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커맨더 같은 단순 전략게임을 생각했는데 생각외로 느낌이 많이 다르네요.
게임을 시작하면 일단 D&D 게임처럼 플레이어 캐릭터를 만들고 배경설정들을 선택해서 캐릭터 능력치를 결정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배틀테크 세계관에 존재하는 다양한 세력들에 대해서 알 수 있고요.
이후에는 튜토리얼 미션 방식으로 초반 스토리가 살짝 전개된 다음, 시리즈 전통의 용병집단을 운영하는 지휘관으로 본격적인 게임을 진행하게 됩니다.
여기서 특이한 점은 발더스 게이트 같은 RPG 게임처럼 동료들과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스토리가 진행되는데 스타크래프트 2 캠패인이랑 살짝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대화 시스템으로 게임에 관한 정보나 배경설정, 현재 임무 진행상태에 따른 동료들의 입장을 들어볼 수 있기 때문에 대화의 비중이 생각보다 엄청 높은 편입니다. 그리고, 캐릭터 생성시에 선택한 배경설정과 관련된 지문도 있어서 영어를 잘 못하시는 분이라면 재미가 반감되지 않을까 싶더군요.
여기에 배틀테크 세계관의 설정이 상당히 방대한 편이기 때문에 배경설정을 잘 모르는 상태에서 게임을 접하게 된다면, 더더욱 재미를 느끼기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튼, 용병집단의 운영 방식은 개인적으로 멕워리어 4 : 머셔너리나 멕커맨더 1, 2에서 보여줬던 것보다 훨씬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게임 초반에 한정된 이야기이지만, 은행에 저당잡혀있는 드롭쉽 때문에 다른 항성계로는 이동조차 못하는 상황이고, 달마다 빠져나가는 멕워리어들의 월급과 드롭쉽 유지비, 배틀메크 정비 비용, 그리고 대출금 문제 같은 자잘한 요소 덕분에 돈에 허덕이는 용병 집단을 관리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엑스컴 시리즈를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그리고, 배틀메크를 수리하거나, 기체를 개조하는 작업을 지시할 경우 최소 1~2일, 길게는 몇 주에 해당되는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시간관리에 대한 요소도 꽤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전투에서 파괴된 기체를 수리하거나 부상당한 멕워리어들을 치료할 경우 몇 주를 허비해야하는 경우도 발생하기 때문에 그동안 빚더미에 쌓이거나 주전력 이탈로 전투가 어려워지는 문제들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행성을 이동하는 과정에서도 시간이 상당히 소요되기 때문에 생각없이 항성계를 마구 이동하는 행동도 자제해야할 것 같습니다.
게임에서 다른 행성으로 이동할 경우, 기지나 다름없는 드롭쉽이 행성 외곽에 있는 점프쉽과 도킹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수 일이 허비되고, 점프쉽이 다른 행성으로 도약하는 과정에서도 또 수 일이 허비되는 데다가, 드롭쉽이 목적지 행성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또 수 일이 허비되기 때문에 행성 이동을 남발했다가는 돈 벌기도 전에 월급 정산 날을 맞이하는 경우가 있을 듯 합니다. ==;;;;
그리고 임무를 수락하기 전에 의뢰자와 협상하는 기능도 있는데...
거창한 수준은 전혀 아니고, 임무 수행비로 돈을 더 받을 것인지 아니면 나포 물품을 더 받을 것인지, 그것도 아니면 용병단 명성을 올릴 것인지를 적당히 조절하는 방식으로 정하게 됩니다. 게임 초반에는 아무래도 돈을 더 받는게 낫지 않을까 싶더군요.
멕워리어 양성 시스템 역시 기존 작품들처럼 자동으로 기술이 늘어나는 게 아니라, 경험치가 모일 때마다 4가지 기술 중에 원하는 기술을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플레이어 캐릭터 역시 똑같은 방식으로 양성하게 됩니다. 근접전 기술을 늘리고 싶으면 파일럿 기술을 찍고, 장거리 사격 기술을 늘리고 싶으면 거너리를 찍는 방식으로 특정 상황에 특화된 캐릭터를 만들 수 있을 듯 싶은데, 이건 게임을 더 진행해봐야 자세히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전투 시스템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자면... 멕워리어 팬이라면 무조건 구입해보시길 바랍니다. -_-b
PC 게임 최초로 아틀라스 주먹질을 구현한 게임이니 더이상 할 말이 없을 듯 하네요.
