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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16세 미만 SNS 계정 금지” 美 플로리다 의회 통과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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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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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소년 소녀들의 자/살률을 높이는 원인중 하나가 SNS 의 인플루언서를 보고 상대적 박탈감과 불행함을 느끼는거라고 하던데 그것때문에 통과됬나
24.02.29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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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효과 무조건 발생할듯. 어른들의 대표적인 오만한 발상이 그거임. 애들 통제한다고 다 예상대로 통제될거라 여기는거.
24.02.29 18:51

(IP보기클릭)117.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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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노예 시대를 흑인들이 혜택받은 시대라 가르치고, 미술시간에 다비드 조각상은 음란물이라 가르치고, 동성연애는 교정시켜야 한다고 가르치는 레드넥 동네에 뭘 바람?
24.02.29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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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부모님 주민등록번호 모르는 사람?' '......'
24.02.2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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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게임 못하게 막았던 우리나라의 삽질과 뭐가 다른지. 바보같은 어른들의 단세포적인 생각일 뿐.
24.02.29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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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탕
'자기 부모님 주민등록번호 모르는 사람?' '......' | 24.02.29 19:30 | | |

(IP보기클릭)211.207.***.***

아무도아닌
난 이 질문이 굉장히 어리석다고 생각함.. 우리 어릴땐 안 그랬나? 중요한 건 사회가 그걸 허락하느냐 아니냐고. 떳떳하게 하느냐, 숨어서 해야 하느냐의 차이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지. SNS 를 금지시키는게 옳은지를 떠나서 최대한 억제하는게 옳다면 사회적으로 금지시켜야 한다는 건 맞는 방향인거지. 아이들이 숨어서 하는건 당연히 벌어지는 것이고. 나 어릴때 ㅍㄹㄴ 잡지 같은거 애들이 숨어서 보고 그랬는데 그게 그 예이지. 계속 즐기면서 보는 애들이 있고, 몰래 한두번 보고 저런거구나 하고 가는 애들이 있고, 보자마자 학을 떼면서 더럽다며 가는 애들이 있고. 중요한 건 모두가 다 그걸 하는게 당연한 게 아니라, 어느정도는 사회가 통제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인식이 있느냐 없느냐니까. | 24.03.01 00:17 | | |

(IP보기클릭)121.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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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효과 무조건 발생할듯. 어른들의 대표적인 오만한 발상이 그거임. 애들 통제한다고 다 예상대로 통제될거라 여기는거.
24.02.29 18:51

(IP보기클릭)117.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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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리스
흑인노예 시대를 흑인들이 혜택받은 시대라 가르치고, 미술시간에 다비드 조각상은 음란물이라 가르치고, 동성연애는 교정시켜야 한다고 가르치는 레드넥 동네에 뭘 바람? | 24.02.29 19:24 | | |

(IP보기클릭)121.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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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탕
분명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또다른 이슈가 터질겁니다. 애들이 ㅂㅅ도 아니고 어른들이 SNS 금지시킨다고 네네 선생님 하고 따를 정도로 멍청하진 않아서요. | 24.02.29 19:2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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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탕

