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바쇽이 인생게임이라 그런지 제대로 취향 게임 만났습니다.
바쇽이랑 플레이 방식이 정말 비슷한데요, 스토리 진행 방식또한 비슷합니다. 하물며 연출 방식또한 흡사하더군요.
예를 들어서 주인공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의 정체를 모르는 상태로 진행이 되는데 소통은 오직 무전으로만 진행이 됩니다.
바쇽을 해보신 분이라면 아주 익숙한 모습이겠죠??
당연하지만 도움을 주는이가 적대 하는 세력이 존재하는데 플레이를 하다 보면 과연 누가 적이고 누가 같은 편인지
고민을 하게 되더군요. 아무래도 바쇽에서 겪어봐서인지 의심부터 들도록 여러가지 상황과 복선을 깔아놨습니다.
차근차근 진행하면서 새로 얻게 되는 능력과 세계관을 파악하는 재미또한 좋습니다.
10시간 정도 플레이하면서 제작사가 얼마나 공을 들여서 만들었는지를 알수 있겠더군요. 수많은 NPC가 등장을 하는데,
게임 상 시간대 이전에 일어났던 중요 사건들을 여러 장치를 통해서 알수가 있습니다. 바쇽의 테이프처럼요. 스토리가 굉장히
치밀하고 이들에게 일어난 사건들을 하나하나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서브퀘스트로 진행이 되더군요. 그리고 케릭터들의 얼굴이
초상화와 똑같습니다. 하물며 죽어있는 NPC조차도 초상화 그대로 모델링 해놨더군요. 특유의 변태같은 디테일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래픽은 크라이 엔진 치곤 조금 아쉬운 느낌입니다. 자연을 표현하는데 뛰어난 엔진인데 아무래도 실내를 표현하는건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운드는 정말 끝내주게 좋습니다. 너무 바쇽을 닮기까지 한 점이 전 오히려 좋더군요.
개인적으로 FPS장르를 가장 좋아하는데, FPS 방식의 정석이라고 생각하는 콜옵이나 배필류의 FPS 게임들도 조금씩 과도기를
거치고 있는 시점이라 생각합니다. 직설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유저들은 이제 질리만큼 질리게 한 시점이란 말이죠.
이런 류의 RPG+FPS+ADVENTURE 방식의 게임이 계속 더 흥하길 기대해봅니다.
살까 말까 고민 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선택에 도움을 드리고자 적어봤습니다.
======요약======
1.바쇽류를 좋아한다면 고민하지 말고 구매하세요.
2.콜옵&배필류의 FPS에 진력이 나신분들은 도전해보세요.
3.꼼꼼하게 글을 읽고 세계관을 파악해나가면서 모험, 탐구, 생각 하는걸 좋아하는 분들은 구매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