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스4로 철권7 했을 때가 7년 밖에 지나지 않았네요.
느낌상 10년은 넘은 거 같은데 ㅋㅋ
아무튼 그간 나이도 많이 들어버려 과연 이번에는 얼마나 열정적으로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철권1부터(당시 고교생 ㅠ) 해온 유저다 보니 역시 새로운 철권을 하는 게 감회가 남다른 거 같습니다 ㅋ
간단한 소감을 말씀드리자면,
1. 로딩시간이 시리즈 초기 수준으로 돌아왔네요.
철권1, 철권2 정도? 까지는 아니더라도 굉장히 빠릿합니다.
철권7에서는 로딩이 지나치게 길었고 결국에 수정되지도 않았죠. 제 경우에는 게임의 재미를 크게 떨어뜨리는 일등공신이었는데 이번에 완전해소 되어서 행복합니다.
2. 크로스플레이로 엑박에서도 문제없네요.
아시아 유저수가 적은 엑박에서도 칼매칭 되었습니다.
다만 지금 서버가 불안해서인지 잘 튕기는데 아예 게임이 종료되고 엑박 대시보드로 나가버리는군요.
3. 플레이어 닉네임을 한글로 작성할 수 있네요.
당연하듯 한글입력 되는 걸 보고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일본애들은 일본어로 입력하고 들어오더라구요.
4. 싱글 플레이의 재미가 완벽하게 부활했습니다.
철권7에서 로딩도 로딩이지만 cpu대전모드는 거의 폐급이었죠.
특히 cpu의 난이도도 형편없어서 그저 온라인 대전만을 할수밖에 없었는데(철권은 혼자서도 재밌는 게임입니다 ㅋㅋ)
이번에는 고스트 배틀이 버전업 되어 돌아왔네요.
게다가 도장깨기 스타일의 아케이트 센터 모드도 훌륭합니다.
5. 철권 볼 모드도 돌아왔네요. 하지만,
친구들과 하기에 재밌을 거 같은데 이제 같이 할 사람들도 없고 온라인 모드가 아직 지원 안되고 있어 큰 의미는 없군요.
6. 새로운 히트 시스템은 꽤 재미있군요.
첨엔 복잡해보였는데 유튜브 영상 몇개 참고하고 연습해보니 굉장히 공격적인 방식으로 플레이하게끔 유도하더라구요.
7. 그래픽은 확실히 뛰어나긴 하네요.
영상으로 봤을 땐 잘 몰랐는데 직접 플레이 해보니
근육이라거나 표정, 머리카락 등의 움직임이 새로운 언리얼 엔진 다웠습니다. 효과도 굉장히 화려하면서도 생각보다 거부감이 덜 들었네요.
일단 외출해야해서 이 정도로 첫인상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랜만에 돈이 1원도 안아까운 게임을 구매한 거 같아 행복감에 젖네요 ㅋㅋ
그람 모두들 즐김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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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해보시다 철7 보시면 역체감이 분명 있을겁니다ㅋ 그리고 본문에는 안적었지만 사운드도 시원하고 깔끔해졌더라구요. 철7는 많이 둔탁하거든요. | 24.01.26 17: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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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티비가 구리긴 하지만 훌륭합니다 ㅋㅋ | 24.01.26 17: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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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이라 벌써 몇몇 사람은 눈에 들어옴 ㅋ | 24.01.26 17: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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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첨에 로딩때문에 정붙이기 힘들었었죠. 철권 시리즈에 로딩이라니 ㅠ | 24.01.26 17: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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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더있습니다. 팰월드 요거 잼나더라구요 ㅋㅋ 며칠간 빠져있었는데 그냥 저는 철권하기로. | 24.01.26 19:2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