그걸 막는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겁니다. 교육을 통해서 해결할 문제고, 선을 넘은 아이들을 처벌해가며 차근차근 풀어나갈 문제죠. 군대식 해결법이란 말이 왜 조롱 목적으로 쓰이겠습니까... 시간을 들여 해결해야 할 문제를 그냥 간단하게 처리하려고 하니 개선효과는 개선효과대로 못 보고 미봉책에 불과한 게 자명해서 조롱받는거죠. 애들이 SNS 금지한다고 SNS를 안할까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분명 자기들끼리 돌파구를 찾겠죠. 그 과정에서 또 어떤 사회적 이슈가 나올지 모르는 일이고요. 이거 하나하나 다 틀어막겠다고 한다면? 그게 바로 인터넷 검열입니다. | 24.02.29 19:3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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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탕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시대의 교육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SNS는 인터넷이 발명된 이래 인터넷의 특성을 아주 효과적으로 살려낸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되었죠. 공이 있으면 과가 있는 법이고, 과가 있다고 하여 공을 모른 척 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아이들도 알 거 다 압니다. 제가 초등학교때 처음 스마트폰을 접해본 20대인데 제 동생 세대는 또 제가 학생일때하고 문화가 크게 달라졌습니다. 그 아래 애들은 제 동생 세대하고 또 다른 문화를 공유하고 있을 거고요. 인터넷이 생활이고 삶이고 스마트폰이 몸의 일부인 세대입니다. 그런 세대를 상대로 어른의 굳은 뇌로 쥐여짜낸 얄팍한 해결법이 SNS 금지라니... 솔직히 우스워요. 게다가 뉴스 보면 특정 연령대 미만의 SNS계정 생성 금지 및 이미 생성된 계정도 삭제한다고 하는데, 이거 해석하기에 따라선 엄청 선을 넘는 인터넷 검열입니다. 저게 본격적으로 법안이 실행으로 옮겨질지, 중간에 엎어질지 아직 모르긴 한데 분명 사회적 이슈로 번질 가능성이 크다고 봐요. | 24.02.29 19:4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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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탕
꼰대 아닙니다~ | 24.02.29 20:4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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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탕
게으르기 때문입니다. 애들 조용히 시키려고 일단 폰부터 쥐여주고 보는 게 요즘 부모의 현실이니까요. 이건 옳지 못하다, 이게 맞다 저게 그르다 하며 차근차근 가르치기보다 일단 "이건 안돼!" 하고 무조건 금지시키고 뺏어버리고 하는 게 훨씬 쉬우니까요. 게으른 어른들의 게으른 조치일 뿐입니다. 아이들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거 이상으로 영리하고 머리를 잘 굴려요. 그리고 어른들은 아이들이 생각하는 거 이상으로 단순하고 아이들을 쉽게 보죠. 무분별한 정보가 범람하는 시대에 무엇이 옳고 그른지 가치판단할 머리를 길러줘야지, 수단 자체를 뺏어버린다고 해결될 일은 아닙니다. 오늘 치울 똥을 글피에 치울 뿐인거죠. 어차피 인터넷이 존재하는 이상 아이들은 어릴때부터 무수히 많은 정보에 노출되어 살아갑니다. 그리고 그런 아이들한테 SNS 금지시켜봐야 이런 아이들을 타겟으로 한 음지의 서비스가 생겨날 뿐입니다. 풍선효과라는 용어가 괜히 생긴 게 아니예요. 이미 수요가 존재하는 한, 국가의 공권력이 강제로 공급을 제한해도 어떤 식으로든 공급이 이루어집니다. | 24.02.29 21:2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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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akera2
현실과 타협해야 한다는 이유로 이런저런 불합리함이 조용히 용납된 결과가 지금 우리 사회 아니겠습니까. 원래대로면 부모의 몫이었던 가정교육을 학교에 짬때려버리는 부모들도 심심찮게 나오는 상황이죠. 그냥 막아버리면 그만이다, 과정을 막아버리면 결과도 안생기니 일사천리 아닌가? 라는 마인드는 참 편리하면서 게으른 사고방식이죠. 결국 아이들에게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어른들이 가르치지 못한 결과일 뿐입니다. SNS는 그저 아이들에게 세상의 사람들과 필터링 없이 교류할 장을 마련했을 뿐인거고요. 이걸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검열한다? 말은 좋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검열이라는 건 한 번 시작하면 끝을 낼 수가 없습니다. "사회 통념에 어긋난 부도덕함"이라는 매우 추상적이고 애매모호하며 주관적인 기준에 따라 뭐든지 탄압할 수 있는 게 검열이죠. 그렇다고 아이들이 SNS 안한다고 어른들의 기준에서 건전하게 살까요? 절대 아닙니다. 어차피 인터넷이 존재하는 이상 어떤 방식으로든 세상과 교류하게 될겁니다. 이게 제가 풍선효과라고 말한 이유고요. 이미 수요가 존재하면 공급을 차단해도 의미가 없습니다. | 24.02.29 21:4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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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탕
어른 또한 머리 잘 굴려봐야 결국 머리가 굳어버린 같은 인간일 뿐이죠. 부모들은 아이들의 머리 위에 있다고 여기지만 아이들의 활동범위는 이미 부모들의 인식범위를 훨씬 넘어섭니다. 그러니 아이들이 일을 벌이고 나서야 훈계하는 거 아니겠습니다. 현실적인 수단이라는 명목으로 SNS 규제해봐야 의미가 없습니다. 금주법과 같아요. 아이들은 이미 인터넷을 통해 세상과 커뮤니케이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단맛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뺏어봐야 새로운 수단이 생겨날 뿐입니다. 오히려 본문의 SNS규제법은 시야가 좁은 어른들이 자기들 딴에는 현실적인 해결법이랍시고 던진 미봉책에 불과한거죠. | 24.02.29 21:46 | | |

(IP보기클릭)121.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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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탕
아이들을 가르쳐야죠. 무엇이 옳고 그른지, 무엇을 해도 되고 안해야 하는지. 물질 문화는 계속 변화해가는데 비물질 문화가 못따라가면 그걸 문화 지체라고 부릅니다. 일단 수단을 막아버리면 결과도 안 나올거라 여기는 것 또한 이미 한참 앞서가버린 물질문화를 쫒아가지 못한 어른이라 생각할 수 있는 발상인거고요. 풍선효과의 사례로 소개되는 사회정책들을 한 번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본문과 같은 SNS규제법이 얼마나 근시안적인 발상인지 바로 아실 수 있을테니까요. 문제 자체에만 시선이 뺏겨서 문제의 과정에 쓰이는 수단만 제거해버리면 문제도 해결될거라는 생각은 진짜 아무나 합니다. 그러니 군대식 해결법이라 부르죠. 머리 쓸 필요가 없거든요. | 24.02.29 21:5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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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리스
특히 요새 학부모들은 아이들 스마트폰에다 통제 애플리케이션을 깔더군요. 이건 당장 아이들이 폰 사용하는 건 억제할 수 있어도 장기적으로 전혀 도움되지 않습니다. 결국 어떻게든 뚫어서 하더군요. 그럴 거면 올바르게 폰을, 여기서는 sns를 활용할 수 있게 교육하는 게 바람직하겠죠. | 24.02.29 21:55 | | |

