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더트 5, 재미있네요.
많은 레이싱 기반 게임들이 있지만, 더트 5도 생각보다 재미있네요.
해보기 전엔 NFS 시리즈처럼 약간의 스토리도 가미되어 있는 줄 알았는데, WRC 시리즈처럼 경주만 하는데, WRC와는 시뮬과 아케이드 차이인지 뭔가 진행 방식은 비슷하면서도 또 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트로피도 그냥 플레이하는 것으로 플래티넘까지 주는 게임이 많지 않은데 대단히 유저 친화적이고요.
다만 이 시기에 플레이하는 유저 찾기가 더 힘들겠지만, 그래도 뒤늦게 해보는 분들을 위해서 적어보자면, 딱하나 '스턴트 마스터' 트로피가 이런 게임 처음이시면 피곤할 수도 있는데요.
출시 초반엔 스턴트 묘기를 하면 배율(X2~3)이 깎이지 않았는데, 패치(5.002.000) 이후엔 '진부함'이 뜨면서 배율이 내려오게 되죠.
NFS 시리즈 드래프트 관련 트로피도 다 받았기에 이건 껌이겠네 했지만, 묘하게 문턱에서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이맵 저맵 해보다 메사 밸리(짐카나 B)를 처음엔 버기카로만 해야 해서 관심 없던 맵이었는데 답은 여기에 있었네요.
혹시 플래티넘 하시려는데 3만 포인트 달성이 어려운 분이 계시거나, 해보다 막히는 분이 계시다면 메사 밸리(짐카나 B)에서 플레이해 보세요.
시작하고 우측 상단으로 가서, 주위 환경 이용해서 배율을 올리면서 코너 드리프트 왕복으로도 달성 가능합니다. (다른 짐카나처럼 도넛+360 많이 없이 쉽게)
커리어 모드 완료하고 시간 보니 14시간 조금 넘더라고요.
켜놓고 보낸 시간도 있으니 빠르면 13시간에서 천천히 해도 15시간 이면 보통 마치게 되는데, 1000마일 트로피가 있어서 플래티넘 달성 시간을 평균 25시간이라고 했구나 했습니다.
주행거리 1000마일 같은 경우 온라인 모드를 즐기거나 DLC를 가지고 있다면, 진행하다 어느새 달성하겠지만, 커리어 모드 끝나고 주행거리 460마일 조금 넘었는데, 이것 때문에 시간이 좀 더 걸리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