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fps 게임도 좋아하고 위쳐3나 gta같이 오픈월드게임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요즘엔 뒤늦게 와치독스2를 하고있어요
근데 요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런지 뭔가 아무생각없이 한가지에만 몰두할 수 있는 그런게임을 찾게 되더라구요?
pc 빌딩 시뮬레이터라든지, 유로트럭같이 계속 운전만 한다든지.
스팀도 간만에 로그인하니 저에게 알맞은 게임이 있다며 추천해주길래
봤는데, 오 , 간만에 질렀어요 ㅋㅋㅋ
하우스 플리퍼는 집 내부를 리모델링 해주는 게임인데,
생각보다 재밌습니다. 밤 11시에 사서 아침 7시까지 했어요..
한 집만 더 리모델링 해주고 자야지, 아 나도 모르게 한 집 더 의뢰를 받았네
그러다가 아침 7시가 되서 잤습니다..
싸우고, 아이템 파밍해야하는 것에 지친 게이머분들에게 다른 차원의 힐링이 될수 있을거같아요.(저요 저)
**바퀴벌레는 청소할때 소름이 좀 돋아요 내방에서 예전에 가끔 보던 바퀴벌레도 이렇게 소름돋진 않았는데.. 이상하게..
게임은 두 가지로 진행이 가능한데, 1가지는 메일로 오는 의뢰를 받고 , 집을 리모델링 해주거나 청소를 해줍니다.
또 1가지는 버려진 집같은 땅을 사서, 내가 알맞게 리모델링해서 다른 사람한테 파는거에요.
근데 사실 게임 받을때는 아무생각 없이 다운로드 받았는데 게임 구동하고 놀랐습니다.
한국어로 번역이 되어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중간에 미션 중에 하나가 정말 말도 안되는 직역같은게 있지만, (미션에 들어가보면 뭘해야하는지 알려주니까 너무 걱정안해도 될 거같습니다. ) 깔끔한 번역을 보여줍니다.
사실 전 제 방 청소도 잘 안하는데, 남의 집 청소를 돈받고 해주고 있는 현실과 동떨어진 어떤 그런 이세계적인 느낌과
내가 원하는대로 집을 꾸며볼수있다는 큰 장점, 벽을 내가 원하는 색깔로 열심히 칠하고 있거나 가구 새로 사서 배치할때 아 내집마련한거 같아 기분좋앙 하는 기분
다만 리뷰에 있던 마우스 포인트 끊김이 도대체 뭔가 했는데, 한 3시간째 틀었을때부터 나타나더라구요, 미세한 조정이 조금 어렵습니다
마우스포인터가 뚝뚝 끊기면서 움직일때가 많고, 시뮬레이터 게임들이 반복적인게 계속되는데, 조립하는게 좀 짜증나요, 특히 샤워부스... 또는 샤워부스.. 또 샤워부스...
그래도 그 맛에 하는거 아니겠어요?ㅋㅋㅋㅋ
오늘은 이 아이템 파밍해야지, 오늘은 레벨을 꼭 몇까지 올려야지 하는 사명감보다 오늘은 이 집을 마우스클릭으로 청소해주겠다 하는 어떤 그런.. 힐링을 느낄수있는
평소에 자기 방청소 잘 안하는 분들에게 키보드와 마우스 클릭만으로 청소되는 혁신적인 이 게임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