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파판 리메이크처럼 스토리 마무리 지으려면 후속작 또 기다려야되죠?

[루리웹-2587471165]

사실 시리즈 잘 모르고 플레이 해본적도 없어서 그런데

뭔가 복잡하게 시리즈가 많더라고요

스토리도 여러작품이 연결 된거같고요

파판이야 7을 리메이크하면서 여러개로 한건데

이건 애초에 여러개로 나눠져서 스토리가 이어지는것같네요

그러면 중간에 스토리 끊기는게 맞죠?

끝까지 마무리 지으려면 2~3부작 정도 나오는거 기다려야하는게 맞는지요

[단호한호박]

네 맞습니다. 근데 파판이랑 다른점은
파판7은 원래 1편으로 나왔던 게임을
3편으로 나눠서 리메이크 한거고

하늘의궤적 같은경우는 원래도 3편으로
나눠서 나왔던 시리즈에요.
그래서 리메이크도 1편씩 리메이크 하는거죠 ㅎㅎ
2편에서 메인스토리는 완결되구요.
3편은 후일담이랑, 등장인물들 과거,비하인드 스토리,
세계관 이야기나,미니게임, 후속작들 떡밥 등등
다루는 팬디스크 개념의 게임입니다.

[D.엡스타인]

파판이랑은 좀 다른 게, 하궤는 원래부터 2부작으로 기획된 작품이라
1st의 사건은 일단 1st에서 모두 끝납니다.

다만 영화들이 후속편 암시하고 끝나는 것처럼,
마지막에 새로운 의문을 던져주며 끝나는 식이죠.
그리고 그것도 2nd에서 끝날 예정이고, 3rd는 후일담입니다.

[고로케헬스크림]

음. .
정확히는 FC+SC는 2부작으로 기획된게 아니라
하나의 작품으로 기획되고 영웅전설도 아닌 팔콤의 새로운 IP 게임이었는데

전사장 카토가 판매량 보장하는 영웅전설 뒀다 뭐하냐고, 영웅전설 갖다 붙인거고.
개발 중 개발기간 지체 된다고 역시 전사장 카토가 게임 쪼개라고 해서 게임 개발 도중
끝까지 개발못하고 마감하고 낸게 FC임.
사실 따지고 보면 파판7리메이크랑 비슷한 맥락으로 제작됐다는 소리임.
우리한테 보여지는 부분이 없었을뿐이었지.

사실 진짜 영웅전설 팬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냉정하게 보면 SC는 FC의 맵을 80%정도는 재탕하는 게임임.
만약 이게 팬위주로 돌아가는 영웅전설이 아니라
다른 게임이었다면 재탕 심하다고 진짜 욕을 엄청나게 먹었을 상황임..

[고로케헬스크림]

정확히 팩트를 기반해서 정리해드리면.

처음부터 FC+SC(1ST+2ND) 두 작품으로 기획 했다는건 콘도가 이미지 메이킹을 위해 거짓말을 한거고,

최근 관계자 인터뷰에 따르면 원래는 하나의 작품으로 기획된 프로젝트 였다고 함.

또한 이 작품은 영웅전설이 아닌 팔콤의 신규 IP였음.

2001년에 게임 제작을 시작해서 3년이 지난 2004년
당시 전사장이자 프로듀서인 카토가 게임제작하는데 오래 걸린다고 태클 걸면서 게임을 두개로 쪼갰고,
그때 마감정리해서 나온게 하늘의 궤적 FC임.

그리고 당시 사장이었던 카토가 판매량을 위해 영웅전설 IP를 갖다 붙여서
영웅전설6 하늘의 궤적 FC가 된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