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아프로디테, 아테나, 아레스까지 완료하고 대충 지도에 보이는 것들을 다 해결한 상태입니다
3일정도 진행했는데 너무 구석구석 뒤진 탓인지 아직 절반정도밖에 못했군요
어크 발할라에 너무 실망해서 살까말까 하다, 에픽세일때 거의 반값수준이라 질렀더니 나름 굿 초이스인 것 같군요
1. 야숨이랑 비교가 되는데 이 게임은 야숨보다 어크 발할라와 비교를 해야 할 것 같군요
2. 어크보다 지도는 작은데 할건 더 많습니다. 그러면서도 지루하지가 않아요
3. 적절히 키우는 맛이 있습니다. 그리고 무기를 강화하든, 스킬을 올리든, 약물을 강화하든, 신의 힘을 올리든간에 무엇을 올리든 그에 따른 보상이 확실합니다
어크 발할라때는 올려도 보상이 미미하거나, 쓰지도 않는 스킬이 제법 되었거든요
4. 발할라때는 별거 아닌 상자도 꼭꼭 숨겨놔서 표시된 상자 하나하나 까다가 열불나서 그냥 포기하고 중반부부터는 메인템만 수집하고 그냥 바로 엔딩으로 넘어갔었습니다
임모탈은 상자찾기도 수월하고, 좀 애매하다 싶으면 구조물이나 적이 많이 둘러쌓인 곳을 찾으면 되고, 퍼즐도 눈에 띄기 쉬운 곳에 배치되어 있어 짜증을 유발시키지 않네요
5. 전투가 생각보다 재미있습니다
적 패턴은 몇 개 없지만, 그 패턴이 여러개가 모여있으니 정신이 없네요. 그 와중에도 콤보 모으고, 패링과 회피를 하면서 스킬 막 써대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6. 생각보다 퍼즐도 재미있습니다
다만 퍼즐 하나 푸는데 주변을 다 뒤져야 할 정도로 산개해있는 곳도 좀 있고, 지하 던전에서 초반에 스킬이나 스테미너 모자랄때 잘못 왔다가 체크포인트를 찾아 한참을 돌아가야 하는 상황도 발생해서 이 부분은 조금 아쉽더군요
그래도 퍼즐에 상당히 공을 들인 느낌이 있었습니다. 특히 핀볼이 나올때는 빵 터졌네요
7. 어크 발할라를 하면서 너무 잦은 버그와 지루한 진행, 답답한 스토리때문에 너무 실망한 나머지 임모탈 피닉스 라이징도 제대로 만들지 못했을거다 하고 저평가를 했었는데요
막상 게임을 플레이해보니 야숨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하더라도 나름 완성도는 뛰어나다고 생각하네요
뭔가 개선되었으면 하는 부분은 많아보였지만 앞으로도 이정도로만 게임을 만들어준다면 더 할 나위가 없다고 생각하네요
어째 요즘 유비게임은 옛 게임의 반복에, 지나치게 사양은 높으면서 속에는 별 내용도 없다고 생각하는 게임이 자주 나오는 것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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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C는 안샀는데 중국배경이란거 빼곤 재미있어 보이더군요 | 21.01.04 20:5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