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 WD, 논란의 SMR 하드 드라이브 결함 조사 착수

[대왕판다]

Western Digital, 과거 SMR 하드 드라이브 문제 조사 착수

하드 드라이브 제조사 Western Digital(WD)은 데이터 복구 전문가들이 지적한 과거 하드 드라이브 문제를 조사하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문제가 보고된 드라이브는 2020년 출시된 2TB~6TB WD Blue와 Red 모델이며, SMR(Shingled Magnetic Recording) 기술을 사용한 제품입니다. 이 SMR 드라이브는 2021년에도 집단소송을 초래한 바 있습니다.

WD는 독일 매체 Heise Online에 "신뢰와 안정성이 모든 업무의 기반"이라며, 보고된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엔지니어링 팀을 통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데이터 복구 전문가들은 이 드라이브들이 SMR 기술로 인해 일반적인 하드 드라이브보다 실패 확률이 높다고 보고했습니다.

SMR 기술은 데이터를 겹쳐 기록함으로써 플래터당 저장 용량을 최대 25% 늘릴 수 있지만, 재작성 과정에서 성능 저하와 복잡성을 유발하며, 특히 ZFS나 RAID 같은 중복 파일 시스템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현재 확인된 문제 대상은 WD Blue 및 Red의 2TB, 3TB, 4TB, 6TB 모델(WD0EZAZ, WD0EDAZ, WD*0EFAX)으로, 비정상적으로 높은 실패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같은 시기 출시된 WD Purple 드라이브는 다른 펌웨어를 사용해 동일 문제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이 드라이브들은 2020년 출시 당시 SMR 기술 사용이 소비자에게 공개되지 않았고, 이에 따라 WD는 사과와 함께 2021년 집단소송에서 270만 달러 규모의 보상금을 지급한 바 있습니다.

출처 : https://www.tomshardware.com/pc-components/hdds/wd-launches-investigation-into-problems-with-its-smr-hard-drives-the-same-drives-that-got-wd-sued-in-2021-now-reporting-failure-rates-due-to-fundamental-flaws

[루리웹-6516671736]

하드는 무조건 CMR

[Wing-Zero]

하드 사고 1년 내내 용산으로 교환 하러 다니던 헬게이트 보다야 ㅋㅋㅋ

[루리웹-1609852516]

시게이트 외장하드 정말 개복치급이더라...

[Viatrix]

SMR 하드는 사는 게 아니라고 생각함
용량이 적더라도 CMR, 정말 대용량이 필요하다면 차라리 엔터프라이즈급 SATA 하드디스크를 사는 게 나음.

[루리웹-1609852516]

문제는 시중에 풀린 것들은 죄다 SMR이란 것...

[Viatrix]

다는 아닙니다. 일반소비자용이든 엔터프라이즈든 CMR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물론 저기 문제 대상이라는 것들이, 출시 당시엔 SMR이라는 사실이 공개되지 않았던 건 큰 문제가 맞습니다.

[분무전사]

6tb 하드 갑작스럽게 날려먹고 복구도 일부만 된게 이유가 있었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