부위 파괴 시스템, 무기 파괴, 냉각장치 파괴, 장갑 내구도 시스템, 탄약 유폭, 과열로 인한 내부 유폭, 조종사 부상, 점프젯 도약, 차량 밟기, 몸통 박치기, 발차기, 점프젯으로 내려찍기 등등 생각할 수 있을만한 것들은 대부분 다 구현돼있기 때문에 전투 부문은 충분히 잘 만들었다고 생각됩니다. 특히나, 점프젯으로 도약해서 상대편 멕을 내려찍을 경우 다리가 박살나면서 자빠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설정에서나 읽을 수 있던 장면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서 감격스럽더군요. T_T
단점으로는 게임 속도 조절 기능이 없어서 전투 진행이 엄청나게 느리다는 점과, 대응사격 시스템이 없어서 불편한 점 등이 있습니다.
배틀테크에서 등장하는 메크들은 전부 걸어다니는 전함마냥 상당히 육중한 모습으로 표현되는 편이고, 전투 방식 마저도 외부 장갑판을 하나씩 깨부수면서 내부 구조물을 파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전투 시간이 좀 긴 편인데...
게임 속도 조절 기능이 없고, 턴 넘기는 속도도 느리다보니 전투 시간이 정말 엄청나게 길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원작팬이 아닐 경우 정말 지루하게 느껴질 것 같네요. 그리고 대응 사격 시스템이 없기 때문에 방어선을 구축해놓고 기다리고 있다가 적들이 오는대로 화력을 퍼붓는 작전을 구사하기가 좀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래서 왠만하면 턴을 넘기기 전에 상대편 쪽으로 먼저 이동해서 선빵을 때리는 방식으로 진행하게 되더군요. 이외의 단점으로는 그래픽이 나쁘다는 것? 외에는 별 단점이 없는 듯 하네요.
화려한 전투나, 시원시원한 전투를 원한다면 큰 재미를 못 느끼겠지만....
멕워리어나 멕커맨더 시리즈를 재미있게 즐기신 분이라면 정말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 합니다. ㅎㅎㅎ
게임을 시작하면 일단 D&D 게임처럼 플레이어 캐릭터를 만들고 배경설정들을 선택해서 캐릭터 능력치를 결정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배틀테크 세계관에 존재하는 다양한 세력들에 대해서 알 수 있고요.
이후에는 튜토리얼 미션 방식으로 초반 스토리가 살짝 전개된 다음, 시리즈 전통의 용병집단을 운영하는 지휘관으로 본격적인 게임을 진행하게 됩니다.
여기서 특이한 점은 발더스 게이트 같은 RPG 게임처럼 동료들과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스토리가 진행되는데 스타크래프트 2 캠패인이랑 살짝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대화 시스템으로 게임에 관한 정보나 배경설정, 현재 임무 진행상태에 따른 동료들의 입장을 들어볼 수 있기 때문에 대화의 비중이 생각보다 엄청 높은 편입니다. 그리고, 캐릭터 생성시에 선택한 배경설정과 관련된 지문도 있어서 영어를 잘 못하시는 분이라면 재미가 반감되지 않을까 싶더군요.
여기에 배틀테크 세계관의 설정이 상당히 방대한 편이기 때문에 배경설정을 잘 모르는 상태에서 게임을 접하게 된다면, 더더욱 재미를 느끼기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튼, 용병집단의 운영 방식은 개인적으로 멕워리어 4 : 머셔너리나 멕커맨더 1, 2에서 보여줬던 것보다 훨씬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게임 초반에 한정된 이야기이지만, 은행에 저당잡혀있는 드롭쉽 때문에 다른 항성계로는 이동조차 못하는 상황이고, 달마다 빠져나가는 멕워리어들의 월급과 드롭쉽 유지비, 배틀메크 정비 비용, 그리고 대출금 문제 같은 자잘한 요소 덕분에 돈에 허덕이는 용병 집단을 관리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엑스컴 시리즈를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그리고, 배틀메크를 수리하거나, 기체를 개조하는 작업을 지시할 경우 최소 1~2일, 길게는 몇 주에 해당되는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시간관리에 대한 요소도 꽤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전투에서 파괴된 기체를 수리하거나 부상당한 멕워리어들을 치료할 경우 몇 주를 허비해야하는 경우도 발생하기 때문에 그동안 빚더미에 쌓이거나 주전력 이탈로 전투가 어려워지는 문제들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행성을 이동하는 과정에서도 시간이 상당히 소요되기 때문에 생각없이 항성계를 마구 이동하는 행동도 자제해야할 것 같습니다.
