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스포] 이기적인 남매의 뒤틀린 사랑

[메이룬스 데이건]

이 게임을 요약해주는 한장

케릭터 분석

아마시아

-나는 되고 넌 안돼! 수백명을 죽여가면서 휴고를 지킴

휴고를 지키겠다는 일념이 너무 과도함 오히려 세상을 멸망시키는 역병의 수호자 포지션

아무리 몰입하려고 해도 다른 사람들은 쉽게 죽이면서 휴고만은 안돼! 하는 모습이 위선적임

휴고

- 아 몰랑 내 맘대로 할거야! 역병군주

사실상 얘 하나때문에 도시가 세개, 수천명이 학살되었을 것으로 추정

세상을 구했다는 역겨움만이 남음

루카스

나름 이성적인 포지션이지만 얘도 정상은 아님 그냥 혼자 못깨는 구간 해결사

베아트리스

엄마 노릇 못하는 철부지. 그냥 무게만 잡고 발암요소만 넣어주는 역할

그외

-해적 아줌마는 찐엄마포지션 왜이리 친절하고 목숨걸어가면서 따라댕기는지.. 적당히 도와줘야지 엄마보다 더 챙김

-방패든 '벽'아저씨 되게 굳건하고 강인한 이미지인데 하는 행동은 물불안가리고 강약약강임

-백작 파트는 좀 늘어지는 경향이 있음 분량을 1/3정도 잘라냈어야함

-백작 부인은 나름 반전요소로 넣어둔것 같은데 좀 뻔히 보이는 반전이라 식상했음

게임 플레이

퍼즐 - 잠입 - 퍼즐 - 잠입

계속 반복 중반쯤 가면 오히려 짜증만 남음

1편에선 쥐떼를 피해 이동하는 정도의 가벼운 퍼즐요소가 많았다면

2편은 어디를 올라가려면 상자를 구해야되는데 상자는 쥐떼 뒤쪽에 있고 쥐떼를 건너려면 불을 켜야되는데 불을 키려면 먼저 구석에 있는 나뭇가지를 구해야 하고 나뭇가지를 구하려면 그 전에 나뭇가지를 지키는 병사를 처리해야하는데 병사를 처리하려면 슬링으로는 처리를 못하니 항아리를 구해서 한쪽으로 유인을 하거나 불태워 죽여야합니다

그냥 계속 연계되는 퍼즐이 많아서 짜증만 남았음

스토리

가장 역겨운 부분..

솔직히 동생 아끼는거? 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함

근데 좀 너무 아낌.. 목숨보다 더 소중하다? 개연성이 부족하다고 봄

가는 곳 마다 쑥대밭이 되고 사람들 다 죽이는데 개구쟁이 내동생? 애니까 그럴 수도 있죠?

그래서 해결 방법을 찾는거 아니냐 라고 하기엔 오더가 격리한거랑 차이가 없는 피해가 발생함

사람들 다 죽여가면서 지키는거? 이건 좀 아니지 않나?

도시를 쓸어버려도 너만은 포기못해? 이건 좀;

그래도 해피엔딩이라서 다행 인가 싶었는데 마지막에 또 3편을 기대해주세요 떡밥 날림

제 평점은 72점요..

그래픽과 연출은 이게 차세대 게임이구나 싶었음

[루리웹-3108065105]

스토리가 과잉과 뇌절의 반복이라 너무 지치더라구요.
그래도 라쿠나에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단 하나로 진행했는데... 에휴...

[메이룬스 데이건]

절제해서 약 강 약 강 약 해야되는데

후반 갈수록 강강강강으로 연출만 화려하게 넣다보니 스토리는 납득이 안되고 화려함만 남더라구요

[Faber-Castell]

잘 살던 섬을 지옥으로 만들고 순정남도 결국은 죽이고. 아니 관련되면 거의 죽는 시츄에이션.
내가 조종하는 캐릭이 싸패인가 고민했습니다.
뭔가 게임 진행하면 할수록 텔미웬 생각나더군요.
1편이 더 나았다고 생각해요.

[모이가이]

[꽁지는]

그래픽과 게임성만 보면서 하고잇는데 둘다 하는짓 극혐입니다 이렇게 밉상 스러운 남매가 또잇을까

[용트림라]

사람마다 생각 하는 부분이 참 다르네요.
저는 1편 부터해서 불편한 부분없이 몰입하면서 재밌게 했는데...작은 게임사에서 이정도면 잘 만들었다고 봐요 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