(IP보기클릭)121.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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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탕
"못하게 하면 안하지 않을까요?" 에서 얼마나 안일하게 세상을 바라보시는지 알겠네요. 한국이 성인물 규제한다고 사람들이 성인물 못보던가요? 다 찾아서 봅니다. 애들도 다 알아서 찾아서 봅니다. 인터넷이란 그런 곳입니다. 틀어막아봐야 무수히 많은 우회로가 존재합니다. 우회로가 당장은 없어보여도 수요가 존재하면 우회로는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누군가가 개척합니다. | 24.02.29 21:55 | | |

(IP보기클릭)12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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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탕
실효성이 의심스럽다고 지적하시는 건데 법 없이도 살 사람이라니;; | 24.02.29 22:14 | | |

(IP보기클릭)121.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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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탕
이상론이 아니라 명확한 목표입니다. 도대체 뭘 어떻게 가르쳐야하는지 해결책은 제시 못한다고요? 이미 제시했잖아요, 무엇이 옳고 그른지, 무엇을 해도 되고 하면 안되는지 성숙한 도덕관념만 가르치면 됩니다. 아이들이 SNS의 영향으로 일탈을 하는거요? 걍 부모의 책임입니다. 아이들은 부모의 거울입니다.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가르치지 못한 결과가 그거니까요. 그건 그쪽이 해야 할 일이죠. 아이는 키워보고 그런 소리를 하냐고요? 반대로 말해보죠. 전 아이를 안 키워본 20대라 이런 소리를 할 수 있는겁니다. 당사자는 자기 사정에 빠져서 자기객관화를 전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니까요. 당장 "못하게 하면 안하지 않을까요?" 라고 하시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아이들을 몰라도 너무 몰라요. 다 우회로를 찾아 나섭니다. 우리 세대도 그러했고 제 형뻘, 삼촌뻘, 아버지뻘 세대도 어린 시절에는 부모나 어른들이 시키는대로만 하고 살지는 않았는데 지금 애들이라고 다를 줄 아세요? 폰도 뺏고 컴도 못하게 하니 애가 건전하게 논다고요? 그건 그쪽 생각일 뿐입니다. 최소한 그쪽의 좁은 시야 안에선 그렇게 보이는 것일 뿐입니다. 단지 수단이 없으니 결과를 못 내는 것일 뿐이고요. SNS라는 좋은 도구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가르칠 역량이 안되는 부모라 무조건 수단을 억압하고 보는거죠. 그러면 당장 결과는 안나오거든요. 금주법도 마찬가지입니다. 음주로 인한 여러 폐단을 막겠다고 술이라는 수단을 억압했지만, 사람들의 술에 대한 수요가 이미 존재하는데 공급이 없을까요? 생겼죠. SNS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역사가 증명해줍니다 이건. | 24.02.29 22:1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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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탕
조금 더 현실적이고 물질적인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소셜 미디어라는 물질문화는 매우 쉽게 양산이 됩니다. 그냥 서버 구축하고 시스템 구축하고 클라이언트 개발하고 배포하면 끝입니다. 단지 사람을 불러모으는 게 아주 힘들 뿐입니다. 트위터를 모방한 서비스는 많습니다. 인스턴트 메신저들 또한 찾아보면 별 게 다 있죠. 다만 사람들이 없을 뿐입니다. 모든 소셜서비스의 가장 큰 문턱은 바로 이 사용자를 끌어모으는거지,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 자체는 너무너무 쉽습니다. 그런데 주요 소셜미디어에 접근 못하게 한다고 아이들이 소셜미디어를 못할까요? 다크웹도 아니고, 공개된 장인 인터넷에선 어떤 식으로든 정보는 퍼집니다. 어떤 식으로든 정보에 접근하는 것 또한 가능하고요. 법이라는 것은 물질세계를 틀에 맞춰 재단하기 위한 위한 근거일 뿐, 그 자체로는 절대적인 힘을 가지지 못합니다. 결국 그 법을 근거로 하여 강제력을 쓰는 건 사람이거든요. 그렇기에 반드시 허점은 존재합니다. 이게 바로 풍선효과라는 용어가 나오게 된 배경입니다. | 24.02.29 22:2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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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탕
