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대표가 아닌 다른 사람 이름으로 계좌이체 받았다면 신고가 될까요?

[지름자제]

검색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질문 납깁니다.

업종을 가리고 금액 등을 다르게 표기하겠습니다.

A라는 업체가 있습니다.

저는 A 업체에게 100만원짜리 서비스를 맡겼고, 대표의 이름으로 예약금을 10만원 계좌이체 하였습니다.

그리고 업무 시작 직후, 이 A 업체는 서비스 등의 명목으로 추가금액을 요구했습니다.

솔직히 거짓말인 건 알았지만 이마저도 안주면 정말 일을 엉망으로 망칠 것 같아서 할 수 없이 잔금+추가금(90만)을 보냈습니다.

솔직히 결과는 제가 이 글을 남긴 이유가 되었고요.

세금 계산서라도 떼려는데 부가세 10%를 또 요구.

솔직히 부가세 요구는 문제가 안 됩니다. 증거가 있어서...

문제는 나중에 보낸 잔금과 추가금인데요, 업체에서 이 금액을 대표 명의 통장이 아닌 다른 사람 명의로 받았어요.

홈택스 신고하려다가 이제 알았네요.

이 업체는 이런 식으로 항상 세금 신고를 피한 것 같아요.

어떻게든 뭐라도 신고하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운 나쁘면 제가 금액 안부쳤다고 역으로 신고 당할 것 같아서요.
몇 달 지난 일이지만 이 업체가 후려친 금액이 거의 대기업 서비스 수준이었던 지라 속이 좀 쓰립니다.

[겸둥현진]

차명계좌라고 의심이 되면 국세청이나 홈택스에 신고하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