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풀 수냉 완성

[Elfenlieⓓ]

어정쩡하게 그래픽카드만 수냉한지 거의 1년... 꿈에 그리던 CPU+메인보드 물길을 드디어 냈습니다.

절대로 바뀌지않는 리안리 PC-P50R 미들타워케이스.

감격스럽네요.

누수 테스트고 뭐고 그냥 바로 냉각수 넣고 파워 넣었습니다. 다행히 누수는 없군요.

케이스가 코딱지만해서 안에 다 우겨넣느라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2+1+1열 라디에 SSD1+HDD3개가

저안에 들어있네요. 4열라디 하나 밖에놓으면 깔끔해 지겠으나, 웬지 안에 다 넣고 싶어서...

[멋진형님]

멋집니다....

[파란반지]

동작그만!

[마시멜로☆]

오젓간지

[긍지높은취객]

와우... 저도 수냉 맞춰보고싶네요 ㅠㅠ

[WTF!!]

유지관리는 간편한가요??

[Elfenlieⓓ]

수냉은 유지관리가 최악입니다.

[카네다]

커스텀 수냉은 관리가 힘들어 일체형 수냉이나 공랭으로 되돌아가는사람 많습니다

[웃기는 짬뽕]

와 멋지십니다ㄷㄷㄷㄷ 수냉 소음이 공랭보다 심한가여?

[Elfenlieⓓ]

게임 돌려도 그래픽카드의 굉음이 없다는것 빼고는 별 차이 없습니다. 오히려
펌프소음이...

[해가든아이]

수냉은.. 힘들죠. 컴퓨터에 진짜 애착이 많아야 하는 아이템중 하나죠 ㅎㅎㅎ 오일누수 되면 진짜.. ㅋㅋㅋㅋ 울고 싶어질꺼에요.. 제 친구는 30만원주고 쿨러 샀는데 6개월쯤 지나서 오일 누수되서 짜증x슬픔으로 눈물이 글썽거리던데..

[어딜가나난]

아우 정말 대박 부럽네요. ㄷㄷㄷ

[레옹]

아는 사람은 예전 프레스핫(!)시절 아예 어항같은 투명통에 수냉오일을 부어서 보드를 담그던데, 그게 또 돌아가는것보면 정말 신기하더군요.

나중에 업글한다고 빼서 세척도 못하고 부품 갈아껴도 오일 점성(이라기보단 물같은데 안지워짐 -ㅅ-;)때문에 접지가 재대로안되서 시망했던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수냉오일도 리터당 만몇천원 급으로 비쌌음.. 차라리 자동차윤활유로 해보면 어떨까 싶기도 했음.. 아니면 피마자기름!?

나중에 버릴각오하고 저도 함 도전해보려했지만 도저히 용기가 안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