왜냐면 그쪽 말마따나 그쪽이 꼰대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자기가 너무 꼰대인 것 같다고요? 잘 아시네요. 아이를 안 키워봤으니 그런 소리를 하는거다 어쩌구저쩌구... 그거 아세요? 이거 세상 천지에 널린 덜떨어진 부모들도 쉽게 구사하는 논리입니다. 니가 애를 키워봤어?! 하면서 자기합리화를 하는거죠. "현실적인 문제"라는 개념은 세상 모든 부조리함을 합리화하는 정말 달콤한 독입니다.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어쩔 수 없다 라는 미명 하에 온갖 부조리가 허용된 결과가 지금 우리 사회 아니겠습니까. 결국 철저하게 자기 사정에 맞춰진 자기합리화로 얼버무리시겠다면 저도 더 할 말은 없습니다. 남의 굳은 뇌를 풀어주겠다고 힘 쓰는 것도 이상한 짓이고요. 근데요, 이거 하나는 진짜 제가 장담할게요. 본문의 저 SNS규제법은 실행되고 나면 무조건 또다른 이슈들을 낳게 될겁니다. 이미 우리는 역사를 통해 이러한 종류의 근시안적인 규제가 어떤 결과를 낳았는지 알 수 있거든요. | 24.02.29 22:2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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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탕
나쁜 수단도 아닐 수 있다? 아니요. 무조건적으로 또다른 폐단을 낳을 나쁜 수단이니 하는 말입니다. 이런 류의 규제는 무조건 또다른 사회문제를 야기하거든요. 도대체 제가 풍선효과라는 말을 몇 번이나 하는 건진 모르겠는데 풍선효과의 예시로 소개되는 정책들 한 번 알아보고 오시길 바랍니다. 정말 귀신같을 정도로 본문의 아동SNS규제법하고 궤를 같이하는 정책들이 많아요. | 24.02.29 22:3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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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탕
그쪽이 덜떨어진 부모라고 한 적이 없습니다. 그저 세상에 널리고 널린 수준이하의 부모들이 자신들의 비합리적인 가정교육을 합리화하는 논리로 니가 아이를 키워봤느니 어쨌느니로 항변한다는 말을 한거죠. 본인이 올바른 부모라 여긴다면 전혀 개의치 않아도 될 말일겁니다. 까놓고 말해서 본인들이 아이들을 이상적으로 가르칠 깜냥은 안되는 부모들이 무조건적인 검열과 통제에 기댑니다. 이거 하지마! 저거 하지마! 하면서 아이들을 틀에 가둬놓고 종이 자르듯 재단하려 하죠. 이게 참 쉬운 방법이긴 한데, 제대로 된 방법은 아니거든요. 시간 되시면 오은영 선생님이 나오는 프로그램들 한 번 보시길 바랍니다. 정말 기가막힐 정도로 대부분의 부모와 자식간의 문제의 근원이 부모의 독단적이고 비합리적인 통제에 있거든요. | 24.02.29 22: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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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탕
결국 이게 그쪽의 밑바닥 아니겠습니까. 본인부터가 남의 말을 들을 생각을 하지 않는데 누가 누굴 가르쳐요? 누가 어른이고 누가 어리죠? 몸만 늙었다고 다 어른이 아닙니다. 아이를 가졌다고 다 부모는 아니고요. "지금 독단적이고 비 합리적으로 애들을 통제하고 가두자는 이야기가 아닌데 존나게 못알아듣네 진짜" 아니요, 독단적이고 비합리적으로 애들 통제하고 가두자는 법안에 찬성하는 것 자체가 독단적이고 비합리적으로 애들 통제하자는 소리인데 전 이런 수준낮은 말장난에 웃을만큼 가볍지 않습니다. 왜냐면 저희 부모님은 그냥 심플간단하게 이건 해도 되고 이건 하면 안된다는 명확한 기준을 가르치셨거든요. 무조건 하지마! 하고 뺏어버리고 금지시키고 하는 게 아니라. 물론 세상 모든 부모에게 있어서 육아는 연습할 수 없는 첫 번째 경험인 만큼 무수히 많은 시행착오가 있긴 했습니다. 뭘 그리 성숙한 척 하십니까? 뭘 그리 어른다운 척 하세요? 근시안적인 규제법이 낳은 폐단은 역사적으로 수없이 사례가 많은데 이걸 싹 다 무시하고 찬성만 하는 사람을 어른으로 부를 만큼 어른이라는 말의 무게가 가볍진 않아요. | 24.02.29 22:4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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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탕
결국 자기가 애 키우기 편하려고 SNS 못하게 하고 싶다는 말을 장황하게 풀어쓴겁니다 ㅈㄴ 짧게 요약하면. 그렇기에 제가 게으른 어른이라 표현한거고요. | 24.02.29 22:51 | | |

