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노 맨즈 스카이
UI는 그럭저럭 괜찮지만 전체적으로 어딘가 답답하고 굼뜬 게임. 벌써부터 디럭스판을 86,000에 팔아먹고 있지만
디럭스판도 달리지는 건 다 추후 추가예정인 상태. 심지어 예약구매 특전인 유닛 스킨은 내부적으로 꼬여서 현재 적용 불가.
스타크래프트 2 류를 의식한 건지 시즌 랭킹제를 도입했지만 랭킹제 시작은 앞으로 1주 혹은 2주 후.(9월 중순 예정)
즉, 발매 초기엔 진짜 아무것도 없는 빈 게임이었던 '노 맨즈 스카이' 와 장르는 다르지만 비슷한 느낌입니다.
게다가 킹 아트 게임즈는 신생 개발사는 아니지만 지금껏 RTS 장르 개발해 본 적도 없는 모바일 및 PC 포팅위주 게임사입니다.
노 맨즈 스카이가 기껏해야 세 번째 작품이었던 헬로 게임즈 같네요.
RTS는 현재 거의 다 죽어가는 장르 중 하나입니다. 현재 잘 나가는 게임도 거의 없고요.
스타2? 블리자드가 반쯤 버렸습니다.
컴오히2? 렐릭이 그나마 지원은 해줬는데 그 지원이 2년 전입니다.
그 지원이 끊긴 이유인 던 오브 워 3가 처참하게 망해버렸고, 지금은 렐릭이 진짜로 버려 없는 게임 급 됐습니다.
지난 몇 년간 나온 RTS가 다 이렇습니다. 뭐가 없어요. 다 죽어갑니다. 그나마 하는 사람들만 몇 년 전에 나온 게임이나 하는 장르.
그래서 이 아이언 하베스트에 기대를 걸어 보려 했는데... 시작부터 반 송장인 게임일 줄은.
절대 지금 사지 마시고 한 1년 후에 사세요. 혹시 압니까 노 맨즈 스카이처럼 사후지원은 잘 해줄지.
덤:딥 실버 강아지 해봐