게임에서 다른 행성으로 이동할 경우, 기지나 다름없는 드롭쉽이 행성 외곽에 있는 점프쉽과 도킹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수 일이 허비되고, 점프쉽이 다른 행성으로 도약하는 과정에서도 또 수 일이 허비되는 데다가, 드롭쉽이 목적지 행성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또 수 일이 허비되기 때문에 행성 이동을 남발했다가는 돈 벌기도 전에 월급 정산 날을 맞이하는 경우가 있을 듯 합니다. ==;;;;
그리고 임무를 수락하기 전에 의뢰자와 협상하는 기능도 있는데...
거창한 수준은 전혀 아니고, 임무 수행비로 돈을 더 받을 것인지 아니면 나포 물품을 더 받을 것인지, 그것도 아니면 용병단 명성을 올릴 것인지를 적당히 조절하는 방식으로 정하게 됩니다. 게임 초반에는 아무래도 돈을 더 받는게 낫지 않을까 싶더군요.
멕워리어 양성 시스템 역시 기존 작품들처럼 자동으로 기술이 늘어나는 게 아니라, 경험치가 모일 때마다 4가지 기술 중에 원하는 기술을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플레이어 캐릭터 역시 똑같은 방식으로 양성하게 됩니다. 근접전 기술을 늘리고 싶으면 파일럿 기술을 찍고, 장거리 사격 기술을 늘리고 싶으면 거너리를 찍는 방식으로 특정 상황에 특화된 캐릭터를 만들 수 있을 듯 싶은데, 이건 게임을 더 진행해봐야 자세히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전투 시스템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자면... 멕워리어 팬이라면 무조건 구입해보시길 바랍니다. -_-b
PC 게임 최초로 아틀라스 주먹질을 구현한 게임이니 더이상 할 말이 없을 듯 하네요.
부위 파괴 시스템, 무기 파괴, 냉각장치 파괴, 장갑 내구도 시스템, 탄약 유폭, 과열로 인한 내부 유폭, 조종사 부상, 점프젯 도약, 차량 밟기, 몸통 박치기, 발차기, 점프젯으로 내려찍기 등등 생각할 수 있을만한 것들은 대부분 다 구현돼있기 때문에 전투 부문은 충분히 잘 만들었다고 생각됩니다. 특히나, 점프젯으로 도약해서 상대편 멕을 내려찍을 경우 다리가 박살나면서 자빠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설정에서나 읽을 수 있던 장면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서 감격스럽더군요. T_T
단점으로는 게임 속도 조절 기능이 없어서 전투 진행이 엄청나게 느리다는 점과, 대응사격 시스템이 없어서 불편한 점 등이 있습니다.
배틀테크에서 등장하는 메크들은 전부 걸어다니는 전함마냥 상당히 육중한 모습으로 표현되는 편이고, 전투 방식 마저도 외부 장갑판을 하나씩 깨부수면서 내부 구조물을 파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전투 시간이 좀 긴 편인데...
게임 속도 조절 기능이 없고, 턴 넘기는 속도도 느리다보니 전투 시간이 정말 엄청나게 길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원작팬이 아닐 경우 정말 지루하게 느껴질 것 같네요. 그리고 대응 사격 시스템이 없기 때문에 방어선을 구축해놓고 기다리고 있다가 적들이 오는대로 화력을 퍼붓는 작전을 구사하기가 좀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래서 왠만하면 턴을 넘기기 전에 상대편 쪽으로 먼저 이동해서 선빵을 때리는 방식으로 진행하게 되더군요. 이외의 단점으로는 그래픽이 나쁘다는 것? 외에는 별 단점이 없는 듯 하네요.
화려한 전투나, 시원시원한 전투를 원한다면 큰 재미를 못 느끼겠지만....