(IP보기클릭)125.143.***.***

라스트리스
비슷한 일들을 보고 듣다 보니 남일이 아니더군요. 조리있는 의견 잘 봤습니다. 하지만 이 "토론"은 끝나버렸네요. | 24.02.29 22:5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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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ul
개인적으로 토론이었던 적도 없었다고 보네요. | 24.02.29 22:5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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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akera2
미국은 자유를 신봉하지만 동시에 한국에 무수히 많은 폐단을 낳은 청교도적 기독교주의의 근원지이기도 합니다. 바이블벨트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흔히 미디어에 묘사되는 꼴통 남부 기독교원리주의자들이 많은 지역을 따로 묶어 부르는 명칭이 있을 정도고요. 미국 유럽의 전문가들도 동의한 사안이라는 말은 별 권위성을 가지지 못합니다. 그리 따지면 세상 모든 어처구니없는 역사적인 규제들도 다 합리화가 가능합니다. 당시에는 "전문가"들의 손을 거친 법안들일테니까요. | 24.02.29 23:1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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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akera2
저 분한테 한 말 또 길게 하진 않겠습니다. 금주법을 기억하세요. 그리고 풍선효과라는 말이 왜 나왔는지를 돌이켜보시고요. 문제에만 시선이 뺏겨서 수단만 규제하면 문제가 해결될거라 여겨 중장기적으로 어떤 파급력을 미칠지 내다보지 못하는 역사상의 수많은 근시안적인 규제 중 하나가 될거라고 봅니다 결국엔. 지금 플로리다 주에서 온갖 멍청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걸 알면 더더욱 그 권위를 의심할수밖에 없는 상황이고요. | 24.02.29 23:2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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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akera2
똑같은 얘기 또 또 하게 하지 마세요. 아이를 낳았다 하여 부모라 할 수 없고, 부모가 되었다 하여 육아를 논하는 모든 말에 권위가 생기는 건 아닙니다. 그렇게 따지면 오은영 선생님같은 분은 일거리가 없으셨겠죠. 니가 애를 낳아봐야 안다, 니가 부모가 안되봐서 모른다... 그저 자기합리화일 뿐입니다. 아이들을 쉽게 기르고 싶어하는 게으른 부모의 핑계일 뿐이죠. 일단 SNS 못 보게 하면 SNS에서 흘러나오는 온 세상의 ㅂㅅ천지들의 ㅂㅅ짓을 못 보게 할 수는 있으니까요. 그런데 당장 못 보게 한다고 아이들이 성숙할 때까지 그런 거 사리분별할 능력이 알아서 생길까요? 안 그렇습니다. 그게 바로 가정교육의 중요성이고요. 이상론이라느니 탁상공론이라느니.... 우스운게, 본문의 SNS규제법이 딱 탁상공론의 결과물이거든요. 역사적으로 저런 류의 규제법? 차고 넘칩니다. ㅈㄴ 많아요. 근데요, 실패한 게 상당수고 당장은 효력을 발휘한다 하더라도 많은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왜냐고요? 미봉책에 불과하거든요. 사회를 쉽게 다스리려는 높으신 분들의 게으른 머리에서 나온 게으른 발상이라 그렇습니다. | 24.02.29 23:2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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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akera2
"금주법 운운하는데 아이들은 현실에서도 친구들과 소통할 방법은 얼마든지 있구요." "sns가 아닌 온라인 소통 창구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당장 여기에서부터 본문의 SNS규제법의 허점이 보이시질 않나요? 현실의 소통보다 SNS를 통한 소통이 훨씬 쉽게 폭넓고 다양한 사람과 가능하니 SNS라는 인터넷 서비스가 대세가 된 거 아니겠습니까? 수요가 이미 발생했는데 공급 차단한다고 수요가 사라질거라 생각하시는거면 진짜 안일한겁니다. 온라인 소통 창구는 얼마든지 있다고요? 그게 모양새만 갖추면 SNS라 부르는 물건이 됩니다.... | 24.02.29 23:2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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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akera2
