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시장에 큰 반응을 끼친 M1 시리즈를 대항할려고 12세대를 작정하고 만든듯 합니다. 그것도 애플 실리콘은 5나노인데 인텔은 TSMC 7나노급인 인텔 7을 썼음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전성비를 보여준다고 하니 사실상 독자적인 ARM칩을 개발중인 회사들에게 사망선고를 한셈이네요. x86의 호환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애플 실리콘급 전성비에 실질적으로 더 높은 성능을 보여주니깐요. 인텔도 TSMC 5나노급 공정을 쓴다면 더더욱...
물론 애플이 독자적인 CPU와 GPU를 만들 수 있게 되었으니 더 이상 타회사에 기대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을 얻었고 특히 내장 그래픽카드는 아직까지 타회사에선 구현조차 못하고 오로지 외장 그래픽카드를 가져와야 비교할 수 있지만 전력 소모량이 엄청 차이나죠. 애플은 모든걸 완전히 독자적으로 만들려는 유일한 회사라서 거의 상관쓰지 않을테죠. 심지어 아키텍쳐조차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있죠.
그래도 무조건 애플 실리콘칩이 짱이다 주장하던 애플 유저들에게 큰 한방을 날림셈이네요. 결정적으로 13세대는 무려 24코어까지 늘어날 예정이죠. 심지어 노트북까지도... 그래도 애플 덕분에 인텔, AMD, 엔비디아가 공격적으로 개발하는걸 보니 경쟁은 좋은듯 합니다. 애초에 애플은 맥용칩을 만든지 고작 1년밖에 안됬음에도 불구하고 인텔과 엔비디아 둘다 비교제품으로 대놓고 M1 Max 맥북프로를 들고왔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