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