멕워리어나 멕커맨더 시리즈를 재미있게 즐기신 분이라면 정말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 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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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플레이 중에서 몆 자 적어보자면.. 이 작품에선 대응사격이 없는 대신 선제권 (initiative) 이란 개념이 있습니다. 빠르고 가벼운 경멕부터 먼저 움직이는 개념이구요. 적을 넘어뜨려서 선제권을 빼앗기도 하고, 경멕의 선제권을 일부러 미뤄서 턴 마지막에 움직인 후 다음 턴 초반에 다시 움직여서 마치 2회이동하는 식으로 운영하는 등의 묘수가 있습니다. 파일럿 상급 스킬 중에 선제권을 영구적으로 올려주는 것도 있습니다. 전차는 밟아서 터뜨리는 방법도 있지만, 보통 숫자가 많고 접근하다가 따가운 한 방을 얻어맞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PPC 등의 고화력 병기로 일격사 시키는 방법을 선호합니다. 메크는 내부구조가 모듈화되어 있어 어깨가 부서지면 어깨만 사라지지만 전차는 모듈 구조가 아니라 어느 부위든 내부구조를 터뜨리면 바로 폭사합니다. 대체로 장갑은 3~40으로 높지만 내부구조는 체력이 10 미만이므로 50 대미지의 PPC 나 AC/5 일격에 침묵시킬 수 있습니다. 그에 비해 장갑만 여기저기 깎는 미사일이나 저화력 무기 (미듐 레이저, AC/2 등) 은 상대적으로 이빨이 잘 들어가지 않습니다. 게임이 이상한 곳에서 극한의 리얼리티를 추구하는 데요. 장갑이나 무기는 전투 후 무료로 바로 채워주지만, 파일럿 부상은 초기 비행선 의료능력 기준으로 30일 가까이 시간이 날아갑니다. 또한 메크의 내부구조가 파손되거나 무장이 파괴된 경우에도 부서진 무장을 제거하고 파츠를 수리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간단하게 버튼 하나로 끝낼 수도 있지만 메크 베이에 들어가서 확인해 보면 부서진 부위 하나하나에 전부 수리비와 수리기간이 따로 매겨지고 파손된 파츠도 일일이 제거할 수 있습니다. 보상은 자금과 샐비징, 명성을 협상에서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는데, 메크와 부품의 구입/판매가격의 차이가 거의 10배입니다. 때문에 메크와 부품은 현금으로 구입하는 것보다 전투에서 조달하는 게 훨씬 이득입니다. 보상을 받을 때 현금은 부대 유지비와 수리비를 충당할 만큼만 받고 최대한 샐비징과 명성을 얻을 수 있도록 협상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전투에서 파손된 메크는 파손된 정도에 따라 섀시를 전리품으로 받을 수 있고, 전투에서 파괴되지 않은 부품도 전부 회수 가능합니다. 섀시는 몸통이 파괴된 경우 1개, 머리 또는 다리, 파일럿 사망으로 무력화시켰으나 어깨나 팔의 손상이 심한 경우 2개, 머리나, 몸통, 파일럿만 사망시켜서 무력화시킨 경우 3개를 회수할 수 있으며, 섀시파츠 3개를 모으면 메크 1기를 조립할 수 있습니다. 미션에서 탐나는 메크가 등장한 경우, 최대한 손상시키지 않고 무력화시킨 후 미션종료 시 섀시 3개를 회수하면 바로 운용할 수 있습니다.
(IP보기클릭)220.122.***.***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이 이 문제를 해결해주길 바라고 있더군요. 말씀대로 애니메이션 동작이 느린 데다가, 카메라 전환 속도도 느리고, 턴이 넘어가는 것까지 오래 걸리다보니 게임 진행이 너무 루즈해지는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게임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랑 로딩 속도를 개선하는 패치가 빠른 시일 내로 나왔으면 좋겠네요.
