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데스크탑 PC나 거실 콘솔말고 아무때나 편하게 버파를 플레이 할수 있는 스팀덱 버파를 부러워하던참에
스위치2로 버파가 나온다는 소식은 반갑고 기다려지던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겨울 내 출시라더니.. 봄 기운이 풍겨오는 2월 말에서야 오픈베타를 시작하게 되었죠..
그래도 출시해준게 어디냐 싶고 그전에 오픈베타를 통해 미리 체험할수 있게 해준 부분은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게임을 해보기전에 궁금했던 부분은 플레이 감각이 스팀판에 얼마나 가까울것인가 였습니다.
일단 저는 스위치용 아케이드 스틱이나 컨버터가 없기 때문에 컨트롤러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스위치판 버파를 하기위해 추가로 게임컨트롤러나 컨버터를 구입할 계획도 없습니다.
그래서 보유중인 각 컨트롤러별로 게임을 하면서 느낀점부터 우선 적어보겠습니다.
네. 기본 조이콘입니다.
저는 아날로그 스틱으로 정확한 커맨드 입력을 잘 못하기 때문에 십자키만을 사용 합니다.
그런데 조이콘의 방향키는 버튼이 4개로 분리되어있기 때문에 대각선 입력을 할때 피로도가 꽤 높습니다.
우측 버튼들도 굉장히 작기 때문에 버튼 입력이 쉽지 않습니다.
애초에 조이콘은 격투게임에 적합한 형태는 아닌거 같습니다... (스파6의 경우는 모던 컨트롤모드로 어느정도 할만하긴 합니다)
컨트롤러의 형태 때문인지 격투게임을 하기에는 입력 지연이 다소 있기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저스트 기술의 성공률이 매우 낮았습니다.
스팀판으로 익숙해진 타이밍과 다르기 때문일수도 있습니다.
슈퍼패미컴 컨트롤러 입니다.
근본 디자인의 십자키가 달려있기 때문에 스위치로 버파가 나오면 이걸로 즐길 계획이었습니다.
근데 십자키가 꽤 뻑뻑하고 조작 버튼의 민감도가 낮은편이라 조작할때 손에 힘이 많이 들어갑니다.
닌텐도 공식 주변기기이기 때문에 입력 지연이 낮을거라고 기대했는데, 무선이든 유선이든 연결을 뭘로 해도 입력지연이 느껴집니다.
콤보 미스나 확정타격을 놓치는일이 너무 빈번했습니다...만 조작감이 조이콘보다는 나아서 이걸로 플레이를 꽤 했습니다.
듀얼쇼크 4입니다.
PS4로 VF5us를 할때 조이스틱이 생기기 전까지 이걸로 꽤 즐겼던 경험이 있었고
당시 조작감이나 입력지연 같은 부분에서 큰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었습니다. (물론 스틱에 비할바는 못됩니다)
8Bitdo 무선 리시버를 통해서 스위치2에 연결하고 버파를 해봤는데 입력 지연이 심해서 버파를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았습니다. Out..
Haute 42 P12 레버리스 컨트롤러 입니다.
가격대가 부담스러운 수준이 아니길래 유사시를 대비해 하나 장만해두었던 물건인데 아직 제대로 적응을 하지는 못한 상태입니다.
위 방향키가 아래쪽에 배치되었는 부분 때문에 대각선 입력을 해야할때마다 뇌정지가 옵니다..
처음에는 다른 컨트롤러와 마찬가지로 입력 지연이 꽤 있어서 좌절을 했는데 문득 생각이나서 최신 펌웨어로 업데이트를 했더니
PC에서 아케이드 스틱을 연결해서 사용하는 정도로 입력지연이 대폭 줄었습니다.
문제는 레버리스 컨트롤러에 제가 아직 적응을 못했다는 부분..ㅠㅠ
저의 게이밍 환경에서 스위치2로 버파를 하기에 가장 적절한 기기는 레버리스 컨트롤러로 결론이 내려지긴 했는데
컨트롤러에 적응을 해야하는 숙제가 생겼습니다.
처음에 이런저런 컨트롤러로 게임을 해봤을때 입력 지연이 심해서 게임을 구입하지 말까 생각도 했었는데
이정도면 적당히 즐기는 정도로 구입해도 될거 같습니다.
컨트롤러 이슈 이외에 그래픽이나 네트워크등의 체감은 스위치2라는 하드웨어에 제법 잘 이식한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이식 이외에 게임 자체에 대한 아쉬운 부분이야 이미 다들 경험하고 계신 부분이라 생략하며 글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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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2판의 경우 슌 스테이지에서 캐릭터 뒤로 수면이 보여질때 캐릭터의 경계면에 거친 깍두기가 나타나는 현상이 있긴 한데 정식 출시 버전에서 해결될지 모르겠습니다.. 그외에는 제가 그래픽에 그리 민감한편이 아니라서 뭐라 말씀드릴수가 없을거 같습니다. 스팀판을 1060 사양에 적당히 낮춘 그래픽 옵션으로 플레이중이라 상대적으로 스위치2판이 더 그래픽이 좋아보입니다. ㅎㅎ 레버리스 컨트롤러는 처음에는 정말 대각선 입력을 해야할때마다, 그리고 위쪽 방향을 눌러야 할때마다 뇌에 일시정지가 걸리는 느낌이었는데 회사 점심시간 같이 잠깐씩만 게임을 켤 수 있을때 월드스테이지 모드를 플레이할때 레버리스 컨트롤러를 사용하면서 적응을 했더니 점점 나아지고 있습니다. 완전히 적응을 한다해도 스틱을 쓸때의 기량만큼 할수는 없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한데 휴대의 간편함이 너무나 매력적이라서 어느정도는 적응을 할 수 있을때까지는 계속 해볼 생각입니다. | 26.02.24 21: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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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대전이나 룸매치에 입장해서 관전을 하기 위해서는 닌텐도 온라인 가입이 필요할겁니다. 하지만 리플레이 모드에서 다른 유저들의 리플레이를 감상하는 정도는 온라인 가입 없이도 가능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 26.03.24 12:1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