그런 현실적인 문제를 핑계삼지 말라 하는겁니다. 자기가 부모라는 이유로 자기 말에 당위성을 실으려 하지 마세요. 대부분의 사람은 자기객관화를 아주 못합니다. 그렇기에 제3자의 시선이 오히려 더 정확할 때도 많죠. 결국 윗분하고 똑같네요. 니가 아이를 키워봤어? 애 키우는 게 얼마나 힘든 줄 알아 어쩌구저쩌구... 결국 자기가 애 키우기 편하려고 SNS 못하게 하고 싶다는 말을 장황하게 풀어쓴겁니다 ㅈㄴ 짧게 요약하면. 저 위에 분이나 그쪽이나 하는 말의 본심을 요약하면. | 24.02.29 23:3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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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akera2
SNS라는 시스템의 수많은 이용방법 중 하나일 뿐인겁니다 광고와 컨텐츠들의 공급은. 결국 돈이 오가는 상품이니까요. 하지만 결국 "소셜" 미디어입니다. 그 기반은 제3자와의 커뮤니케이션에 있죠. 과가 있다고 하여 공을 무시하고 규제한다? 군대식 해결법일 뿐입니다. 게으른 어른들이 쉽게 쉽게 세상을 다스리고 싶어서 내린 게으른 판단이고요. 제 부모님은 아버지는 대학교수고 어머니는 기업체 사장이셨습니다. 그리고 어머니는 1년의 3분의 1을 해외에서 보낸 해도 있을 정도로 자주 자리를 비우셨고요. 그런데 절 그렇게 이거 하지말라 저거 하지말라 하는 식으로 키우진 않았네요. 단지 기준을 가르치셨을 뿐이죠. 뭐가 옳고 그른지, 무엇이 다른 사람들에게 욕먹는 짓이고 아닌지를. 그리고 나면 나머지는 제가 알아서 판단하면 되죠. 그게 인간 아닙니까? 결국 그쪽은 처음부터 끝까지 부모가 아이를 통제해야 한다는 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겁니다. 아이를 동등한 인간으로 보지 않고 통제 가능한 좀 복잡한 기계장치 비슷한 무언가로 보고 있을 뿐인거죠. 애들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아요. 보지 못하게 한다고 못 보는 것도 아니고, 안 보여준다고 안 보는 것도 아닙니다. | 24.02.29 23:4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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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akera2
결국 현실적인 문제를 핑계삼아 애를 쉽게 키우고 싶어하는 게으른 부모의 변명일 뿐입니다 위에 분이네 그쪽이나 하는 말은. 애들 폰에 깔아주는 통제앱들도 같은 맥락으로 공급되고 있는 물건이긴 하죠. 어차피 애들은 다 알아서 뚫긴 하지만. 얼마나 편합니까? 자기가 직접 어르고 달래고 교육하지 않아도 기계적으로 이것저것 딱딱 차단하면 그만이니. 하지만 애들은 그대로죠. 쉽게 기른 아이들이 성숙한 도덕관을 가지고 어른이 될 확률이 높다고 보진 않고요. | 24.02.29 23:4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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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akera2
붕뜬 얘기가 아니예요. 반드시 인지하고 있어야 할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이며, 힘들더라도 문제의 근원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인거죠. 버튼 딱 누르면 결과물이 나오는 산업사회에 익숙해진 현대인들의 게으른 사고방식일 뿐입니다. 현대 사회의 대부분의 부조리가 이런 식으로 현실적인 문제를 핑계삼아 척결되지 못하죠 사실. | 24.02.29 23:4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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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akera2
방치라는 건 SNS를 올바르게 이용하기 위한 도덕적 기준점을 가르치지 않고 그냥 편하게 딸칵 하고 아이들이 SNS 못하게 차단해버리는 부모들에게 쓰는 말이지, 무엇이 옳고 그른지 판단할 능력을 기르게 해서 나머지는 제가 자율적으로 판단할 수 있게 길을 만들어준 저희 부모님같은 분들에게 하는 말은 아니죠. | 24.02.29 23:4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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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akera2
여기서 게으르다는 건 아이들에게 sns 관련해서 신경쓸 생각을 하지 않았다에 가까울 겁니다. 대한민국 부모 중에 바쁘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다들 알다시피 맞벌이하지 않으면 가정을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그렇기에 지금 결혼과 출산 지표 모두 나락치고 있는 거겠죠. 그렇다고 해서 그저 금지하는 방식으로 아이들이 통제될 거라는 건 너무 단순한 발상입니다. | 24.02.29 23:4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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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akera2
