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를 너무 재미있게 해서 3편도 엄청 기대 했는데
그놈의 독점때문에 고민하다가 음성한글화까지 해준다고 해서 질러버린
에픽스토어 버전 보더랜드3입니다.
전작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서 쏘는맛은 여전히 좋습니다. 파밍하는 재미도 있고요
미칠듯한 어썸한 느낌도 여전합니다.
그리고 정말 더밍이 최고입니다.
전작인 2편은 영음이라서 싸우는 도중이나 이동시 밑에 자막보면서 하거나 아니면 그냥 무시하면서 플레이를 했는데
이번작음 음성까지 한글화 되어서 싸우는 도중이나 이동시에도 게임에 몰입하면서 진행할수 있습니다.
기어즈5 더빙은 약간 삐긋한 음성더빙이었다면 보더랜드3의 음성더빙은 정말 미친 수준입니다.
예전의 헤일로1&2 수준의 더빙입니다 욕도 찰지게 잘 더빙 했네요.
이거 하나만으로 스팀이 아닌 에픽으로 사서 미리 할수 있다는건 정말 큰 장점입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초반 진행하는데 웁션좀 손좀 봤다고 다름 게임 실행시 무한 로딩에 걸려서 게임자체가 실행이 되지 않는 버그
제 잘못으로 결국 세이브파일까지 지워버리고 해결 하고
게임 실행시마다 해상도 설정이 저장되지 않아서 플레이 할때마다 들어가서 따로 설정해줘야 합니다.
게임 나온지 한달정도 된거 같은데 아직 패치를 안해주네요.
마지막으로 제일 큰 단점은 제가 예구했는데 출시 하루만에 가격이 만원 내려갔다는게 최고 단점 입니다.
판매자측에 누가 물어봤는데 답변이 에픽스토어 한국지사 가격변동은 자기들도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고 답변이
달려있더군요.
아무튼 게임자체는 정말 잘나왔으니 그거 하나만으로 만족하면서 엔딩까지 달려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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