(IP보기클릭)58.143.***.***
(IP보기클릭)220.122.***.***
아직 게임을 끝까지 진행하지 않은 상태라서 확답은 못해드리겠네요. 일단은 총 3~4개의 배경사항들을 정하는데 대부분 가문의 배틀메크를 타고 야반도주하는 탕아식 스토리나, 배신 또는 불의의 사고로 가족들이 몰상 당하는 비극적인 스토리 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각 배경사항에서 주어지는 특정 스킬들은 극 초반에만 영향을 끼칠 뿐 나중에는 이런저런 스킬들을 찍게되기 때문에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배경사항에 따른 대화지문도 그냥 말 그대로 대화에 불과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영향은 크게 없는 것 같습니다. 그저, 플레이어 캐릭터에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장치로 사용되는 것 같습니다. ^^;;; | 18.04.26 19:18 | |
(IP보기클릭)58.143.***.***
켜놓고 각종 가문 배경 그런거 찾아보고 있는데 큰 영향은 없나보군요. | 18.04.26 19:21 | |
(IP보기클릭)182.213.***.***
초반 클랜 선택과 배경선택에 맞춰서 대화선택지는 약간 달라집니다. 예를들어 배신당하는 배경을 선택했을때, 대화창에서 (배신)이 앞에 붙는 선택지가 나옵니다. (난 배신을 겪어봤어 이런 식) 이게 나중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지는 좀 더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만... 보아하니 비장하게? 시작해도 끝에가서 스토리는 뻔할 것 같아서...음. | 18.04.27 00:38 | |
(IP보기클릭)118.47.***.***
저는 쿠리타의 배신당한 가문 출신으로 플레이하고 있는데, 대화 중 가끔씩 추가선택지가 등장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배산: 나도 예전에 배신을 당해봤지 ㅇㅇ 이런 식으로 표시됩니다) 스토리의 진행에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만 롤플레이 하는 기분은 납니다. 다만, 모든 캐릭터는 출신이나 특성이 있는데요, 우주선 항행 중에 파일럿 들간의 분쟁이나 버프 등의 이벤트가 있는데 특성 중에 범죄자나 같은 국가 출신이 있는 경우 상성에 따라 특별하게 발생하는 이벤트가 있는지에 대해선 확인이 필요할 듯 합니다. | 18.04.28 10:20 | |
(IP보기클릭)175.117.***.***
(IP보기클릭)220.122.***.***
치트엔진을 다운받아서 설치하면 게임 스피드를 강제로 올릴 수 있는데, 요걸 적용하니까 좀 나아지더군요. 컨트롤+스페이스바를 누르고 있을 때만 게임이 5배속으로 빨라지게끔 설정했는데 이렇게 하니까 게임 템포가 상당히 빨라지는 느낌이 듭니다. | 18.04.26 20:38 | |
(IP보기클릭)175.117.***.***
글쿤요. 전투할때 각각 메크 동작 전환같은거에 딜레이가 있고, 동작이 끝났는데도 카메라가 빨리빨리 안움직이니 답답한 느낌이 배가 되는 듯 합니다. | 18.04.26 20:39 | |
(IP보기클릭)220.122.***.***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이 이 문제를 해결해주길 바라고 있더군요. 말씀대로 애니메이션 동작이 느린 데다가, 카메라 전환 속도도 느리고, 턴이 넘어가는 것까지 오래 걸리다보니 게임 진행이 너무 루즈해지는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게임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랑 로딩 속도를 개선하는 패치가 빠른 시일 내로 나왔으면 좋겠네요. | 18.04.26 20:43 | |
(IP보기클릭)175.117.***.***
패치가 꼭 나왔으면 좋겠네요 ㅎㅎ | 18.04.26 20:44 | |
(IP보기클릭)1.226.***.***
(IP보기클릭)220.122.***.***
난이도 조절은 따로 없고, 고용주들이 의뢰하는 임무마다 난이도가 전부 다릅니다. 대부분 플레이어가 갖추고 있는 배틀메크의 상태에 알맞은 임무들이 주어지는데, 가끔씩 수리비가 더 나오겠다 싶은 임무들은 그냥 안하면 됩니다. 그 대신 어려운 임무들은 그만큼 수고비가 쎈 편이라서 상황에 맞게 의뢰를 수락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메인 캠페인 미션들은 대부분 고용비를 후하게 주기 때문에 돈이 부족하다 싶을 때마다 메인 캠페인 미션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플레이해도 되고요. 미션 실패에 대한 사항은... 아마 아군 시설이나 차량을 지켜야하는 미션외에는 딱히 실패에 대한 부담감이 없을 것 같네요. 그리고 미션이 끝나버린다기 보다는 고용주에게 돈을 못 받는 것 뿐이라서 메크들 상태만 괜찮다면 크게 불리한 점도 없을 듯 합니다. 마찬가지로 영 안되겠다 싶은 임무들은 철수 요청으로 철수해도 되고요. 이 경우에는 신뢰도가 좀 깎이는 문제가 있습니다. 메인 캠페인 미션 수는 아직 다 안깨봐서 얼마나되는지 모르겠네요. 지금 메인 캠페인은 안하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쌈박질이나 하고 있는데, 일반 미션들은 거의 무한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18.04.27 00:03 | |