미국이나 유럽에 무슨 환상을 품고 계신건진 모르겠는데, 자유를 신봉하는 어쩌구만 봐도 그쪽이라고 딱히 현실을 잘 알고 계신 것 같진 않습니다. 지금 저 법이 입법되고 있는 플로리다 주는 지금 바이든 대통령의 연설문에 인용된 아만다 고먼의 시집이 아이들에게 편견을 주입한다는 학부모의 클레임으로 금서로 지정된 학교가 나오는가 하면, 노예제로 인해 기술을 배워 혜택을 입은 흑인이 있다는 반진보적인 교육지침이 만장일치로 통과되고, 주지사가 나서서 학교에서 다양한 성적 정체성에 대해 가르치는 걸 규제하는 등의 시대를 역행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동네입니다. 그쪽이 말하는 자유를 신봉하는 미국과는 거리가 멀죠. 저런 SNS규제법도 같은 맥락에서 보면 이해가 빠릅니다. 그저 아이들을 자기 입맛대로 쉽게 키우고 싶은 부모들을 위한 어른들의 게으른 법일 뿐입니다. | 24.02.29 23:5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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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akera2
위에 분에 비해 그쪽이 좀 더 말을 장황하게 하긴 하지만 결국 본질은 같다는 점에서 제가 더 머리에 열내도 되지 않는다는 점은 좋네요. 아이를 쉽게 키우고 싶어하는 것, 그것 뿐입니다. 위에 저분하고 유유상종이라 저 분 옹호하고 계신 것 같긴 한데, 저 분은 자기 조카가 폰하고 컴 다 뺏기니 자기 딴에선 건전해졌다고 보는 꼴통일 뿐입니다. 기성세대의 흔해빠진 낡은 사고관의 어른일 뿐이고, 당장 이러한 규제의 한계가 역사적으로 수없이 많은 사례를 통해 증명되었는데도 애써 외면하고 아무튼 규제하면 자기 기준에선 세상이 올바르게 변할거라 믿는 사람일 뿐입니다, 그쪽들이야말로 진정한 의미로 이상론자고 허황된 꿈에 사로잡힌 사람들이죠. 애들이 SNS의 악의적인 알고리즘에 빠져있고 이것만 막을 뿐이다? 명분은 좋습니다. 근데요, 저분한테도 지겹게 말한거긴 한데 풍선효과라는 용어가 진짜 괜히 생긴 게 아닙니다. 이미 수요가 발생해버린 상태에서 공급만 차단한다고 수요가 자연적으로 사그라들진 않아요. 오히려 그 공급루트가 무분별하게 생겨버리면서 더 통제하기 힘들어지는 상황이 초래됩니다. 당장 외신에서도 비슷한 법안이 발효된 오하이오주의 법안을 연방에서 위헌적일 가능성이 있다며 일시적으로 차단한 점을 언급하며 간접적으로 해당 법안에 대한 비관적인 시선을 보였습니다. 자유를 신봉하는 미국이요? 자유를 신봉하는 미국에서도 통과된 법안 운운하며 나름대로 당위성을 부여하시려는 것 같은데, 이 법안은 상당히 많은 논란을 일으킬 겁니다. | 24.03.01 00:0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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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akera2
그쪽도 저 분처럼 슬슬 열이 올라서 말이 험해지는 게 눈에 보이는데, 저 분 활동내역 보면 저 분도 진보적인 쪽에 속하시는 분입니다. 근데 결국 꼴통인 건 변함이 없어요. 자기가 현실에 찌들어서 비합리성과 타협한 걸 합리화히진 마세요. 세상은 그런 사람들이 바꾸는 게 아니라 힘든 길이라는 걸 알아도 뭐가 옳고 그른지를 아는 사람에 의해 바뀝니다. 당장은 애들이 SNS의 자극적인 컨텐츠 보고 일탈하는 걸 통제하긴 쉬울겁니다. 당장 컨텐츠 공급을 차단해버리면 소비가 안될테니까요. 하지만 그쪽이 이미 말했듯이 온라인 소통창구는 SNS서비스들만 있는 게 아닙니다. 특정 SNS서비스에서 생산된 컨텐츠가 이리 퍼지고 저리 퍼지고 하는 식으로 애들한테 그대로 똑같이 노출될 확률이 높죠. 그런 거 하나하나 쥐잡듯 규제해봐야 인터넷 검열밖에 안됩니다. 앞서 말한 오하이오주 법안의 경우 16세 미만의 아동의 SNS계정에 부모의 동의를 요구해야 한다는 법안인데 연방 법원에서 수정헌법 제1조를 위반할 가능성이 있다며 긴급정지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물론 그 뒤에는 소셜미디어 서비스를 운영하는 메타의 입김이 있었지만 연방법원에서도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서 긴급정지 명령을 내린거겠죠. 이번 플로리다 주 법안이라고 다를까 싶습니다. 이 법안도 이래저래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킬겁니다. 그리고 지금 플로리다주 상황 보면 절대로 곱게 볼 수 없는 상황이고요. 결국 명분상으로나, 그 법안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상태만 보더라도 이 법안은 문제가 많습니다. 아이들을 쉽게 키우려는 게으른 부모들의 동의가 있을테니 아이들을 통제하는 게 올바른 교육이라 여기는 보수적인 정치인들에 의해 당장 법안이 의회를 통과할 순 있어도 멀쩡하게 돌아가진 않을거예요. | 24.03.01 00:15 | | |

