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8일(현지시간)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를 강하게 비판했다고 더버지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이날 메타 본사에서 열린 직원 전체회의에서 “애플 헤드셋은 메타가 알지 못했던 기술 혁신을 제시하지 않았고, 사람들이 기기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비전도 아직 보여주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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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메타의 목표가 "누구나 접근할 수 있고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우리는 헤드셋 가격을 500달러로 낮추는 데 수년이 걸렸다"고 지적했다. 애플 비전 프로의 가격은 3천499달러(약 450만원), 퀘스트3 가격은 499달러(약 66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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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는 “메타버스에 대한 메타의 목표는 사람들이 상호작용하고 더 가깝게 느끼는 사회적인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애플 비전 프로는 더 고립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애플이 보여준 것은 소파에 혼자 앉아 있는 사람이었다"고 차이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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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경쟁력에 대해서는 일부분 인정 하겠는데, 메타버스로 까는건 이상하네요.
비전 프로는 제조사가 아니라 앱 공급자들이 자유롭게 경험의 내용을 제안 할 수 있는 생태계가 있는 것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