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서 원청에서 공사 금액을 8억에 가져와서, 밑에 하청업체에 도급을 4억에 줬습니다.
공사 들어가기 전에, 제가 원청쪽 관리가 까다로우니 계산한 인건비 대비 30%를 더 넣으라고 해서 우리회사는 그렇게 넣었고
하청업체는 이야기를 몇 번해줬는데도 금액을 타이트하게 넣어서 일단, 최저가로 들어와서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원청에서 계속 일정 맞추라 해서 야근 몇 번 넣고 토요일 일 시켰더니 난리부르스를 추더군요...
(공사 투입하고 첫 주입니다.. 입고 검사하고 뭐 어쩌고 해서 일이 연동이 안되길래 시킨겁니다..ㅠㅠ)
2시간 연장하고 1.5배를 줘야 하니 이해는 되는데, 공사가 4개월짜리고 1주차 공사이며, 원청의 공사 스케줄을 지켜줘야 하는 입장이라 넘어갔습니다.
불합리한 원청 스케줄을 이리저리 풀어내고 있는데, 어제 갑자기 다른 층에 있는 부분을 시작하고 마감하라 해서
계산해봤더니, 현재 일하고 있는 인원 및 공수를 주말 풀 근무까지 해도 나오기는 커녕 지금 있는 인원에 8명을 넣어야 되더라구요..
저희 하청업체는 추가 자금에 대한 지원 약속 없이 주말 근무랑 연장 근무를 못하겠다고 해서, 공사기간이 단축되는 것에 대한 비용
과 공사기간을 단축하면서 발생하는 손실 비용을 정산하라고 시켰는데, 말귀를 못알아 먹는 것 같네요.. 4번 이야기 한 거 같은데
회의 때 원청에 이야기하니 추가 금액에 대한 청구를 하라 해서 전체 메일로 보냈는데... 총괄 담당이 추가 금액 증액이 안된다 해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네요..ㅠㅠ
본사에서는 하청업체에 공사를 포기하라고 하던지 아니면 인원을 본사에서 대줄테니 발주 금액에서 빼자고 하는데 지금 하청업체는
예산 금액을 너무 타이트하게 잡아서 손실이 나는 부분 같은데 정산 자료는 주지도 않고, 연장 근무 거부를 하구요..
회사에서는 구슬려 하라고 하는데 몇 천만원 손실 나는 걸 구슬려 하라 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뭐 어떻게 해야 하나요?? 예산이 없으니 제가 관리할 수 있는게 없는 거 같은데... 깝깝하고.. 5년전 끊은 담배가 엄청 땡기네요
이전부터 그래서 저가 업체들 쓰지 말자고 했었는데 이렇게 공사가 터질 위기를 맞네요 ㅠㅠ
(IP보기클릭)116.127.***.***
이게 아주 큰 문제죠. 원래 공사비용이 8억인데 절반을 까고 4억에 공사를 발주했을때 추후 발생하는 리스크에 대해선 그 4억에서 책임을 져줘야지 내가 공사 따왔으니 4억 먹을께 너네는 그 금액에 들어왔으니 그 금액에 맞춰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죠. 50% 깔아놓고 거기서 어떠한 변수가 생겼을때 추가로 돈을 더 지불하는게 상식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합당한 지툴내역을 확인하고 지불해야겠지요. 어찌보면 이런 방식이 그동안의 건설업계의 관례일수도 있지만 이젠 그런 시스템도 바뀌어야 합니다. 이런것 때문에 부실공사가 발생하고 자재 후려치기가 발생하는 거니까요.
(IP보기클릭)219.240.***.***
"원청에서 공사 금액을 8억에 가져와서, 밑에 하청업체에 도급을 4억에 줬습니다" <== 여기에 답이 있는 듯 하네요. 중간에서 50%를 떼어 먹으면 현장에서 일이 안 돌아가는 건 당연하지요. 원청에서는 돈을 준 만큼 기대하고 있을 거고, 하청에서는 돈을 받은 만큼 일을 할 수 있는 건데요. 아니 그리고 중간에서 50%를 먹었는데 일이 안 돌아가서 추가 비용이 나갔다, 그런데 그 비용을 손실로 계산합니까? 하여간 이윤 비율의 기준이 굉장히 이상한데요, 중간에서 너무 많이 먹었어요, 암만봐도 이윤 비율을 조정할 필요가 있어보이네요.