(IP보기클릭)121.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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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akera2
자고 일어났는데 또 별 의미없는 소리를 해놓으셨네요. 현실적인 대책이 아니라 그냥 애 쉽게 키우고 싶은 별 거 없는 부모의 변명일 뿐입니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저런 규제법은 한 번 통과되면 회수하기도 어렵고, 2차적인 부작용을 낳을 수밖에 없다는겁니다. 아이들은 그렇게 쉽게 통제에 따라줄만큼 멍청하지 않고, 그쪽같은 어른들은 그렇게 똑똑하지 못하니까요. 게다가 당장 오하이오에서도 비슷한 목적의 법안이 실행되려다가 연방법원한테 긴급정지를 당한 마당에 그쪽이 말하는 자유를 신봉하는 미국 타령이 효과가 있다고 보시나요? 오히려 그 자유를 신봉하는 미국이라 수정헌법 1조 위반의 여지가 있어서 긴급정지를 당한 유사법안이 존재하는 마당에? 솔직히 말해서 현실을 모르는 건 그쪽입니다. 오히려 그쪽은 현실적인 문제를 핑계삼아 편의주의를 합리화하는거고요. | 24.03.01 12:12 | | |

(IP보기클릭)117.111.***.***

플로리다스럽군
24.02.29 19:22

(IP보기클릭)218.209.***.***

지금sns는 어느정도 검열이라도 가능한데 이걸 막으면 더 음지에서 쓰이는 sns로 이동할게 뻔함. 더 통제가 안되는 상황이 옴.
24.02.29 20:12

(IP보기클릭)211.105.***.***

BEST
미국의 소년 소녀들의 자/살률을 높이는 원인중 하나가 SNS 의 인플루언서를 보고 상대적 박탈감과 불행함을 느끼는거라고 하던데 그것때문에 통과됬나
24.02.29 20:27

(IP보기클릭)121.142.***.***

근데 sns는 사진올리고 거기다 쓴 글이 공유되기만 하면 그게 sns가 되는건데... 대신 역할할 수 있는 포맷들이 너무나 많지 않나 그걸 다 규제하기도 애매할텐데
24.02.29 22:09

(IP보기클릭)1.226.***.***

잘했네 우리나라도 했으면
24.02.29 22:12

(IP보기클릭)112.159.***.***

BEST
애들 게임 못하게 막았던 우리나라의 삽질과 뭐가 다른지. 바보같은 어른들의 단세포적인 생각일 뿐.
24.02.29 23:09

(IP보기클릭)211.207.***.***

그냥 난 사람들에게 묻고 싶다. 자기가 초등학교 중학교 때 통제가 되는 애였음? 하지 말라는 건 다 안 했음? 그럴리가 없을텐데... 교육시킨다고 해도 다 할건 다 함. 질색하는애들도 구경은 한번 하고 가는 경우가 대다수고. 결국 핵심은 사회가 그걸 억제해야 하느냐 안 하느냐고 그걸 사회적으로 인식시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일단 금지를 때리고 보는거다. 설득? 교육? 시간을 들인 교화? 그 딴게 먹힌 역사가 인류에게 존재하나?
24.03.01 00:20

(IP보기클릭)148.59.***.***

게쁘리
어른들 말 안듣고 하고 싶은거 다 하긴 했는데 그래도 요즘 애들처럼 범죄는 안일으켰음 끽해야 야자 째고 피시방 가거나 오락실 갔었지 | 24.03.01 00:59 | | |

(IP보기클릭)58.125.***.***

국내 도입 하자는 말이 나오는건 제정신인가? 만화책 모아다 캠프파이어쇼하고, 셧다운제 삽질이 초래한 결과와 정신과 이익집단이 중독법 숙원사업 운운하며 침흘리는 꼴을 봐놓고도 선행학습이 모자란가
24.03.01 01:38

(IP보기클릭)125.143.***.***

지나가던누군가
선행학습하면 한국이죠 별 말씀을 | 24.03.01 02:55 | | |

(IP보기클릭)1.233.***.***

ㅋㅋ 제일 ㅄ 같으면서 가장 쉬운법은 그냥 막는거죠... 막으면 되는줄 암.. 한국이 저거 잘 하죠.. 우리 애들을 위해... 그냥 다 막음..무족건.. 그럼 그게 고쳐질거라 자위함.. 일본 문화 막고 야동 막고.. 사이트 다 막고... 차단 하고... 그래서 못보나..? 요즘은 도박도 하는데.. 그냥 근본적인걸 해결 할 생각 조차 없는 행동이 그냥 막는것임.
24.03.01 12:13

(IP보기클릭)121.164.***.***

paide
이게 본질이죠. 쉬운 길을 가려고 하는 것, 수고로움을 덜려는 것. 이를 위해 현실적으로 어쩔 수 없다는 궁색한 변명을 하고요. 쉽게쉽게 하려는 게 가장 근본적인 이유인데 통제만 하면 애들이 다 안할거라 생각하고 자기들 딴엔 다 건전한 활동을 할거라 생각하는 안일한 이상주의에 빠져있는게 눈에 보임. | 24.03.01 12:16 | | |

(IP보기클릭)175.208.***.***

좋다고 하는 분들은 무슨 생각인지... 셧다운제 ㅄ같다고 욕처먹으면서도 없애기까지 10년이나 걸렸는데 다들 잊으셨나 그런 똑같은 삽질을 하고 있다는 뉴스고만
24.03.01 15:17

(IP보기클릭)39.118.***.***

미국은 다양한 동네. 공공장소에서 술 마시는 게 불법임. 한강공원 치맥이 미국, 캐나다에선 불법이라는 이야기. 복음주의(원리주의) 청교도들이 세운 국가라는 걸 모르고 헐리우드의 자유분방한 이미지만을 떠올리는 한국인들에겐 이해가 안 가는 발상일테지만.
24.03.0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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