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게임중 하나가 드래곤즈 크라운인 사람이다보니 발매전부터 바하3, 파판7 보다 더 기대했던 작품입니다
발매전 체험판 받았을때 각 캐릭터들의 일러도 이쁘고 성우도 멋지고 해서 여러모로 빠져들었고
OST도 괜히 입에 감길정도로 좋더군요... 체험판 끝내고 나서 기대하던중 지난 주말에서야 구매해서 플레이 시작했는데요
듣던대로 캐릭이 많다보니 스토리에 대한 떡밥이 중구난방.... 머리아플지경... 호기심 작렬 등등
첨에는 뭐가 뭔지 모르고 반드시 해야하는 행동을 하지 않으면 게임 진행이 되지 않는 곳이 많아
조금씩 짜증이 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도대체 뭘 하라는건지 잘 모르겠는 어드벤쳐 부분까지...
마치 게임북스 에서 6페이지로 가라 / 56페이지로 가라 라는 분기를 여러번 왔다갔다 하는거 같은 이상한 시스템까지
내가 기대한거랑은 좀 다른... 복잡한 구성에 지쳐갈거 같은 타이밍에 슬슬 보여지는 연관관계들..
조금씩 더 풀려가는 호기심들.. 볼수록 매력적인 그래픽과 캐릭들
어째서 게임내에서까지 여러번 왔다갔다 하게 되었는지 알아 갈수록 점점 재밌어지네요
아직 모르는것이 많아 진실을 추측할수는 없겠지만 큰 골자는 이해가 되고 있으니 자연스럽게 계속 진행해나가면 될듯합니다
2회차를 굳이 할 필요 없다고 하니 올클 하고 다른걸로 갈아타려구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