(IP보기클릭)221.150.***.***
원청에서 계속 일정 맞추라 해서 야근 몇 번 넣고 토요일 일 시켰더니 난리부르스를 추더군요... 2시간 연장하고 1.5배를 줘야 하니, 이해는 되는데 원청의 공사 스케줄을 지켜줘야 하는 입장이라 넘어갔습니다. - 현장 관리자라면 이부분에서 그냥 넘어가서는 안됬습니다. 계약내용에 없던 특근 수당이 발생되어 예산에 못맞춘다고 미리 메일로 통보하시고 추가견적을 제출하셨어야죠. 그래야 하청업체도 추가대금을 줄수 있을테고....재직중이신 회사입장에서는 받는것도 없이 추가 대금을 주긴 싫겠죠? 여기서부터 꼬였네요 현장관리자들 원청말만 잘들으면 되는줄 아는대 그러면 큰일납니다 적어도 하청업체들 손해는 안나게 해줘야죠.
(IP보기클릭)122.40.***.***
이거 안봐도 비디오인게 4개월 공사 기간 잡아두고 계약내역이나 특기시방에 공사기간에대한 코멘트 있을꺼 같은데요 근데 1차 하청이 좋다고 마진 좋다고 덥석 먹고 공사기간에 대한 추가 근로자 및 야근이나 특근 수당 없이 2차 하청에 떠넘겼네요 요즘 공사에 50프로 마진이라니 공기업 공사도 그렇게 남기기 힘들어요 빼방 이거 원청하고 싸워봤자 줘 터지는거는 1차 하청임 대기업들이 바보가 아님
(IP보기클릭)219.240.***.***
"원청에서 공사 금액을 8억에 가져와서, 밑에 하청업체에 도급을 4억에 줬습니다" <== 여기에 답이 있는 듯 하네요. 중간에서 50%를 떼어 먹으면 현장에서 일이 안 돌아가는 건 당연하지요. 원청에서는 돈을 준 만큼 기대하고 있을 거고, 하청에서는 돈을 받은 만큼 일을 할 수 있는 건데요. 아니 그리고 중간에서 50%를 먹었는데 일이 안 돌아가서 추가 비용이 나갔다, 그런데 그 비용을 손실로 계산합니까? 하여간 이윤 비율의 기준이 굉장히 이상한데요, 중간에서 너무 많이 먹었어요, 암만봐도 이윤 비율을 조정할 필요가 있어보이네요.
(IP보기클릭)121.172.***.***
마진이 너무 심해서 일해먹기 힘드네요.. 맞는 말씀이십니다 | 24.05.08 15:50 | |
(IP보기클릭)116.127.***.***
이게 아주 큰 문제죠. 원래 공사비용이 8억인데 절반을 까고 4억에 공사를 발주했을때 추후 발생하는 리스크에 대해선 그 4억에서 책임을 져줘야지 내가 공사 따왔으니 4억 먹을께 너네는 그 금액에 들어왔으니 그 금액에 맞춰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죠. 50% 깔아놓고 거기서 어떠한 변수가 생겼을때 추가로 돈을 더 지불하는게 상식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합당한 지툴내역을 확인하고 지불해야겠지요. 어찌보면 이런 방식이 그동안의 건설업계의 관례일수도 있지만 이젠 그런 시스템도 바뀌어야 합니다. 이런것 때문에 부실공사가 발생하고 자재 후려치기가 발생하는 거니까요.
