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에버쵸즌 간신히 물리쳤습니다. 게임 대단히 잘만들었네요

[페도탐지견]

뱀파이어랑 투닥거리는데
뱀파이어 유닛들이 느려서 총병이 매우 잘먹히더군요
총병으로 도배를 해두고 싸우는중에
갑자기 영상이 뜨덥니다. 에버쵸즌 나오면서 대군세 보여주더군요
깜놀했습니다 진짜
젠취 독수리놈이랑 이상한 해머든 도마뱀같이 생긴놈, 그리고 에버쵸즌한테
제국 절반이 날아가더군요
그제서야 드워프랑 제후들, 브리토니아 등등이 정신을 차렸는지
군사동맹을 맺고 남부 왕국까지 가세하더군요
뱀파이어는 카오스한테 털리더니 휴전협정하자고 오고
드워프가 앞까지 나와서 병사 끊어먹기해주고
브레토니아는 항상 열심히 싸워줬고
제후들은 요원들 스팸, 남부 왕국은 중앙까지 와줬습니다
그런데도 탈탈 털려서 수도까지 공성상태 ㅠㅠ
카오스 세놈한테 둘러쌓이니 황제도 나가지도 못하고 금속법사도 뒤지고
아 겜 망했구나 싶었는데 
공성전이 나름 할만하더군요. 진짜 오지게 버텼습니다.
그때 드워프랑 남부왕국이 독수리놈이랑 망치든 도마뱀을 유인하더군요
어 뭐지 이거 살려나 싶었는데
그때 브레토니아의 대 군이 수도까지 와서 구원을 해줍니다
야 진짜 엄청난 전투였어요 브레토니아랑 제국이랑 연합해서 에버쵸즌 하나 터는데
브레토니아 다 전멸해가면서 간신히 에버쵸즌 잡았습니다.
눈물나도록 고맙더군요
그때까지 드워프랑 남부왕국은 열심히 나머지 막아주었고
전 황제 모시고 독수리 잡으러 뛰어갔습니다.
드워프랑 독수리잡고 남부왕국이랑 도마뱀잡았어요
카오스 군세가 끝나더군요
감동의 물결 ㅠㅠㅠ 특히 브레토니아는 겜 끝날때까지 우호국으로 남기기로 결심했습니다.
이제 좀 살만해지고 돈도 들어오고 병사 업글도 되어서
방어로 간신히 살아남은 제후들한테 위쪽 땅들은 먹으라고 냅두고
전 밑에 뱀파이어 털러 나왔습니다
나중엔 드워프한테 보답도 할겸 그린스킨까지 털어버려야죠
마치 역사적인 전투를 보는것같아서 매우 재밌었습니다
밤새고 이제야 자네요 

[스렉겜의노예]

에버초즌 나올때즘 되면 뱀파이어 미리 밀어버려야 합니다. 뱀파이어 영토에서 소모전 벌여서 카오스 영웅 체력을 거의 제로까지 만들어놔야 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