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하..울고 싶네요

[magicuser33]

실력 참 안 늘어요. 푸진과 마이티룰러 구간에서 계속 왔다갔다하는데

상대방 승급도우미, 상대방 샌드백, 상대방 강등지킴이를 해주고 있네요.

옛날 버파3TB 할 때 '3번이상 울어보지 않은 사람은 버파를 논하지 말라'는

말 듣고 '게임하면서 울 거 까지야'하고 생각했는데, 상대방 방어플레이에 이기면

기모으고 할 때 울고 싶네요. 이런 ㅋㅋㅋ 진짜 세번 울면 철권도 실력 늘까요.

[우주닌자]

일단 정신 건강을 위해서 미러부터 끼죠 ㅠ

[magicuser33]

그런건 괜찮아요^^ 도발과 시훼는 자유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요. 단지 강등예정 상대방에게 2판 지고 도발 마무리 당하니까 뭐랄까 나는 누구인가라는 현타가 와서요 ㅋㅋㅋ

[모자걸하실분]

그래도 푸진까지 왔다갔다 하는 정도면 괜찮은 실력 아닌가요?

[magicuser33]

그게 양산형 실력이라 문제예요. 저단 일때는 나름 겸손해서 져도 데미지가 없는데 잘하는척(?) 하기 시작할 때부터는 벽 느낄 때가 많아져요. 세상이 넓다는걸 느껴요.

[Grinbi99]

실력늘리려면 진 게임 리플봐가면서 공부하고 잘하는 사람한테 쓴소리 들으면서 배우는게 제일 좋죠 근데 겜이란게 쓴소리 듣고 버릇바꾼다고 지기 시작하면 열받아서 못하겠더라구여 ㅋㅋ 첨에 잠깐 신경쓰면서 겜하다가 몇번 지다보면 열받아서 버릇나오고 같은 실수반복하고 결국 제자리 ㅋㅋㅋ

[magicuser33]

마음 좀 더 내려 놓고 해야겠어요. 승단에 욕심 내면서 고통이 시작됐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