(IP보기클릭)121.172.***.***
이번 공사로 회사에 그나마 붙어 있는 정도 다 떨어져 가네요...;; 저도 나쁜 놈이지만, 이건 좀 너무 한 거 같습니다.. | 24.05.08 15:49 | |
(IP보기클릭)116.127.***.***
공사할때 돈을 제대로 들여야 추후 하자가 생겨도 큰 하자가 안생기고 큰 돈이 안들어갑니다. 초기 공사 진행할때 제대로 안하면 추후 상당히 많은 비용이 보수비용으로 소진되죠. 무슨 일을 하시는지 모르겟습니다만, 법인업체이시고 하자 이행증권을 끊어주는 회사라면 추후 AS 비용을 따로 떼어놓는 경우들이야 있고 추후 하자발생이 되지않으면 그돈은 회사의 돈이 되긴 합니다. 그런 케이스라면 이해가 가는 상황이긴 한데 일단 정확히 어떤 일이고 어떤 공사인지는 모르는 상황이라 딱 잘라서 말할수는 없지만 그런 경우라고 해도 초기공사 잘 진행하면 하자 안날 확률이 높지요. | 24.05.08 16:18 | |
(IP보기클릭)122.46.***.***
님이 나쁜놈아닙니다. 나는 회사가 시키는 일을 하고 회사에게서 돈을 받습니다. 서로 각자의 역활에 충실한것뿐입니다. 원래 직원은 월급주는 사람말 듣는게 맞습니다. 그러라고 채용한거니까요. | 24.05.09 09:10 | |
(IP보기클릭)221.150.***.***
원청에서 계속 일정 맞추라 해서 야근 몇 번 넣고 토요일 일 시켰더니 난리부르스를 추더군요... 2시간 연장하고 1.5배를 줘야 하니, 이해는 되는데 원청의 공사 스케줄을 지켜줘야 하는 입장이라 넘어갔습니다. - 현장 관리자라면 이부분에서 그냥 넘어가서는 안됬습니다. 계약내용에 없던 특근 수당이 발생되어 예산에 못맞춘다고 미리 메일로 통보하시고 추가견적을 제출하셨어야죠. 그래야 하청업체도 추가대금을 줄수 있을테고....재직중이신 회사입장에서는 받는것도 없이 추가 대금을 주긴 싫겠죠? 여기서부터 꼬였네요 현장관리자들 원청말만 잘들으면 되는줄 아는대 그러면 큰일납니다 적어도 하청업체들 손해는 안나게 해줘야죠.
(IP보기클릭)121.172.***.***
4개월 공사인데, 첫주 둘째주에는 어느 정도 현상 맞춰주기 위해서 4번 정도 2시간 연장 작업만 한 거 같아요.. 하청업체에서 인건비 많이 들어간다고 하여 인건비 증가 내역을 주면 감안하면 책임지고 위로 올리겠다고 이야기했는데도 서류로 안줘요... 걍 말만 돈 많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 공사 들어가기 전에 인건비 많이 넣으라고 거의 확정사항이라고 이야기 해줬는데도.. 대기업 공사장 상대로 주 5일제로 견적을 짰습니다.. 모르면 물어보던지 해야 하는데, 알겠다고 해놓고 저래해놓으니 뭘 어떻게 도와줄지도 모르겠네요 | 24.05.08 15:48 | |
(IP보기클릭)122.40.***.***
이거 안봐도 비디오인게 4개월 공사 기간 잡아두고 계약내역이나 특기시방에 공사기간에대한 코멘트 있을꺼 같은데요 근데 1차 하청이 좋다고 마진 좋다고 덥석 먹고 공사기간에 대한 추가 근로자 및 야근이나 특근 수당 없이 2차 하청에 떠넘겼네요 요즘 공사에 50프로 마진이라니 공기업 공사도 그렇게 남기기 힘들어요 빼방 이거 원청하고 싸워봤자 줘 터지는거는 1차 하청임 대기업들이 바보가 아님
(IP보기클릭)116.121.***.***
(IP보기클릭)121.172.***.***
재하도 금지가 원칙적으로 맞는데.. 그게 실제적으로 지켜지는 곳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ㅠㅠ | 24.05.09 09:03 | |
(IP보기클릭)22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