(IP보기클릭)1.226.***.***
감사합니다. 어쨌든 대응사격 부재, 그래픽 등 100% 만족할순 없겠지만 묵직한 메크움직임을 살리고 무엇보다 좀처럼 보기힘든 배틀멕 관련 게임이라 메카닉 게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너무 반갑고 설레이네요~ | 18.04.27 00:34 | |
(IP보기클릭)58.143.***.***
(IP보기클릭)220.122.***.***
저도 이점이 좀 아쉽더군요. 원래 베틀메크 보드게임에서 반응사격 룰 자체가 없는 건지... 시대에 좀 안맞는 룰 설정인 것 같습니다. ==;;; | 18.04.27 00:04 | |
(IP보기클릭)182.213.***.***
이것 때문에 무조건 선빵 필승입니다. 최대한 메크를 모아서 한놈 다구리치고 재빨리 다음 메크로 옮겨서 다구리.. -.-;; | 18.04.27 00:40 | |
(IP보기클릭)121.151.***.***
보드게임 룰에 반응사격이 없습니다. | 18.05.02 15:24 | |
(IP보기클릭)59.27.***.***
(IP보기클릭)118.47.***.***
게임 플레이 중에서 몆 자 적어보자면.. 이 작품에선 대응사격이 없는 대신 선제권 (initiative) 이란 개념이 있습니다. 빠르고 가벼운 경멕부터 먼저 움직이는 개념이구요. 적을 넘어뜨려서 선제권을 빼앗기도 하고, 경멕의 선제권을 일부러 미뤄서 턴 마지막에 움직인 후 다음 턴 초반에 다시 움직여서 마치 2회이동하는 식으로 운영하는 등의 묘수가 있습니다. 파일럿 상급 스킬 중에 선제권을 영구적으로 올려주는 것도 있습니다. 전차는 밟아서 터뜨리는 방법도 있지만, 보통 숫자가 많고 접근하다가 따가운 한 방을 얻어맞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PPC 등의 고화력 병기로 일격사 시키는 방법을 선호합니다. 메크는 내부구조가 모듈화되어 있어 어깨가 부서지면 어깨만 사라지지만 전차는 모듈 구조가 아니라 어느 부위든 내부구조를 터뜨리면 바로 폭사합니다. 대체로 장갑은 3~40으로 높지만 내부구조는 체력이 10 미만이므로 50 대미지의 PPC 나 AC/5 일격에 침묵시킬 수 있습니다. 그에 비해 장갑만 여기저기 깎는 미사일이나 저화력 무기 (미듐 레이저, AC/2 등) 은 상대적으로 이빨이 잘 들어가지 않습니다. 게임이 이상한 곳에서 극한의 리얼리티를 추구하는 데요. 장갑이나 무기는 전투 후 무료로 바로 채워주지만, 파일럿 부상은 초기 비행선 의료능력 기준으로 30일 가까이 시간이 날아갑니다. 또한 메크의 내부구조가 파손되거나 무장이 파괴된 경우에도 부서진 무장을 제거하고 파츠를 수리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간단하게 버튼 하나로 끝낼 수도 있지만 메크 베이에 들어가서 확인해 보면 부서진 부위 하나하나에 전부 수리비와 수리기간이 따로 매겨지고 파손된 파츠도 일일이 제거할 수 있습니다. 보상은 자금과 샐비징, 명성을 협상에서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는데, 메크와 부품의 구입/판매가격의 차이가 거의 10배입니다. 때문에 메크와 부품은 현금으로 구입하는 것보다 전투에서 조달하는 게 훨씬 이득입니다. 보상을 받을 때 현금은 부대 유지비와 수리비를 충당할 만큼만 받고 최대한 샐비징과 명성을 얻을 수 있도록 협상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전투에서 파손된 메크는 파손된 정도에 따라 섀시를 전리품으로 받을 수 있고, 전투에서 파괴되지 않은 부품도 전부 회수 가능합니다. 섀시는 몸통이 파괴된 경우 1개, 머리 또는 다리, 파일럿 사망으로 무력화시켰으나 어깨나 팔의 손상이 심한 경우 2개, 머리나, 몸통, 파일럿만 사망시켜서 무력화시킨 경우 3개를 회수할 수 있으며, 섀시파츠 3개를 모으면 메크 1기를 조립할 수 있습니다. 미션에서 탐나는 메크가 등장한 경우, 최대한 손상시키지 않고 무력화시킨 후 미션종료 시 섀시 3개를 회수하면 바로 운용할 수 있습니다.
(IP보기클릭)1.226.***.***
자세한 분석 감사합니다 | 18.04.28 12:3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