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 당시 부터 인터넷 방송 이나 동영상 에서 굉장히 끌렸던 게임 인데 이번 스팀 세일때 구매해
약 1주일 만에 1회차 완료를 했습니다.
아래에 제가 문의한 글 에도 댓글이 안 달릴 정도로 루리웹 內 에서도 잊혀진듯 게시글도 많지 않은데다,
인터넷 뒤져봐도 국내 사이트,블로그 등 에도 글이 거의 없더군요. 심지어 나무위키 에도 항목이 없던... ㅠㅠ
공략글&영상 같이 올라와 있는 국내 사이트가 딱 한군데 있어서 그곳 참고해서 많은 도움이 되었었습니다.
게임은 색감 이랑 질감을 잘 살린 그래픽, 개성있는 캐릭터, 괜찮은 음악 까지 상당히 좋았습니다.
한국어를 비롯한 다양한 언어들로 텍스트가 현지화 되어 있고 음성 역시 여러 나라 버젼으로 되어 있어
취향것 선택 할수 있는것도 장점 중 하나 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타격감!
전투 에서의 타격감이 그야말로 턴제 RPG 라고 생각이 안들 정도로 화끈하고 감칠맛 있답니다 ㅎ
하지만 장르가 요즘엔 뜸한 일본식 턴제 RPG 인데, 전 이런 스타일 오래 즐겨왔고 취향 이라 맘에 들었지만 젊은 세대의
게이머들 한테 까지 먹힐지는 좀 의문 이더군요. 더욱이 대쉬도 없고 UI 도 조금 불편한게, 전체적 으로 게임 템포가 많이 느린게 큰 단점 으로 다가 옵니다.. ㅠㅠ
잦은 다운 이나 크래쉬(윈도우7 인데 블루스크린 처음 겪음 ;;;;), 버그들도 마이너스로 작용 한다고 할수 있으며,
2회차 컨텐츠가 부족하고, 게임 진행 하다보면 마치 마무리가 덜 된듯이 군데군데 좀 허술한 부분이 많이 보이기도 합니다.
원작이 만화 이고 원작에서 이어지거나 따온 스토리로 알고 있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유저들 한테는 좀 불친전 하게 다가올수 있다는 것도 좀....
개인적 으론 취향에 맞아서 굉장히 재미있게 즐겼지만 부족한 부분이 많이 보여 아쉬움도 크게 남은 작품 이였네요..
후속작이 꼭 좀 나와줬으면 하고 바래보며, 후속작 에는 부족한 부분들이 많이 개선되어서 나와주면 좋겠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