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4월 초.
북미 운영자들이 매주마다 하는 게임 방송에서 살짝 정보가 나옵니다.
"곧 옷장이 북미 서버에 업데이트 될거다"
이 말을 들은 유저들은 환호의 도가니.
거짓말안하고 고메에 옷장 이야기로 가득했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주 화요일.
드디어 옷장 업데이트를 한다고 합니다.
"스탯이 좋지만 생긴건 그저 그런 아바타를 보기 좋은 아바타로 덮어씌우세요"
라고 말한 다음날.
레어 아바타, 프로모션 아바타, 콜라보레이션 아바타(아이돌 압같은거), 악세서리, 던젼 장비들은
등록 불가
뭐 이런 경우가 있나.
그러니까
옷장 내에 구현은 됐지만 막혀 있어서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거기다 한술 더 떠서
아바타 등록 가능 기간이라는게 있어서
현재 12종의 아바타들이 2주 후까지 등록이 가능합니다.
다시 말해서 거의 90%가 넘는 아바타들이 현재 등록 불가라는거.
당연히 유저들은 폭발했습니다.
업데이트 몇 시간 후에 올린 운영자 측 입장.
등록 가능한 아바타들을 다음주에 더 추가할 계획이고
레압이나 던젼 장비들을 등록하게 하는건 아직 더 논의가 필요하답니다.
하아. 진짜 할말이 없습니다.
아니 뭐, 이유는 있어요.
한국처럼 모든 아바타를 옷장으로 구현하는게 서버에 상당히 무리가 가는 모양이라서
이태까지 한국 외에 나라에서는 옷장을 추가하지 못했는데
이번에 다 짤라먹고 나온거라네요.
그런데 옷장의 존재이유가 날아감.
커뮤니티 내에서 이런말은 잘 안쓰지만 빡쳐요.
하가님의 데몬짤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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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 한도차서 골치아픈건 님 말고 본적이 없는것 같아요; | 17.04.29 23: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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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사실 이래저래 쓸데없는것도 꽤 많이 등록되서.... 차라리 그거 다 지워버리고 아바타 로만 바꿀수만있어도ㅜ | 17.04.30 03: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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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 업데이트보다도 과장 광고로 사람 힘빼게 만든게 더 화나요. 포럼에서도 그걸로 가장 크게 화내고 있고 | 17.05.02 11: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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