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키로 1시간 플레이 하고 접을 정도로 똥손인데 코드베인은 동행 덕분에 어찌어찌 클리어 했네요. 초반 독나비 보스에서 막힐때 그냥 접을까 싶었는데 오기가 생겨서 계속 하다보니 어찌어찌 클리어 하긴 했네요.
사실 포스트 아포칼립스는 제 취향이 아니긴 한데 진엔딩이 나름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좋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여러 단점을 지적하시긴 했는데 저는 오히려 너무 잘 만든 게임보다는 약간 B급감성의 게임을 선호하는 편이라 딱히 시스템이 불편하다거나 타격감이 별로라던가 모션이 별로라던가 하는 단점은 크게 와닿진 않았네요. 단점을 하나 꼽자면 모델링이 조금 아쉬웠던게 머리카락이 방독면을 뚫고나오고 방독면이 아장을 뚫고 나오는 부분들은 볼때마다 거슬리긴 했습니다.
총평은 수작까지는 아니지만 평작은 된다는 의견이 딱 맞는 게임이었던것 같습니다. 뭐 저는 이런 평작들이 오히려 재미있게 즐길수 있어서 돈이 아깝진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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